친하지는 않은 직장동료 결혼식이구요..
결혼을 많이 늦게 하는 편인데, 예식장을 좀 큰 데 잡아서 사람 안올까 걱정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보고도 남편이랑 꼭 오라고 하구요.
제가 두달전 들어간 직장이라 이때부터 아는 사이구요.
전 축의금 그냥 5만원이 적당할 거 같고, 10만원은 좀 아깝기도 하구요.
그런데 5만원 내고 남편이랑 둘이 가면 좀...그럴까요?
이분은 예식장 자리가 많아서 비어 있을까봐 정말 걱정하거든요.
그래서 남편이랑 와서 자리 채워달라고 하는거구요.
기냥 5만원 내고 혼자 가는게 낫겠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