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결혼소식에 계속 무매력이라는 글 82에 올라오는데....
저는 배용준 팬도 아니고 단지 호텔리어, 겨울연가 인상깊게 본 사람이구요.
일본 아줌마들만 좋아한다고 하는데, 겨울연가 한국에서도 인기열풍 몰고 왔었어요.
기억 안 나시나요? TV방영 시간에 한국여자들 TV앞에 붙어서 난리났었잖아요...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예요.
배용준과 최지우의 커플연기 궁합이 특히 좋아서 더 상승효과가 났었고요.
작품 수는 적지만 배용준이 드라마마다 매력적인 모습들 계속 보여줬었어요.
초기작 파파, 첫사랑,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호텔리어, 겨울연가, 태왕사신기까지....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는 호텔리어 인데 여기서 원래 김승우랑 송윤아 커플이 맺어질
예정이었지만 배용준의 매력이 김승우를 압도하는 바람에 시청자들이
동진추(동혁(배용준)이랑 진영(송윤아) 커플 추진위원회)까지 만들어서
결국 드라마 상에서 이 두 사람이 맺어졌죠.
지금은 연기활동도 안하고 뭔가 건강이 안 좋아진 듯도 하고 (얼굴사진 보니)
성형수술 후유증인가 그냥 추측해 보기도 하지만....
잘생긴 얼굴은 여전하던데요. 단지 같은 연배 활동하는 이정재, 정우성 에 비해서
좀 나이들어 보인다는 것....
배용준이 지적이고 똑똑하고 뭔가 임팩트 있는 미인을 고를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귀엽고 깜찍하고 아담한 여자를 신부로 골라서 오잉? 하긴 했지만
늦게 결혼해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송승헌이 배용준이 이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잖아요.
수진이도 야무지고 똑똑해서
내조 잘할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