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통주사 부작용

... 조회수 : 12,092
작성일 : 2015-07-29 13:02:46
세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았고 매번 수술후 무통주사를 맞았어요.
근데 셋째 낳고 맞은 무통주사에 부작용이 심했어요.
수술 후 회복실에서 부터 구역질이 나더니 참아볼 새도 없이 구토를 했고 계속되는 메슥거림과 미칠듯한 가려움증이 밀려들어서 살이 다 벗겨질 정도로 긁어댔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가려워서 어쩔줄을 몰랐어요. 증상이 이상해서 막 검색해 봤더니 진통제 부작용 증상이랑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주치의에게 말해 바로 무통주사 떼고 다음날이 되어서야 증상이 사라졌어요.
차라리 생으로 훗배앓이 하고 제왕절개 후유증 참는게 낫더라구요.
근데 왜 셋째낳고 맞았던 무통주사에만 그런 부작용이 일어났을까요? 병원측에선 제가 무통 떼달라고 말할때까지 조치도 없고 ...무통주사 비용은 비용대로 내고 부작용은 부작용대로 겪고...
다시 생각하니 억울해요
IP : 58.236.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9 1:10 PM (39.121.xxx.97)

    저도 작년에 수술하면서 무통때문에 고생했어요.
    소변줄 달고 누워만 있을때는 몰랐는데
    다음날 소변줄 빼고 일어나니 메슥거리고 어지러워서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어지럼증 가라앉는 주사 맞고도 나아지지 않아서
    그냥 무통 빼버렸어요...
    수술부위 아픈게 너 참을만 했어요..

  • 2. 어머
    '15.7.29 1:12 PM (223.62.xxx.17)

    저도 딱 그래요!

  • 3. ++
    '15.7.29 1:20 PM (119.18.xxx.124)

    전 무통 두번 맞고 천국 경험했는데....그후 1년동안 주사맞은 척추부위가 찜찜하게 아팠어요...무섭더라구요..

  • 4. 자동차
    '15.7.29 3:32 PM (116.37.xxx.160)

    전 자궁수술받고 수술실에서 나오면서 바로 토했어요
    그리고 나서 다른진통제 하루정도 맞고 다음날 부터 아주적은 양으로 넣었더니 좀 괜찮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660 할리스커피 vs 스타벅스 4 2015/08/09 1,840
470659 1박2일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휴가 2015/08/09 2,193
470658 본인 옷 스타일, 남편에게 맞추시나요? 4 나는 나 2015/08/09 912
470657 찬바람이 솔솔 부는거 같아요 13 ddd 2015/08/09 2,809
470656 아직 에어컨 안 끄신분!!! 8 더워요 2015/08/09 2,329
470655 미친건가요? 물가가높은 건가요? 58 별거없는데 2015/08/09 17,014
470654 여자 좋아하던 남자가 결혼 후 정신차리는 경우? 5 ㅇㅇ 2015/08/09 2,748
470653 이밤에 세탁기 건조기능 문의요~ 3 sos 2015/08/09 1,043
470652 밀페용기 끝판왕은 뭘까요?? 9 끝판왕 2015/08/09 3,026
470651 잘난 남자가 도도한 여자 좋아한다는 착각 16 나원참 2015/08/09 16,054
470650 학대의 기억이 떠올라서 가슴이 타네요 4 팡소 2015/08/09 2,059
470649 사진빨. 동영상빨 잘 받으려면.. 2 .. 2015/08/09 1,346
470648 통바지 ..내년에는 입기 좀 그럴까요? 10 ㅅㅅ 2015/08/09 2,199
470647 이민정 팔뚝살 가리려고 이런 옷 입은듯 29 blueu 2015/08/09 24,891
470646 재료 완전 심플하고 간단한 된장찌개 알려드릴께요. 9 된장찌개 2015/08/09 3,781
470645 더치페이하는 여자는 자존감이 없어서라니 얼척없어서 13 ... 2015/08/09 3,174
470644 바빠서 스트레스 많은 직장맘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숙원사업들을 .. 2 아휴 2015/08/09 871
470643 폼클렌저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1 화장품 2015/08/09 1,313
470642 저처럼 친구나 지인 연락 없고 약속도 없는 사람 있을까요? 8 ........ 2015/08/09 13,251
470641 친정엄마 글 읽다 저도 울컥하네요 4 ㅇㅇㅇㅇ 2015/08/09 2,191
470640 교수라는 집단 자체가 혐오스럽게 느껴질 정도네요.. 23 3333 2015/08/09 5,404
470639 82분들은 일제강점기에 살았다면 독립운동 하실껀가요? 44 소심녀 2015/08/09 3,288
470638 오스트리아 거주하시거나 겨울에 여행해 보신 분 4 비엔나 2015/08/09 1,440
470637 이사를 준비하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5 단유 2015/08/09 1,415
470636 마트에서 파는 된장중 맛있는것좀 추천 부탁 드려요 6 dd 2015/08/09 2,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