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출 받아 집 사려는 분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 조회수 : 7,638
작성일 : 2015-07-30 02:03:55
제 경우는 전세 2억에 살던 33평 아파트 전세값이 3년 만에 1억이 더 올랐어요.

이러니 대출 금리도 싸겠다 이 기회에 대출 받아 집 사버리자 하는 분들 많을거에요.

그런데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부동산 시장이 언제까지나 계속 유지될거라고 누가 장담하겠어요.

일반적인 직장인 가정들이 대출 받아 집 샀는데 집값 떨어지기라도 하면...

실직이라도 되면...

금리라도 오르게 되면...

어떤 작은 변수 하나에도 가정이 깨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대출 1,2억 받아서 집 사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지금 상황이 너무 안좋아요.

이미 대출 받아 사는 사람이 너무 많구요.

경제가 안돌아도 너무 안돌아가고 청년들이나 신혼부부들이 구매력이 없는 상태에요.

눈 딱 감고 2년만 관망해 보면 좋겠어요.

아파트 전세 살다 빌라 전세로 간다해도 지금은 대출 내서 집 사는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IP : 114.93.xxx.1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5.7.30 2:11 AM (223.62.xxx.215)

    왠 남 걱정을?
    지금 시장 돌아다녀보세요.

  • 2. ...
    '15.7.30 2:16 AM (114.93.xxx.129)

    시장 돌아다녀보면 조급함에 덜컥 사게 되겠죠.
    너도나도 빚 지니 빚 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될 정도구요.
    아이가 있는 집에서 경제적 타격을 입고 가정 깨진 경우를 봐서 나름 제 생각을 적어봤는데
    왠 남 걱정을? 이란 댓글이나 달고 있네요?
    예의나 갖추고 덧글 다세요.

  • 3. 사실 지금이 2006년도 봄을 보는것
    '15.7.30 2:22 AM (118.220.xxx.90)

    같기는 해, 제가 그때 산 증인인데요...
    당시 2006년도 가을~겨울이 최고가가 되었는데 양상이 어째 비슷해져가네요.
    입이 쩍 벌어질만큼 최고가 되더니 2008년도말 리먼사태때 혹 가더라구요...
    이번에도 그렇게 될지...어쩔지 모르죠...
    아직 대부분의 아파트가 2006년도 최고가 만큼은 안 되었으니 조금더 오를것같기는 해요..
    문제는 그 다음이죠...
    더구나 2년후가 되면 물량도 최고, 초저금리외치는 박정권물러나고 최경환도 물러나고, 베이부머세대들이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는데....2년후에도 안 떨어지면 정말 울나라는 부동산공화국이 맞는거겠죠..
    과연 2년후 어찌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 4. ....
    '15.7.30 2:31 AM (114.93.xxx.129)

    지구상 어느 나라가 이렇게 대놓고 빚져라 한답니까.
    대부업 광고 보면 한숨이 절로 납니다.
    기본적으로 뭔가 잘 안돌아가는 비정상적인 시기에는 빚을 안지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 5. 음..
    '15.7.30 2:44 AM (14.39.xxx.176)

    가계빚이 비정상적으로 많기는 해요.

    오죽하면 집값 올리기에 목매던 정부가 대출규제에 나섰을까 싶었어요.

    풍선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었는데 무슨 침 하나가 갑자기 튀어나와 툭 찌르면 빵 터질 거 같은 느낌이에요.

  • 6. Oo
    '15.7.30 3:54 AM (223.62.xxx.47)

    대부업광고는 미국도 만만치 않아요. 거의 10분에 한번꼴?!

  • 7. . .
    '15.7.30 5:43 AM (223.62.xxx.192)

    님이야말로 왠 오지랍입니까. 빚내어 집 사지 말란 말 여기서 수백번 들었습니다. 집 값 내렸나요? 아내모 회원들 집 안사서 부자 되셨나요? 되려 넘 볼 수도 없는 가격 되었습니다. 책임 져 주실건가요? 불안하면 원글님이나 안 사면 됩니다. 지금 시장 돌면 전세가 없어 난립니다. 현실과 동떨어진 조언이고, 그래요. 내년이나 내 후년이나 폭락할 수도 아니면 더 폭등할 수도 있어요. 그건 사는 사람들이 감수하고 사겠지요. 원글님은 뭘 믿고 사라 마라는거죠?

  • 8. 대출무리하게
    '15.7.30 5:53 AM (175.209.xxx.188)

    내지말라는 말에는 공감해요.
    지금 금리로는 사는게 재테크이지만,
    무리한 대출에 금리 오르면,
    곡소리나죠.
    각자 형편에 맞게 잘~하시겠죠.뭐~

  • 9.
    '15.7.30 6:22 AM (1.252.xxx.196)

    전세없을걸요..?
    원글님만 머리굴리는거 아니거든요?
    집주인들도 고민 많이 합니다
    매매싫고,대출싫으면 월세살아야죠..
    떠돌이라이프 끝은 어딜지..

  • 10. ""
    '15.7.30 7:35 AM (175.113.xxx.48)

    금리가 오르지 않는 이상. 전세 개념은 없어질 것 같아요

  • 11. 발끈하는 분들은 대체..
    '15.7.30 7:55 AM (218.234.xxx.133)

    원글님이 조근조근 자기 의견 쓴 글에 왜 이리 분노에 찬 댓글들이 많을까..

    집 가격은 어차피 타이밍이에요. 다른 글에도 댓글 썼지만
    2009년쯤 5억 2천 가던 아파트, 지금 3억 5천 됐어요.

    여유 있는 분들은 대출 이자 근심 없고,
    이 집이 1, 2년 후에 오르던 10년 뒤에 오르던 차분히 갖고 있다가
    집값 높을 때 팔아서 시세 차익 챙기면 되는 거고,

    문제는 한달 벌어 한달 먹고 사는 일반 직장인이라는 말이죠.
    - 한달 벌어 한달 먹고 산다고 하니 무슨 막노동 일용근로 같은데
    지금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집 대출 이자/원금 상환하면 한달 벌어 한달 먹고 사는 거에요.

    부동산에 왜 급매물이 나오겠나요. 갑자기 직장이 훅 날아가거나 부서가 훅 날아가거나
    나만 잘리거나, 일 잘해도 신병/사고이 생겨서 일할 수 없거나, 어떤 이유로 급전이 필요해졌거나..
    그런 상황들이 의외로 발생한단 말이죠.

  • 12. 몇천억으로
    '15.7.30 8:13 AM (112.169.xxx.227)

    부동산 굴리는 사람 알고 있어요.
    다 자기돈 아니고 완전 대출이더군요.
    그렇게 정부가 판을 깔아 놓더군요.

  • 13. ,,,,
    '15.7.30 8:19 AM (39.118.xxx.111)

    대출 참고해요

  • 14. 미래
    '15.7.30 8:28 AM (112.150.xxx.29)

    중요한 건 전세가와 매매가가 같아 지려해요
    전세가는 안 떨어질 거라 하더 라구요
    저희 단지도 천만원 차이에요
    년초만 해도7천차이 였는데..
    집값 전세값 차이없이 쭉 가다가 전세 없어지고 월세나 자가 이렇게 간다네요

  • 15. ***
    '15.7.30 8:59 AM (125.131.xxx.30)

    그냥 무리 말고 자기 형편에 맞게 살면 됩니다.
    지금 이런 경제 상황에 무리해서 재테크 하겠다는 인간들 보면 정말 한심합니다.
    조선에 이어 곧 건설사도 곡소리 나게 생겼는데 어쩌려고 그러는지?

  • 16. ...
    '15.7.30 9:34 AM (118.33.xxx.35)

    그러다가 더 오르면 님이 책임질 건가요?
    꼭 보면 이런 분이 남들 못 사게 만들어놓고 자기는 집 사던데

  • 17. 월세
    '15.7.30 9:38 AM (222.107.xxx.88)

    집값이 안오르니 월세 받아야지요 대출이 만연해진 시대에 전세는 이제 필요없는 제도일뿐이네요

  • 18. 케이트
    '15.7.30 12:20 PM (222.233.xxx.66)

    원글님의 글 요지는 알겠지만 집에 관한 조언은 함부러 하는 게 아니더라고요. 지금 집값 오를만큼 오른것 같지만 더 오를지 아무도 몰라요.

  • 19. 각자자기판단
    '15.7.30 12:40 PM (220.76.xxx.171)

    여기전에글에 집값 똥값된다고 모조리 하우스푸어 된다고 하던글 생각나요
    지금정부에서 판을깔아주었는데 다시어떤 변동으로 정부가 끌고갈지
    누구도 집사라고 판깔아준 정부도 책임안져요 각자판단해야 겠지요
    우리는 현금을 가지고 있을려고합니다 계속적금들고 정기예금으로
    지금부동산에 뛰어드는것은 위험해요 내지인딸이 2007년에 송파구에
    가락시장쪽에 아파트사고 돈이모자라 그집전세주고 친정살이했어요
    작년에 그집팔때 삿던금액에 밑지고 팔아서 강남 일원동으로 이사했어요
    증시에서 아기엄마가 아이업고 객장에 나오면 꼭대기라고 명언이예요

  • 20.
    '15.7.30 4:36 PM (1.253.xxx.85)

    진짜고민되네요~~계속오르고 있으니 지금이라도 사야되나 2년후 안떨어지면 정말 후회할듯해요...ㅜㅜ 1언 안쪽대출해서 10년 다되가는 사파트 매매하려는데 6개월사이 6천올랐어요~집값 미친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572 간장에 파란 곰팡이 핀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파란 2015/08/08 1,425
470571 무늬 요란하고 헐렁한 면원피스 14 알랑가몰라 2015/08/08 3,501
470570 어느 나라 연구원이 가져야 할 '애국심' 2 가미카제 2015/08/08 588
470569 신봉선 너무예뻐졌네요 10 ㄴㄴ 2015/08/08 5,237
470568 도시탈출 하루전입니다. 강원도 여행에 대해 알고 싶어요 5 탈출 2015/08/08 1,184
470567 40살 정도에 눈 성형 성공할까요??ㅠ 14 눈이 답답 2015/08/08 4,199
470566 중고나라 물건좀 볼려했더니 알바들 천지네요 .. 2015/08/08 709
470565 남자아기 이름 10 휘유우 2015/08/08 2,773
470564 한일 스텐레스,키친아트 통3,통5중 냄비 4 냄비고민 2015/08/08 2,477
470563 얼굴 기름종이 쓰시나요? 2 ㅇㅇ 2015/08/08 1,133
470562 음식을 잘하게 생겼다? 7 .. 2015/08/08 1,025
470561 아이돌 생일 챙기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 Compos.. 2015/08/08 472
470560 비지니스석 자주 타시는분요 제가 갑갑한거 못견디는데 괜찮은가요 22 2015/08/08 6,874
470559 쌀 한 포대 배달하시는 택배 아저씨 16 감자별 2015/08/08 4,229
470558 근력운동 하시는 40-50대 언니들 갱년기 증상이 덜하기도 하나.. 19 40대중반 2015/08/08 9,589
470557 우울증약 줄이고 있는데요... (아시는분 지나치지 마시고 답변 .. 7 정신과 2015/08/08 2,098
470556 양산 고쳐 쓰기 2 최선 2015/08/08 1,540
470555 뻔해서 죄송한데..저녁 머드세요?ㅜ 21 .. 2015/08/08 3,782
470554 재봉틀 좀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4 알려주세요 2015/08/08 1,222
470553 대학병원 특진으로 바꾸는 게 나을까요? 4 통증 2015/08/08 1,086
470552 선풍기틀고 자다가 입이돌아간경우 9 바람 2015/08/08 3,989
470551 누군가의 통제 욕구 ... 2015/08/08 817
470550 요즘 선을 몇번 봤는데 약속장소 잡을때 다 이러나요? 21 yy 2015/08/08 8,858
470549 에어컨 언제 사야 할까요? 9 .. 2015/08/08 2,276
470548 남푠 몸보신이나 원기회복 뭐 없을까요 5 쥬쥬 2015/08/08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