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에게 상처받는경우도

ㅇㅇ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15-07-29 13:16:44

꽤 많은듯요

 

저의 경우

취업을 두고 대학가르쳐놨으니

이제 돈벌어 오라고

대4때...

근데 그때 강요하던 모습이

정말 일제 강점기 시절 친일앞잡이들이

동포 압박하던 모습이랑

별 차이가 없어서..

조금 시간이 걸려도 알아보고 어련히 취업할텐데

 

그때 받은 상처는

나는 도구구나 나는 기계구나

돈벌어 오는기계..

 

그때 이후로 부모에게 받은 상처는

지금까지 있어서

어느정도냐면 걍 독신에 무자식주의자로

변했습니다.

결국 부모들도 자식이 필요하니까 낳은거이므로...

 

공부나 취업으로

자녀를 너무 잡지 않았으면 합니다.

 

소탐대실

눈앞에 작은이익에 부모가 욕심부리다가

정말로 중요한 신뢰와 신의가

끊어지고

자식을 잃을수 있어요...

IP : 58.123.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9 1:2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진짜 상처주는 부모는 대학도 안 보내는데, 그래도 해줄 거 해주면서 요구하네요.

  • 2. ........
    '15.7.29 1:26 PM (115.140.xxx.189)

    저도 상처받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인연을 끊고 안볼수도 없으니까요, 늘 속끓이면서 잊을만하면 상처받고 반복되는것같아요 애들에게 대물림 안하려고 기를 쓰지만 나도모르게 배여있는 말투 같은 것에
    흠칫 놀라게 됩니다, 그 상처라는것을 풀려고도 해봤고 40넘어서 사춘기 애들처럼 화도 내봤지만
    그냥 두터운 벽이었어요,
    아이들에겐 상처안주려고 안달복달하는 자신이 솔직히 안스러울때가 종종 있네요 ㅠ

  • 3. 상처는
    '15.7.29 1:53 PM (72.194.xxx.115)

    상처는 워낙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겁니다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에겐 별 상처 안받지요
    원글님이 부모님께 상처 받은 일이 있는데
    원글님 부모님이라고 자식에게 상처받은일이 없을까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상처도 받고 치유도 받고
    힘도 얻게 되지요
    상처는 빨리 잊으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577 생리가 3주째 안멈추는데 무슨 약을 먹어야하나요ㅠ 12 외국이예요 2015/08/17 16,132
473576 방금 보니 삭제?어제 비가 와서 데이트 취소 된 글 말이에요 베스트 2015/08/17 1,133
473575 815기념행사..환생경제연출한 사람이라던데.. 1 언뜻본거같은.. 2015/08/17 710
473574 지역의보는 가난한 사람들이 대부분 10 2015/08/17 3,584
473573 로또가되었으면~^^; 6 미사엄마 2015/08/17 1,819
473572 은수저와 시어머니 36 ... 2015/08/17 7,578
473571 2015년 8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8/17 646
473570 어버이연합 집회 후 위안부 소녀상 상황.jpg 9 - 2015/08/17 1,917
473569 오늘은 시원한 게 아니라 추울 지경. 11 바람이 추워.. 2015/08/17 2,318
473568 지금의 경제상황에서 1 경제 2015/08/17 941
473567 부인벤틀리로 남편페라리를 9 2015/08/17 5,217
473566 눈빛이 맑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8 눈빛 2015/08/17 8,402
473565 도마 트라몬타나 에피큐리언 둘중 하나 추천해주세요 3 .. 2015/08/17 1,771
473564 i know you are but what am i 이게 무슨 .. 3 지나 2015/08/17 3,070
473563 아파트를 팔아보니 돈 1~2천이 덧없다 생각드네요 8 ... 2015/08/17 7,965
473562 조이럭클럽에서.. 3 ........ 2015/08/17 1,255
473561 부모입장 자식입장..조언부탁드려요 27 ........ 2015/08/17 5,015
473560 속물스런 남편 36 은빛 2015/08/17 14,659
473559 불경기에 국가의 정책은 적당히 쓰는사람들에게 더 이득이되도록 갈.. 정책 2015/08/17 748
473558 하이생소묵이라는 중드 아시는 분? ㅎㅎ 2015/08/17 1,062
473557 답답한 마음에 못난생각이 18 Ryumi 2015/08/17 3,480
473556 사는 게 너무 힘듭니다. 13 사람으로사는.. 2015/08/17 4,889
473555 이런 스탈의 가구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 분ㅠㅠ 6 ㅇㅇㅇ 2015/08/17 1,951
473554 사실 똑똑한 여자를 만나야 하는 이유는 2세때문이죠. 55 남자 2015/08/17 20,428
473553 혹시 유튜브 .. 2015/08/17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