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에게 스스로 분발심 을 기대하는건 욕심일가요?..

..;;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5-07-29 10:00:32

중3 여학생입니다..

정말 악착같음이나,  무언가 스스로 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타고난 아이들이 하는 것일까요?..;;

정말이지 배워올 수 있다면 학원이라도 있으면 보내고 싶습니다 TT

특별히 사춘기다 싶은 적이 있을 정도로 고약하게 굴진 않았지만,

감정기복도 가끔은 있고, 사춘기에서 썩 벗어났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약간은 타이트한 스케줄 이긴 하지만,

본인도 필요성을 느끼고 해야한다고는 생각한다 합니다- 그런데 이런것이 타고난 역량인것인지,

스스로 되질 않습니다.

부모와의 관계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는 처럼 엄마를 조아하는 또래 친구들은 별로 없다고 스스로 말합니다)

겨우 겨우학원 숙제들만 해내는 상황이고,  어려운 수학 문제 앞에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져 패스패스 하는것 같습니다(수학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방학에 학원에서 스케줄을 타이트하게 잡았습니다) 

 집중력이  그닥 좋지 않은 아이이지만, 자주 집중력이 흐트러지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힘들다, 못하겠다 - 이만큼 뿐이 못하겠다라고 버티면 상의하에 조절 할 것도 같은데,

본인도 해야겠다는 마음만 먹은 정도이지- 스스로 능동적으로 생활이 이루어 지지 않네요..;;

대체,

어떤 아이들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생활해 갈까요?..

비도 오고 갑갑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IP : 112.217.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하시겠지만
    '15.7.29 10:03 AM (222.119.xxx.240)

    그 정도면 너무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성적이 낮아도 열의가 있는애들은 어찌됬든 올리는데..설렁설렁 수동적인 애들은 맘 잡으면 이미 고2겨울방학;;;공부를 떠나 재주있는 분야가 뭔지 살펴보시는게 돈낭비 안하실수도 있어요
    수많은 학생들 지도해봤지만 어찌 키웠을까 싶을정도로..혼자 하는 애들 못따라가더라고요

  • 2. ㅇㅇㅇ
    '15.7.29 10:04 AM (211.237.xxx.35)

    자식이 성인이 되고보니 이제서야 알겠더라고요.
    그동안 인정 안했지만 자식의 모습이 부모의 모습이고
    타고난게 절반이 넘는다는거 아니 거의 다라는거요.
    뭐 우리도 부모 모습 타고난거고.. 누구 잘잘못도 아니죠.
    그리고 어른들도 틈만 나면 코박고 스마트폰 보던데 애들에게 자제력 요구하기도 그래요.

  • 3. ....
    '15.7.29 10:08 AM (101.250.xxx.46)

    원글님은 그 나이때 능동적으로 다 하셨나요?
    전 아이들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을때
    그 나이때의 저를 돌아봅니다 그러면 고개가 끄덕끄덕 이해가 되더라구요

  • 4. 타고남
    '15.7.29 10:14 AM (121.163.xxx.51)

    근성,지능,성실성 다 타고나는게 80% 라고 봐요
    그냥 따님 그릇이 그게 전부인 겁니다
    애 탓도 아니고 엄마 탓도 아닙니다

  • 5.
    '15.7.29 10:21 AM (112.148.xxx.25)

    맞아요.타고난게 80
    인정하기 싫지만 같은 배에서 나왔어도
    어쩜 아들은 나를 닮고 딸은 지 아빠를 닮았는지
    누가 가르치질 않았지만 그렇더라구요..

  • 6. ..
    '15.7.29 10:26 AM (218.38.xxx.245)

    성향때문인거 같아요 그래도 고등되면 또 달라지니 칭찬해주시면서 시킬건 계속 시키세요 욕심없는 울 중2아들은 언제나 바뀔런지요 ㅠㅠ

  • 7. dam
    '15.7.29 11:10 AM (121.166.xxx.239)

    아직 애죠. 고등학교때도 못 해요. 대학교 가서도 1학년때는 팽팽 놀다가 학점 때문에 우는 경우 많잖아요.
    타고난 것도 있지만 습관이 안 된 것 같아요.

  • 8. 그냥
    '15.7.29 12:22 PM (49.50.xxx.190)

    우리 어렸을적을 생각해봅시다.
    우리가 그 나이였을때 악착같았나요? 얼마나 능동적이고 얼마나 분발심이 있었나요??
    성인인 나는 지금 과연 내 아이한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본받을 정도로 생활하고있는지

  • 9. 아2
    '15.7.29 6:26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타고나요~~
    우리 큰애는 숙제를 해라해라 해도 제때 한적 없는데
    둘째는 숙제했니?물어보면 항상 똑같은 대답..
    응 다했어...^^;;

    나이차이가 4살인데 학력수준이 같아요 ㅜㅜ
    아이큐는 첫애가 오히려 상위 1%영재 나왔는데
    성적은 아니올시다...입니다
    성향은 타고 나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077 원래 직장에선 일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는건가요? 30 09 2015/07/29 25,133
468076 보증금5백/70 5평,권리금 1,450이 비싼건가요? 8 창업 고민 2015/07/29 933
468075 면접만으로 그사람이 내성적인지 외향적인지알수있나요? 2 DSD 2015/07/29 2,222
468074 휴가 계획 있으세요? 3 As 2015/07/29 1,001
468073 제겐 허진호의 "행복" 2 임수정, 황.. 2015/07/29 1,477
468072 휘슬러냄비..고민이에요 5 스니키즈 2015/07/29 6,926
468071 제가 배우는게 있어 초5 초3애들 두고 나갔거든요 5 2015/07/29 2,882
468070 군에서 온 아들의 편지 6 신병 2015/07/29 1,691
468069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몽땅 결항 되었을때 저가항공사의 대처법? 5 요로콤 2015/07/29 5,775
468068 식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모여봐요 13 식도염환자 2015/07/29 4,788
468067 애교도 노력하면 가능한가요..??아니면 타고나야 되는건지..??.. 6 ... 2015/07/29 2,522
468066 태국 여행지 추천요..푸켓 발리 방콕 다녀오신분들 추천좀 부탁드.. 4 블리킴 2015/07/29 2,959
468065 이게 뭔가요? 얘네들 왜 이러는거지요? 24 통장을없앤다.. 2015/07/29 13,752
468064 찜기나 압력밥솥 없이도 양배추찜 가능한가요?? 6 Synai 2015/07/29 3,185
468063 몽땅 버려야할까요?? 마늘짱아찌 2015/07/29 875
468062 공유기 질문이요 3 Sdd 2015/07/29 923
468061 1년된 냉동오디 생과로 먹으면 안될까요? 1 ... 2015/07/29 682
468060 뉴스타파가 8월6일부터 친일파 특집방송을 한다네요^^ 1 .. 2015/07/29 1,410
468059 미국 뉴욕주 65MPH 구간에서 90MPH로 적힌 티켓 9 아이쿠 2015/07/29 2,644
468058 중 1 영어 인터넷 인강으로 수업 받을 사이트 있을까요? ... 2015/07/29 691
468057 내년초 (2월)에 인천으로 이사가려고하는데 고등학교 알려주셔요... 4 중2엄마 2015/07/29 1,207
468056 식기세척기 ^^ 2015/07/29 502
468055 진공청소기 추천부탁드려요(국산?밀레?) 3 청소기 2015/07/29 4,483
468054 자동차 인조가죽 시트 오래써도 안벗겨지나요? 2 soss 2015/07/29 1,695
468053 영드 북과남 남주 리차드 아미티지에 반하신 분들 이거 보셨나요?.. 8 와우~ 2015/07/29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