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이랑 강남 변두리 중 고민이에요.

ㅎㅎ 조회수 : 4,021
작성일 : 2015-07-30 05:38:31
아이가 곧 초등학교에 입학을 할 예정이라 이사할 곳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 직장과 가까운 곳은 분당이고 지금 사는곳과 가까운 데가 강남(비싼 핵심지역은 아니고 좀 변두리 지역에요^^;) 이라 이 두곳중에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분당 수내동
장점
-학원이용 편리
-강남쪽 고려중인 아파트보다 컨디션 양호(도 30평대 이상 가능
-직장 거리 버스로 15분

단점
-고등학교가 강남보다는 아쉽지 않을까 함

강남 변두리 지역
장점
-고등학교까지 한곳에 정착 가능
-강남 변두리라 치열하다는 수내동 보다는 직장맘한테 더 낫지 않을까 함, 중고등은 대치동 학원 이용 가능
-애 고등 졸업때 재건축 가능하지 않을까 함

단점
-집이 후짐..방두개. 다행히 아이 하나임
제가 잠실 주공 재건축 전에 15평짜리 집에서 저희 가족 4명과 몇년 산적이 있어서 강남 재건축 바라보는 낡은 아파트도 견딜 수 있겠다 싶은데 아이한테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직장거리 40분 (자차로 30분)

강남 전세 놓고 분당 전세도 생각해 봤는데 전세도 이제 잘 없겠지만 이사 자주 해야 할 수도 있고 그냥 매매하려고 해요.

한말씀 부탁드려요~
점심때 필요하면 택시타고 와서 아이 밥이라도 챙겨주고 할 수 있는 분당이 답인데 제가 넘 이것저것 따지는 건지..근데 집에 전재산이 들어가고 오래 살아야 하니 고민스럽네요.

한말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211.109.xxx.8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5.7.30 5:42 AM (223.62.xxx.80)

    강남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강남 변두리 어디신가요?
    개포 일원? 알면 비교가더쉽겠죠

    일원동 살아봤는데 괜찮아오
    학교도 수준좋고 초 중고 다요
    동네쾌적하고 대치동나가기도쉽고
    고등이전까진 동네에도좋은학원 꽤 있구요

  • 2. 저는
    '15.7.30 5:44 AM (223.62.xxx.80)

    아참 그리고 여기 대모초등학교 꽤 좋아요
    초등학교땜에 이사많이와요

  • 3. . .
    '15.7.30 5:45 AM (211.209.xxx.196)

    직장 가까운 곳이요.

  • 4. 원글이
    '15.7.30 5:46 AM (211.109.xxx.81)

    일원동도 좋아보여서 엄청 고민했는데 재건축이 조금 더 빠르지 않을까 해서 개포 생각중이에요..^^;

  • 5. 지나가요
    '15.7.30 6:04 AM (223.33.xxx.170)

    5년만내다봐도 강남이에요
    아님 강남전세주고 분당전세사세요
    경험자

  • 6. 123
    '15.7.30 6:07 AM (218.144.xxx.119)

    워킹맘은 무조건직장 가까운곳 몰표요.
    분당으로 가셔요.
    개포동은 지금 너무 심하게헐어서.. 거의 할렘가 수준이던데요. 재건축한다고 곧 또 이사하셔야할듯.

  • 7. ..
    '15.7.30 6:24 AM (125.186.xxx.78)

    나중에 어떻게 또 바뀔지 모르지만 분당 고등학교는 100프로 추첨이래요

  • 8. 그대만
    '15.7.30 6:45 AM (73.194.xxx.44)

    분당 수내동 살다 미국 왓는데요. 거기 학교수준 정말 좋습니다.
    엄마들 교육열도 높고 학원들이 많아서 학원버스가 돌아다녀요.
    저같음 직장 가까운곳으로 이사할 거 같아요. 아이 키우며 직장다니는 일이 보통일은 아니자나요.
    그리고 분당이 안좋은 동네도 아니고... 교육수준 높은 곳인데...

  • 9. 당연히 분당
    '15.7.30 7:23 AM (14.32.xxx.240)

    수내동이면 분당에서도 위치좋고 살기 편한곳입다.
    저희가족 분당살다가 강남으로 왔는데요, 강남에서 날고 길거 아니면 굳이 강남으로 올 이유가 없었는데 와서 지금 후회 막급입니다.

    분당에서는 여유있는 평수에 편히 살다가 강남이라고 와서 애들은 중고딩인데 평수 작아져 좁다고 불편해하죠,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나... 좋은 사교육? 다 잘하는 애들꺼지 우리애들하고 거리가 멉디다. 좋은 학원들 분당에도 널렸고요.

    아이를 중심으로 생각하지 말고 엄마중심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초1되면 일찍 마치고 오는데 중간에 잠깐 엄마얼굴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저같으면 분당에 집을 사겠지만.... 개포는 글쎄요.. 사두어도 분담금도 내야하고 골치아픈일 꽤 있을듯해요.
    직장 가까워 아이 돌보기 편한 수내동에 저희가적 4표 다 드립니다....

  • 10. ..
    '15.7.30 8:33 AM (223.62.xxx.60)

    개포 저층단지는 정말 살기 어려운 환경이에요.
    아이가 대치동으로 학원 다니면 매일 느끼는 빈부격차도 꽤 될거 같아요.
    일하는 엄마가 아이를 혼자 두기에는 좀 그렇지 싶습니다.

  • 11. 저라면..
    '15.7.30 8:46 AM (1.233.xxx.179)

    당연히 분당이죠. 개포동.. 얼마나 이사와 고생을 하시려고..

  • 12. ...
    '15.7.30 10:25 AM (125.131.xxx.51)

    전... 강남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분당 정자동 쪽 아니면..

  • 13. ..
    '15.7.30 11:01 AM (116.123.xxx.237)

    전세주고 븐당 전세요

  • 14. christina9
    '15.7.30 12:33 PM (223.33.xxx.81)

    전 개포 사느니 수내동에 가겠어요ㅋㅋㅋㅋ정자동 로열팰리스에서 4년 살았었는데 좋았어요. 강남은 도곡.대치.삼성 뭐 이런 곳 아님 그닥ㅎㅎㅎㅎㅎㅎ

  • 15. ...
    '15.7.30 6:24 PM (218.186.xxx.66) - 삭제된댓글

    분당 주거환경 학원형성 좋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자산.. 으로는 강남이 아무래도 괜찮을듯요.
    분당은 더이상 호재..로 작용할게 없는듯하고요. (좋는 주거환경 제외하면요..)
    강남 변두리 어느지역이신지 모르겠지만..
    할렘 개포주공 지금 재건축 추진 빠르고요..2단지는 이주 완료라네요. (저 포동이 아닙니다. )
    이번 개포 8단지 공무원 아파트도 건설사에서 사들여서 재건축 한다는 기사 이후로, 그주변 아파트 매매시세에 이미 반영되네요. 아파트 이름안쓸께요. 일원 2동이라고 불리는 대청역, 대모산입구역 주변입니다.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와 7단지사이에 영동대로가 있는데 쭉 가면 삼성동입니다. 한전부지에 현대자동차 본사 들어온다고 했을때도 이쪽지역 가격이 조금 오르더라고요...
    그런데 중동고 넘어가서 일원 수서 쪽은 큰 영향 없을듯 하고요. ..

  • 16. 원글이
    '15.7.30 6:36 PM (223.62.xxx.121)

    오늘 바빠서 감사 인사를 아제야 드립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한분 한분 감사드려요.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산때문이구요. 개포 주공 저층은 실거주가 어려워서 고층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사는 동내가 개포 근처라 생활환경이 익숙하기도 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내동도 장점이 많고 다 살기 좋다 하시니 고민이네요. 근데 매매 후 재건축은 오래 걸려도 강남쪽이 더 빠를 것 같아 결정이 쉽게 잘 안되더라구요.

    제 상황 맞추어 잘 고민해 보겠습니다. 많은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17. 비위가...
    '15.8.11 3:28 PM (182.224.xxx.43)

    개포주공에서 어떻게 살죠..?
    전 생각만햐도 끔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102 기아차 쏘울 어떤가요? 첫차 고민중이에요 8 흠흠 2015/08/20 2,312
474101 집밥과 셰프의 사이 5 2015/08/20 1,764
474100 피검사로 암 걸린것 알수 있나요 13 2015/08/20 17,184
474099 만화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7 2015/08/20 972
474098 직장생활할때요..질문 6 ㅇㅇ 2015/08/20 993
474097 어제 밤 0시에 정말 황당했어요 살다보니 별 사람 다 봐요 19 황당 2015/08/20 7,279
474096 저러다 공천 받으면 어쩌죠..덜덜덜 4 저러다 2015/08/20 1,518
474095 티브이를 자꾸 티브라 하는 온니?!!! 26 Sosick.. 2015/08/20 2,077
474094 택배 작은 상자도 받아주나요? 6 흠흠 2015/08/20 2,715
474093 김태희는 조명판 너무 썼고 드라마는 별로네요 42 평가냉정 2015/08/20 6,083
474092 코스트코에서 사온 이즈니 버터 7 아놔 2015/08/20 4,815
474091 여기 자유게시판의 철학모음 9 .. 2015/08/20 1,232
474090 검찰 넘 마구잡이로 기소하는데.. 2 ㅇㅇ 2015/08/20 534
474089 개인적 성향인 엄마라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6 2015/08/20 1,727
474088 이니스프리봉변 4 오해였으면 2015/08/20 3,594
474087 82에는 진짜 고액 프리랜서아줌마들 많네요.. 32 dd 2015/08/20 6,338
474086 ˝종북, 국민팥쥐˝ 김연아 비난한 박근령 남편 신동욱 22 세우실 2015/08/20 3,520
474085 기자 80% 국정원, 민간인 사찰도 했을 것 4 정확 2015/08/20 457
474084 마트에서 계란 사와서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나요?? 7 헐.. 2015/08/20 2,202
474083 40대 초반 맞벌이부부 수입은 어떠신가요? (돈 얘기 지겨우신 .. 21 40대초 2015/08/20 5,910
474082 광화문의 경희궁의 아침. 3 광화문 2015/08/20 3,775
474081 이런 사람 자존감에 문제있는건가요?? 12 ... 2015/08/20 3,143
474080 왜 교육대학원 유아교육과에서 유정1급자격증 승급을 희망하는 걸까.. 1 더운날 2015/08/20 954
474079 WMF압력솥이요. 모델이 다른데 뚜껑 호환 가능할까요? 손잡.. 1 퍼펙트 2015/08/20 624
474078 대학로에 어메이징그레이스 카페 가보신분 1 있으세요 2015/08/20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