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 영화보다가.... 홍위병, 문화대혁명 정말 후덜덜하네요.

.......... 조회수 : 2,782
작성일 : 2015-07-30 09:34:02
홍위병이 주로 중고등,대학생들이었다는데 십년동안 걔들이 깽판치고 다녔다는 거잖아요. 완전 무정부상태로..
모택동은 자기 권력을 찾기 위해 홍위병들을 이용했다가 나중에 시골로 다 쫒아냈다고..
문화대혁명, 홍위병 얘기는 중국 영화볼때마다 신기해서 관련 내용을 찾아보게 되는데요, 
저정도면 히틀러&나치 만큼 쇼킹한 집단광기네요.
모택동을 비난하면 자기 부모도 신고하여 총살당하게 하고 학교 선생님도 집단 구타하여 패죽였다네요. 
엄한 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10억인구가 저렇게도 되는군요.
IP : 114.200.xxx.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나라
    '15.7.30 9:48 AM (121.143.xxx.221) - 삭제된댓글

    서북청년단이 떠오르네요..

    일본에선 간도대자진때 조선사람들 학살한 살인마들이있었고
    그것들중에 지식인들도 상당했고
    댓가는 받았는지

  • 2. ///
    '15.7.30 10:04 AM (61.75.xxx.223)

    게다가 광시성의 여러마을에서 반동으로 몰린 사람들을 홍위병들이 선동해서 주민들과 같이
    인육파티를 벌인 사실이 더 충격적이죠.
    최근들어 몇몇 학자들이 인육섭취 문화가 금기인 문명권에서 어쩔수 없이 일어난 인육섭취에
    관한 인터뷰나 조사를 하니 대부분이 아주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데
    인육파티에 참여한 광시성 주민들은 아직도 당당하게 주장해서 더 충격이었다고 하죠.

  • 3. ㅇㅇ
    '15.7.30 10:09 AM (218.148.xxx.137)

    영화 제목좀 알려주세요

  • 4. ㅇㅇㅇ
    '15.7.30 10:13 AM (219.240.xxx.37)

    웬만한 지식인 그룹에는 부모 자식 다 떨어져서 살게 했어요.
    농촌 가서 배우라고.
    미친 역사죠.

  • 5. 서북청년단.jpg
    '15.7.30 10:17 AM (203.247.xxx.210)

    https://www.google.co.kr/search?q=%EC%84%9C%EB%B6%81%EC%B2%AD%EB%85%84%EB%8B%A...

  • 6. .......
    '15.7.30 10:18 AM (114.200.xxx.50)

    그 내용은 그냥 패스했어요. 제가 나이들수록 심신이 허약해져서 그런 사진은 못보겠더라구요.
    홍위병끼리 내분이 생겼는데 상대편 인육까지 뜯어먹었다고.. 반동으로 찍힌 사람들도 희생되고..
    제가 볼때 모든 사단은 모택동으로부터 난거 같은데 중국인들은 모택동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요? 혹시 존경하는 지도자 베스트 뭐 이런 곳에도 올려질까요?

  • 7. dm
    '15.7.30 10:53 AM (211.114.xxx.91)

    혁명가로서 모택동은 한가지 잣대로 평가하기 어려운 인물입니다만
    문혁이 현대 중국사 최대의 병크중의 하나임은 부인할 수 없죠

    문혁때 홍위병은

    파괴와 폭력을 애국심으로 정당화시키며 철없는 열혈 소년들의 광기가 얼마나 무서운 건지 보여줍니다

    히틀러 유겐트도 비슷합니다

    서북청년단도 있었지만 우리에게도 앞으로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 8. ..........
    '15.7.30 11:08 AM (114.200.xxx.50)

    장예모 감독의 영화 몇편 보다가 드는 생각 적어본거예요. 5일의 마중, 산사나무 아래...
    장예모 자신도 홍위병이었다고 하던데 그 시기 청년들은 거의 홍위병이었나봐요.
    영화 참 잘만들었더라구요.

  • 9. 인간의 악랄함이
    '15.7.30 12:09 PM (119.67.xxx.187)

    끄을 보는거죠. 정치가 뭐라고.. 맹목적 세뇌, 충성이 얼마나 끔찍한지
    중국은 인구가 많아서인지 인명에 관해 잔인한 구석이 많아요.
    아직도 시골 구석 가면 교통사고 난 시긴도 종일 그대로 두고 벌레 꼬여도 치우지 않고..

    나라가 땅덩이나 커도 대륙의 자부심만 쩔지 서구 민주주의에 익숙한 사람들 눈에
    중국의 사회주의는 또다른 독재로 보입니다.

  • 10. 이 주제가
    '15.7.30 8:19 PM (61.82.xxx.93)

    가장 잘 표현된 영화는 '인생'이죠.
    중국 사람들도 참 모진 세월 살아온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070 이드라마 2 Mbc? 2015/08/10 515
471069 아들 둘인데 딸이 키우고 싶어요 15 자제해야겠죠.. 2015/08/10 2,026
471068 전자동 커피머신 말인데요 ㅋㅋ 4 2015/08/10 1,496
471067 여자는 바람나면 위험하다라는말 20 ㄴㄴ 2015/08/10 8,047
471066 저녁 잘자고 일어나 아침부터 토를 지금까지 해요 2 탈진 2015/08/10 757
471065 수능 파이널 강의(대치) 듣는 게 나을까요? ..... 2015/08/10 716
471064 공중화장실 이용시 치실 혐온가요?? 9 양치 2015/08/10 1,716
471063 운동 싫어하는 부모는 자녀 운동 안시킬거 같아요.... 8 dnsehd.. 2015/08/10 1,045
471062 뒤늦게 암살 13 스포유 2015/08/10 2,105
471061 향수 한번 개봉하면... 3 향수 2015/08/10 1,158
471060 사진 블로그 1 파란하 2015/08/10 629
471059 책읽는 자세 어떠세요?? 5 2015/08/10 896
471058 발가락 감각이 이상해요 2 . 2015/08/10 2,735
471057 北, DMZ 지뢰 도발 - DMZ 또 구멍.. 최소 북한군 2명.. 참맛 2015/08/10 580
471056 교사 10명 중 7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2 반대 2015/08/10 543
471055 아우디 자동주차 6 .. 2015/08/10 2,017
471054 강원도 영월 근처에 숙박할 만한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2 수엄마 2015/08/10 1,744
471053 ˝술김에…˝ 봐주는 문화, 폭력 범죄 부추긴다 1 세우실 2015/08/10 442
471052 차를 산뒤 운전 연습 하는게 좋을까요? 7 .. 2015/08/10 1,392
471051 12월 유럽 여행 조언해주세요 2 여행 2015/08/10 2,365
471050 밥먹은후 바로... 아님 밥먹다가도... 5 민감한 장... 2015/08/10 1,657
471049 비행기 탈 때 궁금한 점 몇가지 있어요. 47 .. 2015/08/10 15,429
471048 왜 이렇게 비슷하게 느껴지죠? 3 이건 2015/08/10 747
471047 82탐정님!!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2 피리사랑 2015/08/10 602
471046 내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건축 멋진건축 2015/08/10 1,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