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면서 유아때랑 성격이 많이 변하나요?

자녀교육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5-07-29 20:53:01
휴.
우선 저희남편이랑 저는 어렸을때부터 영재소리듣고 뭐든지 빨랐어요. 학교다닐때도 상위권이였고 남편은 전문직. 저도 sky나왔구요
둘 다 성격도 유쾌한편이라 친구도많고 크면서 교우관계 걱정을 해보질않았어요
그래서.
지금 이상황이 너무 답답해요
5세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친구1-2명이랑만 놀고..
제가 워킹맘인데 조퇴하고 아이 하원 후 동네 아이들 노는 곳에 아들을 데려갔는데..혼자 겉도는 느낌이들어요..아이가요..
물론 엄마 일하고 할머니랑 보내는 시간이 많은게 가장 큰 이유겠구요
눈으로 확인하니 너무속상해서요ㅜㅜ
한글은 다 읽는데 쓰기는 연습을 안시켰어요. 그랬더니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연필을 너무 막잡는다고 선생님이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지금 연습시키는데 백번을 말해도 잘 못잡네요.

사회성도 걱정되고..다른 방면에서도 엄마 기준을 못따라오니 너무답답해요. 이렇게 설명해도 못알아들으니 그 마음은 오죽답답할까 싶다가도..제 욕심에 제가 화나서 괜히 아이를 잡네요

사회성..크면서 좋아질까요?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놀이터에서 상주하며 친구들 사귀어줘야하나싶구요.ㅜㅜ

5세아이가 연필 바르게 못잡으면 그게 많이 느린건지드 궁금해요. ㅜㅜ
IP : 1.247.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볼펜을 바르게 못잡는데요.
    '15.7.29 8:59 PM (114.129.xxx.56)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철수체와 몽준체 중간쯤에 위치한 초딩 수준의 글씨체랍니다. ㅠㅠ
    서울대 졸업하고 KIST에 다니다 지금은 해외 연구소에 나가있는 사촌오빠도 거의 저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 2. 지젤
    '15.7.29 10:47 PM (220.118.xxx.68)

    어린이집에 친구가 없다면 모를까 1-2명 있음 된거고 동네 놀이터는 친구들끼리 놀아서 엄마나 할머니가 아이델고가면 놀아줘야해요 아이는 문제 없는데 엄마가 본인 눈높이에 안따라 준다고 화가나고 아이가 그걸 느끼는게 가장 큰 문제예요 잘한다잘한다 격려해주고 지지해주세요 엄마마음 다스리고 욕심 내려놓으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016 덥지안ㅇ네요 더운이유 2015/08/06 555
470015 곧 군대가는 남자친구를 두고 우울해 하는 딸애 4 주주 2015/08/06 1,564
470014 몸속에 혹이 있으면 보약이나 그런건 안좋을까요? ,,, 2015/08/06 649
470013 중2 학원 빼 먹은 아이. 2 속타는.엄마.. 2015/08/06 807
470012 간단한 메밀국수 만드는 비법 11 메밀국수장인.. 2015/08/06 4,061
470011 심학봉을 검찰에서 왜 조사한다고 할까요?? 2 성누리당 2015/08/06 595
470010 닭은 대국민담화를 하면서 왜 기자질의를 안받는 걸까요 16 ㅇㅇ 2015/08/06 2,017
470009 임금 피크제~ 1 정치인들은?.. 2015/08/06 749
470008 우드블라인드 청소 어떻게 하면 될까요? 힘드네 2015/08/06 2,723
470007 독일 아마존에서 wmf 압력솥을 사려는데요 8 직구어려워 2015/08/06 2,495
470006 요즘은 부동산 사는사람보다 파는 사람이 왕이네요 5 ***** 2015/08/06 3,459
470005 에어컨 28도로 해놨어요. 15 오늘 2015/08/06 6,597
470004 에어컨 벽걸이 vs 스탠드 어떤게 날까요? 6 감사 2015/08/06 4,955
470003 knorr 치킨스톡, 비프스톡이요 2 knorr 2015/08/06 1,638
470002 요리예능들 지겹네요^^;;;; 24 2015/08/06 6,471
470001 관심있던 남자에게 전 심심풀이 땅콩(?)이었나봐요. 1 , 2015/08/06 1,719
470000 남편이 들이대는건 어떤 느낌인지... 12 ... 2015/08/06 5,996
469999 급질) 워터파크 2 고민녀 2015/08/06 1,068
469998 이수역메가박스 2 애짱 2015/08/06 933
469997 홍콩 vs 싱가폴 - 기후 비슷한가요? 5 날씨 2015/08/06 1,978
469996 인터넷전화 상품 상담 인터넷가입 2015/08/06 403
469995 4지 선다형으로 남자 골라달라던 여교사님 보세요 4 싸이클라이더.. 2015/08/06 1,302
469994 강릉이란 도시-운치있고 좋네요 14 푸른물빛 2015/08/06 6,437
469993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가 유효기간이 지났어요. 2 ㅠ.ㅠ 2015/08/06 2,752
469992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중2아들. 20 사커맘 2015/08/06 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