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받은 아이들중에
심각한 틱이 있는데 초등학생이 70대 폐병환자처럼
커억커억합니다.
그게 틱의 일종이라는데
수업전 상담하기 전에도 엄마는 미리 말을 안하고
또한명은 형제를 소개 받았는데
전화로 첫 방문약속과 상담할때도
엄마는 한아이가 뇌성마비로
손을 쓸수 없어서 교사가 옆에서 대필해 주면서
수업해야 하는것을 전혀 말하지 않네요..
방문하고 나서 알았습니다만
문득문득 왜 미리 말하지 않았을까
그럼 거절당할까봐 그런건지..
옛날 소개로 결혼하던시절
얼마나 사기 결혼이 많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
결혼식날 신랑 신부가 처음 대면하니까
그전에 절대 자기에게 불리한 말은 하지 않았을테니..
그런거 생각하면
갑자기 정이 식기도 하고^^ㅋㅋ
뭐 잘수업하고 잘하다 헤어졌지만
지금도 사람마음이 참 이기적인 거
생각하면....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