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레즈비언 일까요? (19)

조회수 : 13,680
작성일 : 2015-07-30 14:29:50

여기 기독교 신자분들도 많고 평균 나이대가 높아서

 

이런 질문이 껄끄럽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마땅히 물어볼때가 여기 밖에 없어서 물어봐요

 

멋있거나 힘이 쌘  남자를 보면  여자가 아니라  아무래도 남자가 이 세상의 중심인 이유가 있군 이런 감탄은 하지만  

 

한번도 성적인 끌림은 없었어요 같이 자고 싶다거나

 

근데 어여쁜 여자를 보면 정말 이쁘다를 넘어서 성적인 자극이

 

본능적으로 들어서요  

 

근데 이런 느낌을 어릴때부터 느꼈는데 제가 레즈비언일까요?

 

 

 

멋진 남자를 보면 멋있다곤 느끼지만 성적인 끌림은 없고

 

 여자를 보면 성적인 끌림이 있다면

 

이런것만으로도 레즈비언일까요?     

 

보수적이신분이나 나이가 많으신분들이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하실꺼 같은데

제가 비정상적 인간이란  소리를 들어본적 없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생각을 가지면 동성애자인지 궁금하네요

 

IP : 121.67.xxx.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7.30 2:38 PM (112.155.xxx.34)

    비정상적 인간이란 소리를 들어본적 없는 평범한 여자 - 인데 여자한테 끌린다고요????
    근데 그게 일회성인가요 매번 그런건가요? 글로만 봐서는 일회성은 아닌것 같은데....
    그렇다면 답이 이미 나온것 같은데요. 굳이 그걸 정상,비정상적으로 얘기한다면
    전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네요.

  • 2. 흐음..
    '15.7.30 2:42 PM (175.192.xxx.3)

    레즈비언일 가능성이 크긴 한데..이 글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듯 보여요.
    제 주변에도 여자에 대해 관심없다가 자신에 대해 몇년 고민하다가 게이라는 걸 결정한 사람이 있어요.
    좀더 자신에 대해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3. ..
    '15.7.30 2:45 PM (218.234.xxx.185)

    그런데 그게요. 전에 어떤 책에서 봤는데, 그런 느낌 만으로는 동성애자라고 할 수 없다고 했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자기와 동성의 몸을 봤을 때, 성적으로 더 상상력이 자극되는 이유가 자신의 성은 잘 알지만 이성은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 같았어요. 그 영화속의 주인공의 쾌감을 나 자신의 쾌감과 동일시할 수 있어서다? 뭐 그런 뜻? 그 글을 읽으면서 그럴 수 있겠다 공감했었구요.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아주 노골적인 야동은 별로 안 좋아하고요.
    아름답다고 느낄 정도의 영화나(색계, 연인 정도?) 그런 걸 볼 때 남자보다는 여자 주인공에 더 집중해서 보게 되고 묘한 끌림을 느끼는데요. 남자들 벗은 거 봐도 전혀 섹시하지 않고 심한 누드는 더 그래요(징그...)

  • 4.
    '15.7.30 2:48 PM (121.67.xxx.15)

    윗분 감사드립니다

  • 5. ....
    '15.7.30 2:50 PM (121.162.xxx.53)

    연애를 해봐야알아요. 레즈비언 사이트 가입해서 몇명 만나보세요.
    이성애자 남자들하고 연애 해보셨어요?

  • 6. ..
    '15.7.30 2:51 PM (207.244.xxx.193)

    현재 결혼한 사람이지만 20대때 남자를 보고 성적으로 끌린다고 느낀적은 없는거같아요
    그냥 와 멋지다~ 이정도지 ㅎㅎ 그렇다고 제가 레즈비언은 아닌거같고
    일단 여자에게 그런 성적끌림.(스킨쉽..뭐 이런걸 이야기하시는거겠죠?) 를 느끼신다면
    동성애기질이 조금있다는거 아닐까요??

  • 7.
    '15.7.30 2:52 PM (121.67.xxx.15)

    121.162/10대 때부터 딱 2명 사겨봤는데 성적인 끌림은 단 한번도 없었어요

  • 8. ...
    '15.7.30 2:53 PM (211.186.xxx.108)

    일단 이성에 성적인 관심이 없는 것 같은데... 동성에게 그저 느낌으로 그친거지 그걸 행동으로 실행한적은 없다는거잖아요?
    예를 들어 사귄다던지...

    지금으로 볼때는 무성애자 같은데요. 남. 녀 통틀어서 모태솔로아닌가요

  • 9. ㅇㅇㅇㅇㅇ
    '15.7.30 3:01 PM (121.130.xxx.134)

    사실 뭐 소녀시절에 성적인 끌림 같은 거 뭘 알겠어요?
    아는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무지하고, 몸을 본능적으로 사리기도 하니깐.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나 책이나 순정만화 등을 봤을 때
    여주에 감정이입해서 남주의 행동에 가슴 뛰고 설레는 느낌 한번도 없으셨나요?

    저만해도 인간 남자에게 끌리고 반하고 그런 게 없었어요.
    하지만 영화속 주인공 만화속 주인공 왕자님 같은 남주에겐 설렜죠.
    그런 것도 없으신가요?

    하긴 여자를 보고 성적인 흥분이 온다니 레즈가 맞는 거 같긴 합니다만.

  • 10. 88
    '15.7.30 3:03 PM (211.110.xxx.174)

    누구도 무엇이다...확실히 결론지을 수 없는거라고 봐요.
    일단 현재로선 그런정도...그것도 절실하지도 않구요.
    어느쪽이든 확 이끌림이 오는 순간에 정확해 지지 않을까요.

    너무 걱정마세요. 지금 사는데 불편없고 힘들지 않다면 굳이 알거나 몰라도 상관없는거잖아요.^^

  • 11. ㅇㅇㅇㅇㅇ
    '15.7.30 3:04 PM (121.130.xxx.134)

    나이를 밝히지 않으셔서 모르겠지만.
    20대일 거 같은데.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남자나 여자나 두루두루 친구로 잘 지내세요.

    본인 일에 집중하시고요.
    결혼은 일단 생각지 마시구요. (하지 말란 얘긴 아닙니다)

    무성애자도 있을 수 있어요.
    동성애자가 있듯이.

    그냥 지금을 즐기고 본인 생활에 집중하고
    그러다 보면 좋은 친구도 많이 생기겠고.

    또 인연이 닿으면 연애도 하게 될 겁니다.

  • 12. ㅇㅇㅇㅇㅇ
    '15.7.30 3:08 PM (121.130.xxx.134)

    10대에 남자 사귀면서 성적인 끌림 얻는 소녀가 몇이나 된답니까?
    오히려 몸 사리기 바쁘죠.
    불안하니까.
    전 10대 땐 만화속 남주나 동경했지 현실의 남자는 싫었어요.

    이상과 현실의 갭이 커서 25까지도 나 좋다는 남자도 밀어내기 바빴네요.
    사람마다 다른 겁니다.
    남편이 첫연애 상대였는데 스킨십 너무 어색하고 좋은 줄 몰랐네요. ㅎㅎ
    남자에게 성적으로 끌리지 않다고 동성애라고 단정짓긴 좀 그래요.
    여자에게 성적으로 끌린다니 가능성은 크지만.

  • 13. .....
    '15.7.30 3:13 PM (59.2.xxx.215)

    레즈비언 소질이 다분하죠. 이러다가 우연히 같은 여성과 자그만 신체 접촉이 이뤄지면 그 때를
    시발점으로 본격 레즈비언 길로 들어 선다고 하던데요.
    정상적인 사람은 이성간에 그런 감정 조금도 못 느껴요. 느낄 수가 없죠. 징그러서..

  • 14. ....
    '15.7.30 3:31 PM (101.250.xxx.46)

    성적으로 끌리는 여지분과
    지금 자신의 모습으로 성행위 상상이 가능하신가요?
    그게 자연스럽게 상상되고 그걸로 흥분이나 자위가 가능하신지?

  • 15. ...
    '15.7.30 6:08 PM (14.52.xxx.126)

    남자친구가 한번도 없었나요? 남자를 사귀어보면 바로 답이 나와요

  • 16. 호러
    '15.7.30 8:30 PM (112.154.xxx.180)

    게이가 아니어도 걸크러쉬처럼 그런 여자들 많습니다
    경험을 해보셔야 알죠 동성과 이성 둘 다...
    성경험은 둘 다 없으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749 친구에게.. 상처주는 아이...물을데가 없어 여기에 여쭤봅니다... 9 2015/07/31 2,094
468748 가죽소파에 밴 냄새 2015/07/31 1,154
468747 이과계열로 교차지원시 문제점 7 교차지원 2015/07/31 1,881
468746 서미경씨같은 경우는? 15 rrr 2015/07/31 15,195
468745 드라마 볼거 없어 심심 하신분들 3 빠담빠담 2015/07/31 1,680
468744 인생이 너무어렵게 돌아가네요 10 ... 2015/07/31 3,745
468743 친정집에 동생이 와 있는데 21 더워서 2015/07/31 5,555
468742 오븐 전기엄청쓰네요 2 2015/07/31 1,829
468741 5년된 커피점 인수해도 될까요? 13 .. 2015/07/31 2,811
468740 '빨갱이 두목' 김원봉, 왜 청산가리를 먹었나 2 암살 2015/07/31 1,229
468739 우리나라도 이마트같은 오프라인이 죽는날이 올까요? 11 삐약이네 2015/07/31 3,512
468738 남편이 싫어하면 중고 식탁 안 사는게 낫겠죠? 15 세덱 2015/07/31 3,022
468737 후후 어플때문에 5 gngn 2015/07/31 3,299
468736 임팩타민 종류 잘 아시는 분? 10 ..... 2015/07/31 8,189
468735 퇴직연금 중도인출 vs 주택담보대출 1 나엄마에요 2015/07/31 2,239
468734 롯데는 '일본 전범 가족'이 지배하는 일본기업 8 아셨나요? 2015/07/31 1,800
468733 보턱스 피부과에서 맞아도 되나요? 1 87655 2015/07/31 1,126
468732 썸인가 아닌가해서 글올렸던분들~~~ 3 ㅇㅇ 2015/07/31 1,067
468731 거실 벽지가 찢어진 이유가 뭘까요? 2 궁금?? 2015/07/31 1,726
468730 청소년 정신과 상담 1 사춘기 2015/07/31 1,764
468729 탕국 끓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주희맘 2015/07/31 1,723
468728 롯데 진짜 부인은 누구인가요? 25 ..... 2015/07/31 15,402
468727 얼마전에 올라온 돼지갈비 히트레시피 있잖아요~ 1 ㅇㅇ 2015/07/31 1,608
468726 요맘때 라는 아이스크림 아세요? 17 슈퍼 아이스.. 2015/07/31 3,492
468725 도서관으로 더위피하러 가요 2 피난민 2015/07/31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