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면서 유아때랑 성격이 많이 변하나요?

자녀교육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5-07-29 20:53:01
휴.
우선 저희남편이랑 저는 어렸을때부터 영재소리듣고 뭐든지 빨랐어요. 학교다닐때도 상위권이였고 남편은 전문직. 저도 sky나왔구요
둘 다 성격도 유쾌한편이라 친구도많고 크면서 교우관계 걱정을 해보질않았어요
그래서.
지금 이상황이 너무 답답해요
5세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친구1-2명이랑만 놀고..
제가 워킹맘인데 조퇴하고 아이 하원 후 동네 아이들 노는 곳에 아들을 데려갔는데..혼자 겉도는 느낌이들어요..아이가요..
물론 엄마 일하고 할머니랑 보내는 시간이 많은게 가장 큰 이유겠구요
눈으로 확인하니 너무속상해서요ㅜㅜ
한글은 다 읽는데 쓰기는 연습을 안시켰어요. 그랬더니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연필을 너무 막잡는다고 선생님이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지금 연습시키는데 백번을 말해도 잘 못잡네요.

사회성도 걱정되고..다른 방면에서도 엄마 기준을 못따라오니 너무답답해요. 이렇게 설명해도 못알아들으니 그 마음은 오죽답답할까 싶다가도..제 욕심에 제가 화나서 괜히 아이를 잡네요

사회성..크면서 좋아질까요?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놀이터에서 상주하며 친구들 사귀어줘야하나싶구요.ㅜㅜ

5세아이가 연필 바르게 못잡으면 그게 많이 느린건지드 궁금해요. ㅜㅜ
IP : 1.247.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볼펜을 바르게 못잡는데요.
    '15.7.29 8:59 PM (114.129.xxx.56)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철수체와 몽준체 중간쯤에 위치한 초딩 수준의 글씨체랍니다. ㅠㅠ
    서울대 졸업하고 KIST에 다니다 지금은 해외 연구소에 나가있는 사촌오빠도 거의 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 2. 지젤
    '15.7.29 10:47 PM (220.118.xxx.68)

    어린이집에 친구가 없다면 모를까 1-2명 있음 된거고 동네 놀이터는 친구들끼리 놀아서 엄마나 할머니가 아이델고가면 놀아줘야해요 아이는 문제 없는데 엄마가 본인 눈높이에 안따라 준다고 화가나고 아이가 그걸 느끼는게 가장 큰 문제예요 잘한다잘한다 격려해주고 지지해주세요 엄마마음 다스리고 욕심 내려놓으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284 만두가 나쁘다 많이 9 에구 2015/08/24 3,752
476283 해외나갔다가 따로 들어올경우? 3 비행기표 2015/08/24 1,111
476282 제 친정엄마 증상 좀 봐주세요. 3 사과 2015/08/24 2,193
476281 일이 힘든게 아니라 사람이 힘들어서 5 49대 2015/08/24 1,542
476280 전 좋아하는 분이 절 싫어해요....이성문제아님 5 .... 2015/08/24 1,980
476279 이번 추석 9월 26일부터인데 반팔 or 긴팔 3 궁금 2015/08/24 3,213
476278 껌 씹는 소리때문에 미치겠어요ㅠㅠ 6 ㅇㅇㅇ 2015/08/24 4,072
476277 지금 세계증시 미쳤어요 ㄷ ㄷ ㄷ 16 후덜덜 2015/08/24 20,207
476276 지금집밥하늣데요 가지만두 6 모모 2015/08/24 2,211
476275 세월호49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시기.. 7 bluebe.. 2015/08/24 447
476274 30대 중후반 괜찮은 쇼핑몰 추천 부탁드립니다. 27 .. 2015/08/24 6,685
476273 다진생강 왜이렇게 비싸죠? 싼데 아시는분? 4 급질문 2015/08/24 1,485
476272 입술 붓기 빨리 빼는법 아세요? 2 아들아 2015/08/24 7,429
476271 아이폰6냐 갤럭시엣지냐 3 ㅡㅡㅡㅡ 2015/08/24 1,586
476270 그랜드백화점 좋은데 망할까봐 걱정임 ㅠ 8 일산 2015/08/24 4,265
476269 장어곰국은 갯장어, 민물장어 중 어느걸로 하면 좋을까요?? 5 ㅏㅏ 2015/08/24 1,900
476268 경력직으로 오면 직급이 없어도 상사 인가요? 5 RRR 2015/08/24 1,516
476267 아기옷 짝퉁 카피옷 4 바부 2015/08/24 3,477
476266 테라스 하우스 보면 베란다에서 고기 굽는거 로망이면서 남이하면 .. 4 2015/08/24 5,228
476265 레이저 피부관리기 효과 있나요? 2 피부미인 2015/08/24 2,921
476264 아이가 장난을 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1 갈등 2015/08/24 697
476263 외국인 남편 두신분들 황당 경험담 공유해봐요 34 경험 2015/08/24 10,551
476262 식탁에 올라가는 고양이 3 ㄱㄱ 2015/08/24 1,970
476261 40년 살면서 처음 들은 이야기 2 그러려니 2015/08/24 2,518
476260 아이들이 엄마 아빠 얼마나 버느냐고 물어보는데.. 12 .... 2015/08/24 3,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