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처 분식집 알바 아주머니가 갑중에 갑이네요.

뭐이런.. 조회수 : 4,310
작성일 : 2015-07-29 09:07:39

메뉴에 김.떡.순도 있어요.

저는 라면파구요.  혼자가서 라면을 먹고 있는데 알바 아주머니가 주인한테

'나는 내가 식당할때도 딸이 와서 이것저것 시키면 한가지로 통일하라고 혼내'이러더라구요.

이해는 충분히 하지만 웃기다고 생각하고 말았는데요.

 

일주일 쯤 후 다시 그 집엘 갔는데 네명 한팀으로 와서

3 가지 주문하고 '비빔국수 맛있어요?'라고 한 사람이 묻자

대뜸 저 알바 아주머니가 앙칼진 소리로 '비빔국수 맛 없어요'라고 하는거에요.

활달한 주인 아주머니도 할 말을 못할 정도로 치고 나오더라구요.

결국 메뉴는 3가지로 주문하구요.

제 눈에는 계속 김.떡.순.. 메뉴 4천원짜리 보면서 저거 주문하면 맞겠다 싶더군요.

 

알바 아주머니 호기 대단하죠?

 

 

 

 

IP : 121.160.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9 9:12 AM (115.140.xxx.189)

    헐,,,호기가 아니라 성격장애인듯,,이해가 안가네요, 주인이 뭔가 약점을 잡혔나요, 왜 계속 고용하죠?

  • 2. 딸은혼내야지
    '15.7.29 9:14 AM (122.35.xxx.146)

    손님을 왜?
    웃기지도 않네요

  • 3. ㅁㅁ
    '15.7.29 9:16 AM (118.131.xxx.183)

    주인도 아무말 안하는것을 왜 알바 아줌마의 눈치를 봐야하죠.
    제가 눈치가 없는지 몰라도,,저라면 빈정상해서 안갈듯요

  • 4.
    '15.7.29 9:17 AM (110.15.xxx.220)

    이네요..

  • 5. ...
    '15.7.29 9:22 AM (1.248.xxx.187)

    맛 없으면 메뉴에서 빼세요.
    무슨 배짱으로 돈 받으면서 파세요?
    '

  • 6. ㅁㅁ
    '15.7.29 9:32 AM (118.131.xxx.183)

    ....님 답변이 최고의 답변이네요 ㅋㅋㅋ
    엄지 똭!!

  • 7. ..
    '15.7.29 9:35 AM (220.118.xxx.150)

    주인이 등신인거죠. ㅠㅠ

  • 8. 안 감
    '15.7.29 11:10 AM (39.118.xxx.147)

    2년 전쯤에 동네 김밥집에 들러
    김밥 싸달라고 했더니,
    김밥을 싸면서 쳐다보지도 않은 채
    지금 안 된다고 하더군요.
    주인한테 종업원 교육 좀 시키라고 말하려다가
    귀찮아서 그냥 나왔어요.

    그 이후부터 그 집엔 눈길도 안 줍니다.
    단골손님 하나 놓쳤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420 플라스틱아일랜드 40대 괜찮을까요 5 장마 2015/07/29 1,804
467419 일드마니아분들 제발 좀 봐주세요 4 프라하홀릭 2015/07/29 1,456
467418 렌지후드 분해청소 해보신분 계신지요 4 정보 2015/07/29 3,299
467417 데이트 성폭력은 사랑 아니라 폭력이다 루스베네딕트.. 2015/07/29 685
467416 7천만원 4개월만 빌릴때 가장 경제적인 대출(?) 3 머니 2015/07/29 1,257
467415 점집 4 불면증 2015/07/29 2,075
467414 김광진 의원 '근거없이 믿으라는 곳' 교회 폄훼로 파문 2 힘내세요 2015/07/29 1,025
467413 진짜 괜찮은 공포 추리소설 추천해주세요~ 10 여름휴가 2015/07/29 1,631
467412 수시학생부전형과 논술중에(5등급아이) 11 수시 2015/07/29 2,913
467411 고추 바사삭 치킨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10 굽네 2015/07/29 2,796
467410 전업분들 암검진 잘 받으세요?? 7 ㄱㄱ 2015/07/29 1,485
467409 휴가왔는데 비오면 어떡하시겠어요? 5 당황 2015/07/29 1,966
467408 어제 연봉협상관련 원글입니다.(모든 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 1 흠흠흠 2015/07/29 1,225
467407 말이 넘 많아서 힘들어요 15 ㅇㅇ 2015/07/29 4,317
467406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요 3 빗물 2015/07/29 1,230
467405 워터파코 리솜스파캐슬 이랑 블루원 둘중에서요 2 알려주세요 2015/07/29 1,397
467404 중학생에게 스스로 분발심 을 기대하는건 욕심일가요?.. 9 ..;; 2015/07/29 1,417
467403 5억주신다면 매년 생신상 차리시겠어요? 55 ~~ 2015/07/29 17,611
467402 덴마크 지하철에서의 깜짝 플래시몹 - 페르귄트의 아침 14 호박냥이 2015/07/29 1,858
467401 갱년기 냉증땜에 설사까지 하네요 ㅠㅠ 4 44살 2015/07/29 1,933
467400 팔부분 많이 파인 민소매속에 뭘 입는 게 좋을까요? 4 .. 2015/07/29 1,115
467399 샤넬 오케이즈 관세 얼마나 나올까요? 샤넬 2015/07/29 468
467398 속마음 표현하기 방법....저는 어려워요. 5 속마음 표현.. 2015/07/29 1,984
467397 그라비올라 드셔보신 분 계세요? 1 선샤인 2015/07/29 1,139
467396 내돈 가져갔냐며 진지하게 묻는 시어머니.. 45 갑자기 2015/07/29 14,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