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장인데 동네장사하는학부모가 돈을떼먹네요

...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15-07-29 02:54:27
저도 되게 어렵게 학원운영하고 있어요


작년12월부터 학원 띄엄띄럼 한달
채워서다닌 학생이고그후안어고지금까지
안디니느ㅡ는 학생이고 학부모는 4월까지연락되면서드릴게요 드릴게요 하다가 5월부터연락이안돼요

학원옆블럭에서장사하고잇는거알고있는데
제전화안받고문자씹고있는상황이고 학원비 15 만원
안내고 다씹고있어요

가게찾아가서 달라고할까요 아님 가만있어야 하나요

저도너무어려워서 대출받아서 월세내고 있는 처지에
당하고 있어야 할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IP : 211.217.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9 4:34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대출받아 임대료 낼 정도의 상황이면 미납 수강료 15만원에 연연할 정신 상태로는 극복하기 힘튼 어려움이 곧 밀려들텐데요ㅠ.ㅠ 전국적으로 학원 현황은 운영을 잘하고 있는 몇 20~30% 제외하고는 재기불능의 악순환으로 접어들고 있어 빚을 내서 이 시기를 넘기면 상황이 좋아지고 이익이 다시 창출될거라는 기대는 위험합니다!! 청년실업자들이 저렴한 교습비로 과외시장을 잠식해오고 폐업하거나 급여가 줄어드는 학원의 강사들이 과외방 교습소 또는 부모의 경제적 지원으로 신설학원은 늘어나서 경쟁자들은 빠른 속도로 증가해가는데 갈수록 학생수는 줄어들지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교습과목 줄이고 학원비도 줄이고 어려운 집은 방학에 동영상으로 대신하니 공급과잉에 수요는 서서히 줄어들어 나날이 폐업을 목전에 두고 최후의 몸부림을 하는 학원이 즐비합니다. 소소하게 미납금 고작 15만원에 신경쓸 일이 아니지요, 대부분 학원들이 1~2개월 길게는 1년씩 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미납자가 수두룩합니다~~~

  • 2. 감나무
    '15.7.29 7:04 AM (110.70.xxx.252)

    저는 학부모 단체문자로 미납상황 알리고 해결 안 될 시에는 게시판에 공고하겠다고 했더니 납부하던걸요..누군지 말 안 해도 학부모들이 누군지 대충 알고요, 그집 상황이나 받아내는 방법도 알려주시더군요

  • 3. 동네에서
    '15.7.29 7:22 AM (116.84.xxx.49) - 삭제된댓글

    장사하시는분이면 뭔 장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찾아가셔서 15만원어치 구입하시고 퉁치고 나오세요
    아마 할말 없을듯 싶어요
    금액에 상관없이 기분이 나쁜거지요
    두고두고 정신건강에 해로우니 꼭!! 해보세요
    예전 어떤 학원 원장님이 하신 실제경험담이거든요

  • 4. 00
    '15.7.29 10:00 AM (218.48.xxx.189)

    윗분 말도 괜찮은것같은데 일단 15만원에 스트레스받을 상황이면
    학원 폐업 해야 하는 상황같네요..
    그렇게 안되는 학원인데 대출받아 월세는 왜 내시나요..?;;
    저라면 아예 접든가 월세가 더 저렴한 지하나 다른 더 좁은 곳으로 옮기겠어요
    요새 학원은 재정적으로 넉넉해야 합니다

  • 5. 당연
    '15.7.29 10:04 AM (45.52.xxx.186)

    찾아가서 달라해야지요.

  • 6. ㅌㅌ
    '15.7.29 11:29 AM (36.38.xxx.30)

    저도 학원하는 입장이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하다고 해서 학원비 미납은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닙니다
    제 노동의 댓가를 못받는데 기분도 안 좋고 학부모 인성도 의심스러워요
    차라리 형편이 어려워서 몇 달간 미뤄주십사 저에게 요청하면 해드릴수 있지만
    아무말도 없이 그것도 자기 살 것 다 사면서 학원비 미루는 학부모는
    가르치면서 짜증나고 아이들도 솔직히 애정이 덜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783 손석희 뉴스에 인터뷰 보는데... 6 메추리알 2016/01/11 1,774
517782 어제 남자심리 적었는데요. 연락이 왔네요. 어떡하죠? 11 ..... 2016/01/11 3,800
517781 저는 식사를하면 식도부터 꽉 막혀서 2 999 2016/01/11 909
517780 저녁 안먹으면 살좀 빠질까요 6 mm 2016/01/11 2,806
517779 JTBC 소녀상 보도 보셨어요? 5 소녀상 2016/01/11 1,516
517778 애 학원 가 있는데 맥주 마시고 싶어요ㅠㅠ 16 참을까 말까.. 2016/01/11 2,852
517777 제주도 대가족 머물기 좋은 숙소는 어디일까요? 7 ㅈㅈㄷ 2016/01/11 3,022
517776 대학생 용돈의 빈부 20 ㅅㅅ 2016/01/11 8,782
517775 임신 증상을 빨리 느끼는 분. 3 아웅 2016/01/11 2,212
517774 박영선의원 탈당 하겠죠? 14 ㅇㅇ 2016/01/11 2,299
517773 지인에게 인테리어 맡기면 어떨까요? 22 .. 2016/01/11 3,650
517772 1월에 넘 장사안돼요 2 바나 2016/01/11 2,008
517771 부산대 교수들 일냈다 예산 삭감에 "120만원 갹출&q.. 6 샬랄라 2016/01/11 1,703
517770 퇴직한 남편들 시간 어떻게 보내시나요 11 미칠거 같애.. 2016/01/11 3,403
517769 아파트 등기 소요기간 3 궁금 2016/01/11 7,391
517768 일반고에서 직업고등학교로 전학이 가능한가요? 3 .. 2016/01/11 965
517767 순금제품 구입했는데 보증서가 찜찜하네요. 2 이게몬지.... 2016/01/11 2,429
517766 택이가 세상을 떠낫을것 같다는 .. 38 택이가 2016/01/11 20,106
517765 서정희 손주 봤나요? 서정희 2016/01/11 1,616
517764 강남고속터미널 전철역에 일본 헌옷 파는곳이 있네요 6 2016/01/11 2,176
517763 빚이 5000인데 매년 해외여행을 1-2회 가려고 한다면 ㅡ 9 dss 2016/01/11 3,420
517762 카라긴난같은거 안들어간 생강차 아시나요 2 생강차 2016/01/11 735
517761 진보라 김제동 좋다더니 그새 남친 생겼네요 2 ... 2016/01/11 2,238
517760 빌딩부자된 영어 강사 이시원 8 시원스쿨 2016/01/11 6,931
517759 1호선 멸치할머니를 찾습니다(mbc 리얼스토리 눈) 8 서은혜 2016/01/11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