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학생입니다..
정말 악착같음이나, 무언가 스스로 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은
타고난 아이들이 하는 것일까요?..;;
정말이지 배워올 수 있다면 학원이라도 있으면 보내고 싶습니다 TT
특별히 사춘기다 싶은 적이 있을 정도로 고약하게 굴진 않았지만,
감정기복도 가끔은 있고, 사춘기에서 썩 벗어났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약간은 타이트한 스케줄 이긴 하지만,
본인도 필요성을 느끼고 해야한다고는 생각한다 합니다- 그런데 이런것이 타고난 역량인것인지,
스스로 되질 않습니다.
부모와의 관계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는 처럼 엄마를 조아하는 또래 친구들은 별로 없다고 스스로 말합니다)
겨우 겨우학원 숙제들만 해내는 상황이고, 어려운 수학 문제 앞에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져 패스패스 하는것 같습니다(수학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방학에 학원에서 스케줄을 타이트하게 잡았습니다)
집중력이 그닥 좋지 않은 아이이지만, 자주 집중력이 흐트러지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힘들다, 못하겠다 - 이만큼 뿐이 못하겠다라고 버티면 상의하에 조절 할 것도 같은데,
본인도 해야겠다는 마음만 먹은 정도이지- 스스로 능동적으로 생활이 이루어 지지 않네요..;;
대체,
어떤 아이들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생활해 갈까요?..
비도 오고 갑갑한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