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를 이틀 돌봐줄 예정인데 뭐를 하고 놀아줘야 할까요?
언니네가 휴가를 가서 강아지를 제가 이틀 돌봐주기로 했어요~
제가 제조카들은 너무 이뻐라해서 언니외출시에 자주 돌봐주곤 했는데,
처음 강아지가 언니네 집에 왔을때 장난반 진심반 집비울 일 있어도 강아지는 절대 못봐준다~했었거든요.
제가 강아지를 좋아는 하는데 키워본 적도 없고 이빨이 왠지 무서워서^^;
그런데 피치못하게 바로 저아니면 애견샵에 맡겨야 할일이 생겨서 제가 하루 봐준적이 있었는데요.
조카바보인 제가 자주 놀러가서 그런지 강아지도 저를 아주 잘 따르고 잠깐이었는데도 그뒤로도 강아지가 저를 엄청 반겨요~
이틀이지만 저도 출퇴근을 해야해서 저녁에 갔다가 아침에 나오고 해야해요(제가 언니네로 가는거구요)
아무래도 긴시간 강아지가 혼자 있을텐데 작은거라도 노하우랑 언니네랑 떨어져있으니 제가 달래줄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1. 산책이보약
'15.7.29 6:55 AM (220.244.xxx.177)퇴근하고, (가능하다면 출근전에) 산책 잠깐이라도 시키세요.
집에 같이 있는 동안 말 걸어주고 쓰다듬어 주시구요.2. ...
'15.7.29 7:03 AM (110.14.xxx.40)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놀아주기
노우즈 워크(검색ㅡ전 간단하게 덴탈 껌 냅킨에 싸서 합니다)
맛있는거 주기(강아지에게 좋은거.개인적으로 시판 애견간식은 별로.)3. ..
'15.7.29 7:15 AM (121.157.xxx.75)다른거 필요없어요 일찍 퇴근하셔서 한시간정도 산책해주시는게 최고..
4. .....
'15.7.29 10:01 AM (222.108.xxx.174)산책 제일 좋아하구요..
저희 강아지는 집에서 공이나 아주 작은 봉제인형 (개가 입에 물 수 있을 정도, 강아지 장난감으로 팝니다)을 집안에서 던져서 개가 물어오는 놀이 매우 좋아합니다.
던지면 물어오고, 물어오자마자 뺏지 마시고, '잘했어~' 하면서 쓰다듬어 주시면 신나서 물어온 거 물어 뜯고 난리 날 거예요..
그러면 좀 만끽하게 두셨다가, '줘!' 하고 명령해서 받은 다음 다시 던져줍니다.
그런데 간혹 뺏기 놀이를 즐기는 개들은 안 주고 뺏으려고 하면 뒤로 두 발짝 물러서기도 합니다.
뺏기놀이 해서 뺏은 다음 던져줍니다.
간식은,
삶은 계란 노른자 하루 1개(흰자는 원글님이 드시고 개는 주지 마세요),
북어국에서 대파, 마늘, 소금이나 국간장 치기 전에 북어만 삶은 상태에서 북어만 건져내서 주는 것(뼈가 없는지 손으로 하나하나 다 으깨 보신 다음 주세요),
수박, 사과, 배, 바나나 약간,
찐고구마,
삶은 오리고기나 닭가슴살..
좋아합니다..
과일종류를 주실 때는 반드시 씨를 전부 제거하고 주셔야 합니다.
간식은 과량 주시면 사료를 안 먹으니, 하루 사료량의 부피를 보시고, 대략 그것의 1/4 이하의 부피의 간식을 주시면 됩니다.
(이 분량은 그냥 개인경험이예요 ㅠ 이 정도로 주면 똥이 물러지지 않고, 사료 식사량이 줄지 않더라고요. 배 부르면 사료 안 먹고, 과식하면 똥이 물러집니다.)
언니에게 미리, 개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 물어보세요..
저희 개는 오렌지, 귤, 복숭아 등은 먹으면 토하더라고요 ㅠ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은, 포도, 양파, 쵸콜렛, 아보카도, 술.. 등입니다..
포도는 7알이면 치사량이라네요.
짜장면 시켜드신 뒤 남은 양파를 강아지가 다 먹으면 그것도 치사량이래요..
생활하시는 동안, 개가 먹어서는 (또는 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을 개가 올라갈 수 있는 곳에 그냥 두시면 안 됩니다.5. 행복
'15.7.29 10:45 PM (61.102.xxx.128)아이고~정성스런 답글 감사합니다~산책은 꼭 시킬거구요~ 나머지도 검색해서 최대한 맞춰줄게요^^
6. 익힌 흰자는 상관 없어요.
'15.7.31 4:20 AM (110.14.xxx.40)...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8114 | 소시지 굽는 냄새가 나요 1 | 어흐 | 2015/07/29 | 722 |
468113 | 갑상선수술후 7개월인데 미칠듯 힘들어요 8 | 나야나 | 2015/07/29 | 4,057 |
468112 | 항상 제가 뚱뚱하단 생각에 괴로워요ㅠㅠ 14 | 소심녀 | 2015/07/29 | 3,756 |
468111 | 돼지갈비 히트레시피 찜으로도 대박이네요. 23 | 감사 | 2015/07/29 | 6,022 |
468110 | 고기리 분위기 완전 이상해 졌어요. 4 | 이유가 뭘까.. | 2015/07/29 | 3,649 |
468109 | 밑에 사주글보니 | 저는 | 2015/07/29 | 854 |
468108 | 집에서 채소 좀 길러 보고 싶은데요. 1 | 화초 화분에.. | 2015/07/29 | 775 |
468107 | BBQ 치킨 요즘 어떤 메뉴가 젤 맛있나요? 2 | 치킨 | 2015/07/29 | 2,009 |
468106 | 자식자랑 4 | ! | 2015/07/29 | 2,582 |
468105 | 사랑하는 삶을 살자: 이인강 | 쿡쿡쿡828.. | 2015/07/29 | 3,166 |
468104 | 40대 중반 아줌마가 쓰기 편한 스마트폰 추천해 주세요. 6 | 주부 | 2015/07/29 | 2,063 |
468103 | 일영죠이수영장 어떤가요? | ㅇㅇ | 2015/07/29 | 745 |
468102 | 교정 최장 몇년이나 하셨나요? 3 | 교정 | 2015/07/29 | 1,765 |
468101 | 배신하고 간 친구 그래도 너무 그리워 3 | 처음본순간 | 2015/07/29 | 1,985 |
468100 | 수하물 아닌가요? 하도 많이 봐서. 5 | 느하하 | 2015/07/29 | 1,266 |
468099 | 세탁 | 맹이 | 2015/07/29 | 825 |
468098 | 넌 너무 감정적이야 | 화 | 2015/07/29 | 709 |
468097 | 콜레스테롤 약 석달 먹으라는데 양파즙 먹으면 어떨까요? 1 | .. | 2015/07/29 | 6,728 |
468096 | 대패삼겹살로 뭐 해 먹나요? 17 | 궁금 | 2015/07/29 | 3,079 |
468095 | 5억으로 서울 강남쪽에 30평대 구할 수 있을까요? 22 | 전세구해봐요.. | 2015/07/29 | 6,017 |
468094 | 드럼세탁기 헹굼 방법 | 수엄마 | 2015/07/29 | 1,437 |
468093 | 김무성 딸 4 | ㅇㅇ | 2015/07/29 | 3,249 |
468092 | 정치부회의 넘 재미없어졌네요... 4 | ㅇㅇ | 2015/07/29 | 957 |
468091 | 아기 입원안해도 된대요! 너무 행복해요..........ㅠㅠ 6 | ㅋㅋㅋ | 2015/07/29 | 1,375 |
468090 | 마른여자가길거리서음식먹으면서걸어가는거요? 32 | 음 | 2015/07/29 | 4,7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