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부모님께 많이 혼나면서 자랐는데,
그래서인지.. 좀 눈치보는 성향이 되었고,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기보단 그냥 묵묵히 하면서,
속으로 엄청 스트레스받는 체질이였어요.
그런데,살면서 .. 이건 착한게 아니라, 바보같은 짓이구나.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30중반이면서도, 아직까지 속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것이 어려워요.
요구를 한다던가. 싫다고 표현을 정확히 말한다던가..
다른 사람들이 시댁에가서 똑부러지게 자기 할말 하는사람들 보면
저도 그렇게 속시원하게 얘기하고, 뒷끝없이 살고 싶은데
혼자 끙끙 앓구선 스트레스 받고, 그걸 또 남편과 아이들에게 푸는
제가 싫어요. 누가봐도, 답답한 스타일이죠;;
1. 내마음속에서 싫은 감정을 표현하는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말을 꺼내는순간, 상대가 상처받을것, 혹은 나를 욕하는건 아닌지부터
생각해요. 이것만 벗어나면 참 용기라는게 생길텐데..
어떤 마인드를 갖어야할지.ㅡㅡ;
자기계발서도 많이 읽는데, 요 싫은소리 요구조건 당당히 말하기 .. 이런건 가르켜 주는 책이 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