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우스갯소리가 마음에 남아요

곰곰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5-07-30 13:38:18

사회에서 만난 친구인데
간만에 만나 식사를 했어요.
이런저런 사는얘기 고민 얘기하는데 - 시댁때문에 힘들다 어머니와 그리 좋지 못하다 그정도 고민얘기죠.
불쑥 이친구가 " 괜찮아 너이혼해도 누구씨는 위자료 많이 줄거야"
하며 웃는거예요.ㅡ.ㅡ

불쑥 그런말을 하길래 좀 뜬금없었어요
얼결에 웃고 넘겼지만 쎄한기분이 남아요..
별거 아닌걸로 넘길수 있지만..말할데가 없어 82에 얘기하네요.

IP : 180.229.xxx.2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7.30 1:55 PM (118.131.xxx.183)

    움..보통은 그냥 웃고 넘긴다고 하던데~~
    그치만 제가 깐깐해선지 소심해선지 몰라도
    그런 말은 농담으로 안들릴거 같아요.
    친하다고 해도 말조심은 해야하는듯...

  • 2. wannabe
    '15.7.30 1:56 PM (112.216.xxx.50)

    위자료 많이 준다는 말을 했다면 시댁이나 남편 경제 사정을 좀 알고 있는 사이인가봐요.
    그런 사이가 아니라면 그냥 실없는 소리로 듣고 넘기면 되실 거 같구.

  • 3. ..
    '15.7.30 1:59 PM (180.229.xxx.230)

    서로 어느정도는 알고있죠.
    그래도 이런말이 쉽게 나올수있나요.

  • 4. ....
    '15.7.30 2:07 PM (121.150.xxx.227)

    본인은 이혼해도 위자료나 재산분할 받을게 없단 소리죠 뭐 사이안좋아서 이혼하게되어도 나보단 니가낫겠네정도로 들으심

  • 5. ...
    '15.7.30 2:14 PM (223.62.xxx.226)

    넌 여유로우니까 어떤일이 일어나도 안심이네 정도? 농담이 좀 경솔하긴 하네요ㅎ

  • 6. ㅇㅇ
    '15.7.30 2:16 PM (58.237.xxx.244)

    경솔하긴 하지만 님이 능력이 좋다는 얘기로 이해하시고 패쓰~~ 그따위 농담이 님의 기분을 망칠순 없잖아요

  • 7.
    '15.7.30 2:18 PM (182.218.xxx.69)

    힌트줬네요. 더이상 원글님 속사정을 그 친구한텐 언급하지 마세요.

    쎄한 기분이 정확한 징표입니다.

  • 8. ..
    '15.7.30 4:08 PM (116.37.xxx.18)

    공감제로친구..
    위로받기는커녕 비아냥..
    앞으로는 데면데면 만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122 혹시 심리학 공부하신 분 있으시면 대답 좀.. 6 ㅁㅁ 2015/10/04 1,767
487121 수능시계로 탁상시계 가져가도 되나요? 8 2015/10/04 2,630
487120 살찌고 싶은데 2 몬스 2015/10/04 732
487119 백만년만에 치킨시키려는데 추천해주세요. 12 뜯고먹고 2015/10/04 3,919
487118 야구모자 잘 어울리면 얼굴 작은건가요?. 14 .. 2015/10/04 3,662
487117 면식가 볶음밥 볶음밥좋아요.. 2015/10/04 553
487116 고3딸애가 내내 발이 시리데요 2 애가 2015/10/04 1,750
487115 지금 타임스퀘어 빕스에 있는데... 4 타임스퀘어 .. 2015/10/04 2,216
487114 여자 외모에 훅가는건 사랑에 빠진 1 남자가 2015/10/04 2,536
487113 뒤늦게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봤는데 정말 잘 만들었네요. 6 .... 2015/10/04 1,440
487112 빽다방 얼음빨 너무하네요. 11 음료 2015/10/04 5,441
487111 40평대 거실에 블라인드 별로일까요? 6 아아아아 2015/10/04 2,761
487110 새끼길냥이를 구조했는데요~ 7 oo 2015/10/04 974
487109 세탁시 과탄산?옥시크린? 어떤게 좋을까요? 4 과탄산 2015/10/04 1,774
487108 디스크에 세라잼v3 온열기 써보신분? 2 힘드러 2015/10/04 4,785
487107 취중 한 말을 어디까지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4 술먹은사람의.. 2015/10/04 1,332
487106 저아래 불륜에민감 어쩌구저쩌구 쓴인간보시오 11 나참 2015/10/04 2,410
487105 남편 빼고 여행가는 거 처음이네요. 4 가을, 제주.. 2015/10/04 1,373
487104 얼굴에 팩 붙이고 나서 어떻게 해요? 2 WWW 2015/10/04 1,641
487103 지방대 친구가 자꾸 소개팅해달라고 하네요 49 .. 2015/10/04 23,151
487102 대치동 맘과 아빠들의 입장차이. 10 의외네요.... 2015/10/04 4,875
487101 "페미니즘이 한국을 구할 것.변화는 순식간에 온다&qu.. 11 wane 2015/10/04 1,901
487100 스마트폰 없애신 분 있을까요? 스마트폰 중독인가봐요.. 4 스마트폰 2015/10/04 1,514
487099 도화살 원진살 한마디로 끼가 전혀 없어요 12 사주 2015/10/04 6,897
487098 요즘은 팔순잔치를 어떻게 하나요? 5 ... 2015/10/04 7,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