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호르몬 치료 받고 유방암 걸리신 분, 혹은 지인 분들 계신지요??

/////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15-07-30 00:46:35

걸리셨던 분들이 아팠던 날들 떠올리시면 힘드실거 같아 

제 질문이 죄송스럽기도 하니 미리 양해 부탁드릴께요

제가

너무 힘들어 호르몬 치료를 받으려다가

반대의 질문을 올렸었어요

그런데 답 주신 분이 몇 분 안되세요

그분들처럼 나도 무사하리라 믿고

내일 당장 병원 가려다가

문득

지금 이 질문을 올리고 답변을 기다려 보고 싶었답니다.

저는 폐경이 되면 진짜 폐인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너무너무 무섭네요

그동안 견뎌온 것

나빠져온 몸

그 이상은 진짜 견딜 힘을 이제 잃었어요

버티고 견디느라 뇌마저 망가져가요

IP : 49.1.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7.30 1:58 AM (49.1.xxx.197)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216286
    검색해 보니 이런 뉴스도 있네요

  • 2. 저도
    '15.7.30 5:43 AM (58.236.xxx.65)

    폐경 후 그냥 버티고 있네요.
    유방암 얘기 듣고 불안해서
    이 또한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집착하지 않으려 하는데
    가끔 속에서 열이 확 올라와
    화끈. ㅎㅎ
    그럴때도 생각하지 않고 의식하지 않고
    무관심요법. ㅎ ㅎ 미련할까요?
    아직 견딜만은 한데 어찌될지
    그래도 약은 먹고 싶지 않으니. . .

  • 3. 저도
    '15.7.30 5:44 AM (58.236.xxx.65)

    저 아는분 호르몬 약 먹고 생리 다시 시작하더니
    한 이년 드셨는데 검은피가 비쳐서 약 중지하시더라고요.

  • 4. ^^
    '15.7.30 7:54 A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친정어머니가 유난히도 갱년기를 심하게
    겪었습니다.
    그때는 그것이 갱년기장애 인지도 모르고 한겨울에도
    벗고 계시고 뜨거운 음식도 못드시고 엄마의 온몸이 아프다는말과 짜증을 들었어요.
    언니와 제가 50초반이 되니 엄마 체질을 닮았는지 도저히 견딜수없어 강남 미즈xx 에 다녔는데 제 친한지인이
    유방암에 걸려서 그 치료과정을 상세하게 다 봤어요.
    그분 또한 저처럼 홀몬 치료를 받았지요.
    결론은 저는 홀몬치료 받았다고 암 걸리는것 아니라는것
    알아요. 하지만 내몸을 약으로 조절하기보다는 영양제와
    음식 조절로 바꿨어요.
    몇년 먹었던약 끊어서 그런지 3~6개월 심하게 감정이 조절 안되고 온몸이 마디마디 아프고 땀이 목뒤에서 흘러내려 지금같은 여름에는 중년의 아줌마가 이리저리 머리를
    묶고 있답니다.
    본인이 결정하세요.
    미즈 xx 에서도 먹는다고 암이 되지않지만 그렇다고해서
    권하지도 않는다는 아리송한 말을 하더군요.

  • 5. 원글
    '15.7.30 8:11 AM (49.1.xxx.197)

    솔직히 돈이 많으면 뭐든 하겠어요
    영양제 식품 등이 알아보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요
    그리고 효과도 호르몬제에 비할바가 못된다고 하구요
    사실 훼롬큐 전혀 효과 못보았구요
    달맞이오일도 전혀ㅜㅜ

  • 6. ...
    '15.7.30 10:49 AM (61.79.xxx.13)

    블랙베리가 에스트로겐이 많다는데 꾸준히 드셔보세요.
    신맛이 강해서 그냥은 못먹고 우유나 요구르트에 갈아서 먹는데
    저도 갱년기 초기증상이 있어서 사볼까하는중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113 냉장고 둘중 어느게 좋을까요? 3 2015/07/31 1,457
469112 육사시험 도시락 2 내일 2015/07/31 2,192
469111 핸드폰 찾아주신 분께 어떻게 사례를 하는게 좋을까요? 17 불금 2015/07/31 2,927
469110 위대한조강지처 강성연씨 옷. 10 .. 2015/07/31 5,448
469109 해동문어 재냉동 2 ... 2015/07/31 2,280
469108 엄마 제발 그러지마... 8 더운데 2015/07/31 3,851
469107 [단독] 창공에 조국 광복 염원 띄운 '공중 여왕' 그래핀 2015/07/31 999
469106 오 나의 귀신님 서빙고 무당역 연기자 ^^ 12 신스틸러 2015/07/31 5,214
469105 늙은건가요..팬더가.. 1 팬더 2015/07/31 929
469104 고3 수시원서 담임 상담 12 .. 2015/07/31 4,880
469103 송학식품 난리났네요. 25 대체뭐지? 2015/07/31 24,307
469102 친정강아지 몇일 봐주고 있어요.... 16 ㅠㅠ 2015/07/31 2,822
469101 여자들이 임산부배려 더 안해주네요 40 과객 2015/07/31 5,173
469100 강원 찰옥수수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옥수수 2015/07/31 1,614
469099 곧 시댁 방문하는데요. 4 zeste 2015/07/31 1,545
469098 오상진.김범수.손석희.제 이상형들 이랍니다ㅎ 4 다아나운서네.. 2015/07/31 1,983
469097 머리 할 때 약을 어떤 거 쓰느냐에 따라 1 2015/07/31 904
469096 가끔가다 미친듯이 짠게 땡겨요.. 7 .. 2015/07/31 1,960
469095 중학교 행정실도 방학때 쉬나요? 4 질문 2015/07/31 3,149
469094 퇴근, 이제부터 휴가 시작~ 1 엔딩 2015/07/31 837
469093 쇠고기미역국 끓일 때 백숙 국물 남은거 넣으면 이상할까요 5 미역국 2015/07/31 1,332
469092 재벌이 안 부러우면 이상한 건가요?? 17 rrr 2015/07/31 3,911
469091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vs 4도어(상냉장하냉동) 13 냉장고 2015/07/31 7,374
469090 높은층 살다가 낮은층 이사가신분 있나요? 29 높은층 2015/07/31 5,078
469089 일본 의원 700여명에게 기립 박수를 받았던 대통령 7 그립네요 2015/07/31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