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만난 친구인데
간만에 만나 식사를 했어요.
이런저런 사는얘기 고민 얘기하는데 - 시댁때문에 힘들다 어머니와 그리 좋지 못하다 그정도 고민얘기죠.
불쑥 이친구가 " 괜찮아 너이혼해도 누구씨는 위자료 많이 줄거야"
하며 웃는거예요.ㅡ.ㅡ
불쑥 그런말을 하길래 좀 뜬금없었어요
얼결에 웃고 넘겼지만 쎄한기분이 남아요..
별거 아닌걸로 넘길수 있지만..말할데가 없어 82에 얘기하네요.
사회에서 만난 친구인데
간만에 만나 식사를 했어요.
이런저런 사는얘기 고민 얘기하는데 - 시댁때문에 힘들다 어머니와 그리 좋지 못하다 그정도 고민얘기죠.
불쑥 이친구가 " 괜찮아 너이혼해도 누구씨는 위자료 많이 줄거야"
하며 웃는거예요.ㅡ.ㅡ
불쑥 그런말을 하길래 좀 뜬금없었어요
얼결에 웃고 넘겼지만 쎄한기분이 남아요..
별거 아닌걸로 넘길수 있지만..말할데가 없어 82에 얘기하네요.
움..보통은 그냥 웃고 넘긴다고 하던데~~
그치만 제가 깐깐해선지 소심해선지 몰라도
그런 말은 농담으로 안들릴거 같아요.
친하다고 해도 말조심은 해야하는듯...
위자료 많이 준다는 말을 했다면 시댁이나 남편 경제 사정을 좀 알고 있는 사이인가봐요.
그런 사이가 아니라면 그냥 실없는 소리로 듣고 넘기면 되실 거 같구.
서로 어느정도는 알고있죠.
그래도 이런말이 쉽게 나올수있나요.
본인은 이혼해도 위자료나 재산분할 받을게 없단 소리죠 뭐 사이안좋아서 이혼하게되어도 나보단 니가낫겠네정도로 들으심
넌 여유로우니까 어떤일이 일어나도 안심이네 정도? 농담이 좀 경솔하긴 하네요ㅎ
경솔하긴 하지만 님이 능력이 좋다는 얘기로 이해하시고 패쓰~~ 그따위 농담이 님의 기분을 망칠순 없잖아요
힌트줬네요. 더이상 원글님 속사정을 그 친구한텐 언급하지 마세요.
쎄한 기분이 정확한 징표입니다.
공감제로친구..
위로받기는커녕 비아냥..
앞으로는 데면데면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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