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를 이틀 돌봐줄 예정인데 뭐를 하고 놀아줘야 할까요?

행복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15-07-29 05:58:12

언니네가 휴가를 가서 강아지를 제가 이틀 돌봐주기로 했어요~

제가 제조카들은 너무 이뻐라해서 언니외출시에 자주 돌봐주곤 했는데,
처음 강아지가 언니네 집에 왔을때 장난반 진심반 집비울 일 있어도 강아지는 절대 못봐준다~했었거든요.
제가 강아지를 좋아는 하는데 키워본 적도 없고 이빨이 왠지 무서워서^^;

그런데 피치못하게 바로 저아니면 애견샵에 맡겨야 할일이 생겨서 제가 하루 봐준적이 있었는데요.
조카바보인 제가 자주 놀러가서 그런지 강아지도 저를 아주 잘 따르고 잠깐이었는데도 그뒤로도 강아지가 저를 엄청 반겨요~

이틀이지만 저도 출퇴근을 해야해서 저녁에 갔다가 아침에 나오고 해야해요(제가 언니네로 가는거구요)
아무래도 긴시간 강아지가 혼자 있을텐데 작은거라도 노하우랑 언니네랑 떨어져있으니 제가 달래줄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IP : 61.102.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책이보약
    '15.7.29 6:55 AM (220.244.xxx.177)

    퇴근하고, (가능하다면 출근전에) 산책 잠깐이라도 시키세요.
    집에 같이 있는 동안 말 걸어주고 쓰다듬어 주시구요.

  • 2. ...
    '15.7.29 7:03 AM (110.14.xxx.40)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놀아주기
    노우즈 워크(검색ㅡ전 간단하게 덴탈 껌 냅킨에 싸서 합니다)
    맛있는거 주기(강아지에게 좋은거.개인적으로 시판 애견간식은 별로.)

  • 3. ..
    '15.7.29 7:15 AM (121.157.xxx.75)

    다른거 필요없어요 일찍 퇴근하셔서 한시간정도 산책해주시는게 최고..

  • 4. .....
    '15.7.29 10:01 AM (222.108.xxx.174)

    산책 제일 좋아하구요..

    저희 강아지는 집에서 공이나 아주 작은 봉제인형 (개가 입에 물 수 있을 정도, 강아지 장난감으로 팝니다)을 집안에서 던져서 개가 물어오는 놀이 매우 좋아합니다.
    던지면 물어오고, 물어오자마자 뺏지 마시고, '잘했어~' 하면서 쓰다듬어 주시면 신나서 물어온 거 물어 뜯고 난리 날 거예요..
    그러면 좀 만끽하게 두셨다가, '줘!' 하고 명령해서 받은 다음 다시 던져줍니다.
    그런데 간혹 뺏기 놀이를 즐기는 개들은 안 주고 뺏으려고 하면 뒤로 두 발짝 물러서기도 합니다.
    뺏기놀이 해서 뺏은 다음 던져줍니다.

    간식은,
    삶은 계란 노른자 하루 1개(흰자는 원글님이 드시고 개는 주지 마세요),
    북어국에서 대파, 마늘, 소금이나 국간장 치기 전에 북어만 삶은 상태에서 북어만 건져내서 주는 것(뼈가 없는지 손으로 하나하나 다 으깨 보신 다음 주세요),
    수박, 사과, 배, 바나나 약간,
    찐고구마,
    삶은 오리고기나 닭가슴살..
    좋아합니다..
    과일종류를 주실 때는 반드시 씨를 전부 제거하고 주셔야 합니다.
    간식은 과량 주시면 사료를 안 먹으니, 하루 사료량의 부피를 보시고, 대략 그것의 1/4 이하의 부피의 간식을 주시면 됩니다.
    (이 분량은 그냥 개인경험이예요 ㅠ 이 정도로 주면 똥이 물러지지 않고, 사료 식사량이 줄지 않더라고요. 배 부르면 사료 안 먹고, 과식하면 똥이 물러집니다.)
    언니에게 미리, 개가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 물어보세요..
    저희 개는 오렌지, 귤, 복숭아 등은 먹으면 토하더라고요 ㅠ

    절대 주면 안 되는 음식은, 포도, 양파, 쵸콜렛, 아보카도, 술.. 등입니다..
    포도는 7알이면 치사량이라네요.
    짜장면 시켜드신 뒤 남은 양파를 강아지가 다 먹으면 그것도 치사량이래요..

    생활하시는 동안, 개가 먹어서는 (또는 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을 개가 올라갈 수 있는 곳에 그냥 두시면 안 됩니다.

  • 5. 행복
    '15.7.29 10:45 PM (61.102.xxx.128)

    아이고~정성스런 답글 감사합니다~산책은 꼭 시킬거구요~ 나머지도 검색해서 최대한 맞춰줄게요^^

  • 6. 익힌 흰자는 상관 없어요.
    '15.7.31 4:20 AM (110.14.xxx.40)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470 고추 바사삭 치킨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10 굽네 2015/07/29 2,793
467469 전업분들 암검진 잘 받으세요?? 7 ㄱㄱ 2015/07/29 1,481
467468 휴가왔는데 비오면 어떡하시겠어요? 5 당황 2015/07/29 1,963
467467 어제 연봉협상관련 원글입니다.(모든 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 1 흠흠흠 2015/07/29 1,224
467466 말이 넘 많아서 힘들어요 15 ㅇㅇ 2015/07/29 4,316
467465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요 3 빗물 2015/07/29 1,229
467464 워터파코 리솜스파캐슬 이랑 블루원 둘중에서요 2 알려주세요 2015/07/29 1,394
467463 중학생에게 스스로 분발심 을 기대하는건 욕심일가요?.. 9 ..;; 2015/07/29 1,414
467462 5억주신다면 매년 생신상 차리시겠어요? 55 ~~ 2015/07/29 17,609
467461 덴마크 지하철에서의 깜짝 플래시몹 - 페르귄트의 아침 14 호박냥이 2015/07/29 1,855
467460 갱년기 냉증땜에 설사까지 하네요 ㅠㅠ 4 44살 2015/07/29 1,928
467459 팔부분 많이 파인 민소매속에 뭘 입는 게 좋을까요? 4 .. 2015/07/29 1,114
467458 샤넬 오케이즈 관세 얼마나 나올까요? 샤넬 2015/07/29 465
467457 속마음 표현하기 방법....저는 어려워요. 5 속마음 표현.. 2015/07/29 1,980
467456 그라비올라 드셔보신 분 계세요? 1 선샤인 2015/07/29 1,138
467455 내돈 가져갔냐며 진지하게 묻는 시어머니.. 45 갑자기 2015/07/29 14,389
467454 쇼팽/리스트/베토벤 곡들의 스타일 어떻게 다른가요? 1 작곡가 2015/07/29 1,013
467453 노인성 변비 치료에 도움도는게 있을까요? 10 쿠키 2015/07/29 3,635
467452 비가 퍼붓네요 21 용인 2015/07/29 2,713
467451 김영만 아저씨 정말 존경스럽네요 35 색종이 2015/07/29 4,986
467450 직장생활 체력유지는 어찌 하고들 계시나요? 4 qqq 2015/07/29 1,574
467449 근처 분식집 알바 아주머니가 갑중에 갑이네요. 8 뭐이런.. 2015/07/29 4,309
467448 배용준이 무매력이라는 분들-겨울연가, 호텔리어 안 보셨나요? 17 푸른 2015/07/29 3,293
467447 제가 심장혈관조영술을 받게 생겼어요. 병원선택좀 부탁드려요 7 선택 2015/07/29 3,186
467446 급) 30대 중반 제부 생일 선물 추천해주세요 선물추천 2015/07/29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