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다 면접보시는 분들이
저한테 내성적인지 활달한지를 묻더라고요. 전 제가 내성적인지 활달한지 잘 모르겠고
그냥 보통인거같은데, 묻는 질문에만 대답을 했는데.. 제가 내성적으로 보여서 그렇게 물은건지
아니면 누구에게나 하는 질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대체 면접에서 활달하게 보이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그냥 생글생글 웃고 시원시원하고 목소리 크게 해야하나요?
초면에 그런 사람이 더 드물지않나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모두 다 외향적인가요?
당연히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다 외향적인 건 아니고요.. 성격을 물어보는 건, 아무래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다 보니 좀 에너지틱한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에요. 서비스업이면 더욱 잘 웃고 밝은 성격이면 좋을테고요. 그런데 저는 알바 몇번 뽑아보니까.. 스스로 활달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오히려 신뢰가 잘 안가더라고요. 오히려 면접 볼때는 약간 긴장한듯 보여도 질문에 성실하게 대답하는 친구들이 더 믿음이 갔어요. 실제로 제가 뽑은 친구들은 다소 말수는 적어도 성실하고 차분하게 자기 할 일 잘 해주었고요(대형 까페였습니다). 다음엔 그런 질문 받으면.. 그냥 "제가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잘 할 자신은 있다."는 식으로 밝은 표정으로 대답하세요. 괜히 활달하다 아니다 했다가 서로 안맞는것보다는 나으니까요..
목소리가 약간 하이톤이 활달한 사람들이 많은것같아요
제 말은 밝은톤이요. 그냥 큰거는 비호감이고 밝은목소리 톤이 활달해들려요
목소리가 여성스럽고 높고 가늘어서 더 그렇게 보는건 줄 알았는데...밝은목소리 톤이 포커스군요
전 또박또박 큰 목소리가좋은줄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