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아...당신들의 노예는 더이상 없어..

그렇게살지말라 조회수 : 2,244
작성일 : 2015-07-29 06:25:08
김대중 정부에서 부터 시작한 약자로 통칭되는 마이너들의 인권 이 신장되었고..민주정부가 그렇게 시작되었다.
우리를 지배하던 전근대적이고..친일 독재 산물인 호주제가
노무현 정부에서 폐지되었다.
나는 호주제폐지야말로 소리없이 바꾼 우리 생활의 혁명이고
일제가 무너지고 독재가 무너져도 견고했던 노인들의 전근대적 생활을 깨부순 사건이라 생각한다
이로인해 노인들이 그동안 종처럼 여기던 며느리라는 존재는 더 이상 없다..이제 한 집안의 공식적 노예라 여기던 종년의 존재가 사라진것이다.
즉 노무현이 자신들의 허락도 받지않고 자신들이 부리던 집안의 종년들을 그 종년들과 작당해서 해방시켜버린것이다
생각해보라 미국은 노예를 해방하기위해 남북전쟁을 벌려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나.. 그에 비하면 호주제 폐지야말로 무혈 혁명인것이다.
이로 인한 상실감은 김대중.노무현정부..민주정부 10년을 통째로
증오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일제와 독재에 길들이고 세뇌된 노인들의 노예마인드는 인권이 중시되는 세상..자신보다 더 약자들이 보호받는 세상을 반대하는 흉물스런 궁민들이 되어버린것이다..그동안 자신들이 지배했다고 생각한 노예들이 사라져버린것에 오는 상실감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다.
부산서면역에서 김무성이 피토하듯 줄줄이 노무현이 nll 을 팔아먹었다며 거짓말을 외쳤을때..부산시민들은 환호했다
노무현정부가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았던..그렇게 민주정부에서 이루어진 일련의 인권 신장들...서민과 약자들의 보호장치들..그렇게 사람사는세상을 꿈꾸었던 노무현은 결국 정치적 타살을 당했다.
그렇게 노무현의 죽음을 슬퍼하던 김대중 대통령도 가셨다
이땅의 어리석은 노인들아..그렇게 살지말아라..
이세상에 당신들의 노예는 없어..
일찌감치 꿈깨고..바른 생활 인간으로 거듭나라..
물론 이제 살날 며칠 않 남았다며 이렇게 살다 죽겠다고 큰소리 치겠지만..
그러나 그거아는가? 김대중 대통령이 만든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최대 수혜자가 지금의 노인이라는것을..
노무현대통령이 만든 노령연금의 최대수혜자가 지금의 노인이라는것을..



IP : 223.62.xxx.2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확히말하면
    '15.7.29 8:15 AM (122.36.xxx.73)

    그로인한 남자들의 상실감이겠죠 그이후 심각해진 여성혐오와 일베버러지들의 출현등을 보면 노소를 가릴게 없어요.

  • 2. 네..
    '15.7.29 8:51 AM (223.62.xxx.242)

    남성연대나..일베같은 여혐사이트가 생겨난것도 그 즈음이었죠..
    그들이 일제히 외친건 여자도 군대가라는말이었어요.
    박근혜가 되고.. 성재기 죽으니..그말도 쏙 들어갔죠
    참..성재기 죽음도 석연치 않았어요

  • 3. //
    '15.7.29 9:40 AM (65.119.xxx.5)

    남성연대가 여혐사이트라고요? ㅋㅋㅋㅋ
    뭐 알고 댓글 다시기를 부탁드려요..

  • 4. ㅇㅇㅇㅇ
    '15.7.29 10:05 AM (219.240.xxx.134)

    글 잘쓰시네요...공감하고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261 사무실인데 중1아들이 전화해서 57 .. 2015/09/16 18,409
482260 피부과 처음 가보려고 하는데요 1 이뻐지자 2015/09/16 1,028
482259 40대 무난한 항수는? 7 향수 2015/09/16 2,034
482258 세상에... 이건 사이코 맞죠? 7 끔찍 2015/09/16 3,182
482257 사람 살린다 생각하시고 새차냄새제거 방법좀 알려주세요. 11 유자씨 2015/09/16 2,392
482256 고2 수학 과외선생님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2 은복이 2015/09/16 1,254
482255 원희룡이 공부를 얼마나 잘한건지 13 ㅇㅇ 2015/09/16 3,602
482254 한집에서 같이산 본처와 세컨드 46년 3 기막힌동거 2015/09/16 4,753
482253 서울역사박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차이가 많이 날까요? 5 초5 2015/09/16 852
482252 이럴수가 4 가요광장 2015/09/16 1,184
482251 제빵 하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2 1234 2015/09/16 934
482250 경리단길 스테끼 라는 스테이크집 4 2015/09/16 1,791
482249 에어컨 실외기를 빨래 말리는 베란다에 놓는 분 계세요? 5 /// 2015/09/16 4,727
482248 36명 뽑는 공기업에 2299등으로 합격…‘최경환 인턴’의 기적.. 2 세우실 2015/09/16 1,403
482247 性누리답네요 1 참맛 2015/09/16 956
482246 지역카페에 다니던 학원 평을 썼더니 3 .. 2015/09/16 1,822
482245 펌) 새언니가 아이낳다가 과다출혈로 눈을감았습니다 41 조심 2015/09/16 27,677
482244 미국이나 영국에 사시는 분들, 현지인들은 을 확실하게 하나요? 1 푸아 2015/09/16 1,091
482243 설문조사할 때 ㅇH 2015/09/16 463
482242 볼살 쳐지는건 대책없나요? 7 아흑 2015/09/16 3,459
482241 옥탑에 방만 들이려는데요. 7 도움좀 2015/09/16 1,514
482240 대학과 대학원의 시간강사들은 12 ㅇㅇ 2015/09/16 2,807
482239 반품배송비가 8천원? 이해가 안가서요 14 반품 2015/09/16 4,939
482238 추석연휴에 혹시 학원에서 보강해주나요? 9 ........ 2015/09/16 1,105
482237 마트 말고 선물용 과일 구입할 수있는 양심적인 쇼핑몰 있을까요?.. 감사한하루 2015/09/16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