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아...당신들의 노예는 더이상 없어..

그렇게살지말라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15-07-29 06:25:08
김대중 정부에서 부터 시작한 약자로 통칭되는 마이너들의 인권 이 신장되었고..민주정부가 그렇게 시작되었다.
우리를 지배하던 전근대적이고..친일 독재 산물인 호주제가
노무현 정부에서 폐지되었다.
나는 호주제폐지야말로 소리없이 바꾼 우리 생활의 혁명이고
일제가 무너지고 독재가 무너져도 견고했던 노인들의 전근대적 생활을 깨부순 사건이라 생각한다
이로인해 노인들이 그동안 종처럼 여기던 며느리라는 존재는 더 이상 없다..이제 한 집안의 공식적 노예라 여기던 종년의 존재가 사라진것이다.
즉 노무현이 자신들의 허락도 받지않고 자신들이 부리던 집안의 종년들을 그 종년들과 작당해서 해방시켜버린것이다
생각해보라 미국은 노예를 해방하기위해 남북전쟁을 벌려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나.. 그에 비하면 호주제 폐지야말로 무혈 혁명인것이다.
이로 인한 상실감은 김대중.노무현정부..민주정부 10년을 통째로
증오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일제와 독재에 길들이고 세뇌된 노인들의 노예마인드는 인권이 중시되는 세상..자신보다 더 약자들이 보호받는 세상을 반대하는 흉물스런 궁민들이 되어버린것이다..그동안 자신들이 지배했다고 생각한 노예들이 사라져버린것에 오는 상실감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부산서면역에서 김무성이 피토하듯 줄줄이 노무현이 nll 을 팔아먹었다며 거짓말을 외쳤을때..부산시민들은 환호했다
노무현정부가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았던..그렇게 민주정부에서 이루어진 일련의 인권 신장들...서민과 약자들의 보호장치들..그렇게 사람사는세상을 꿈꾸었던 노무현은 결국 정치적 타살을 당했다.
그렇게 노무현의 죽음을 슬퍼하던 김대중 대통령도 가셨다
이땅의 어리석은 노인들아..그렇게 살지말아라..
이세상에 당신들의 노예는 없어..
일찌감치 꿈깨고..바른 생활 인간으로 거듭나라..
물론 이제 살날 며칠 않 남았다며 이렇게 살다 죽겠다고 큰소리 치겠지만..
그러나 그거아는가? 김대중 대통령이 만든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최대 수혜자가 지금의 노인이라는것을..
노무현대통령이 만든 노령연금의 최대수혜자가 지금의 노인이라는것을..



IP : 223.62.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확히말하면
    '15.7.29 8:15 AM (122.36.xxx.73)

    그로인한 남자들의 상실감이겠죠 그이후 심각해진 여성혐오와 일베버러지들의 출현등을 보면 노소를 가릴게 없어요.

  • 2. 네..
    '15.7.29 8:51 AM (223.62.xxx.242)

    남성연대나..일베같은 여혐사이트가 생겨난것도 그 즈음이었죠..
    그들이 일제히 외친건 여자도 군대가라는말이었어요.
    박근혜가 되고.. 성재기 죽으니..그말도 쏙 들어갔죠
    참..성재기 죽음도 석연치 않았어요

  • 3. //
    '15.7.29 9:40 AM (65.119.xxx.5)

    남성연대가 여혐사이트라고요? ㅋㅋㅋㅋ
    뭐 알고 댓글 다시기를 부탁드려요..

  • 4. ㅇㅇㅇㅇ
    '15.7.29 10:05 AM (219.240.xxx.134)

    글 잘쓰시네요...공감하고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362 고1화학 인강들으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3 스카이 2015/07/30 1,545
468361 깻잎절임 해서 바로 드시나요? 아님 며칠 숙성시킨 후? 1 궁금 2015/07/30 1,062
468360 이게 남자친구가 화낼만한 상황인가요? 21 .... 2015/07/30 4,965
468359 한창 클 시기엔 가리지 말고 닥치는대로 막 먹어야 크나봐요 6 성장기 2015/07/30 1,411
468358 검찰, JTBC뉴스손석희 기소하나-완전 바른말하는언론인 죽이기네.. 3 집배원 2015/07/30 942
468357 인간관계 조언...제가 예민한건지 판단 부탁드려요. 3 푸념 2015/07/30 1,930
468356 김무성이 노인표 의식한 퍼포먼스 3 친미사대굴종.. 2015/07/30 1,270
468355 도와주세요..고열이 일주일째예요 7 입원중 2015/07/30 4,262
468354 분당이랑 강남 변두리 중 고민이에요. 16 ㅎㅎ 2015/07/30 4,059
468353 우리동네 죠스 떡볶이 결국 망해서 나갔네요 33 떡볶이 2015/07/30 22,101
468352 코에 있는 점이 복점 인가봐요 12 2015/07/30 5,606
468351 극심한 변비.......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37 ss2 2015/07/30 9,344
468350 아들 훈육이 너무 힘들어요 2 힘들어요 2015/07/30 1,444
468349 제 욕심일까 고민되는 밤이에요 9 잠이 안와요.. 2015/07/30 1,998
468348 반계탕 파는 집은 왜 별로 없을까요? 8 닭매 2015/07/30 1,251
468347 쉽게 배울수 있는 요리 사이트나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1 요리왕 2015/07/30 1,189
468346 생선이고 뭐고 냉장고에 꽉꽉 2 생선 2015/07/30 1,972
468345 천원짜리 마스크팩의 흥건한 에센스 정말 에센스일까요? 8 마스크팩 2015/07/30 5,613
468344 대출 받아 집 사려는 분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22 ... 2015/07/30 7,670
468343 현@ 중형차를 괜찮을까요?? 1 장롱면허 2015/07/30 925
468342 연예인 화장 다른게 뭐죠? 7 2015/07/30 4,362
468341 김연아에어컨 쓰시는분 사용법 좀 3 2015/07/30 2,746
468340 내일 휴가내왔는데 갈데가없네요 2 더위 2015/07/30 1,133
468339 미국 렌터카 보험 문의드림 6 미국렌트카보.. 2015/07/30 966
468338 시사기획 창 외국투자기업의 그늘 보셨어요? 2 시사 2015/07/30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