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정주부이자 은행원인 여주인공이
어떻게 욕망의 소용돌이속으로 걸어들어가는지
어떻게 거액의 공금횡령자가 됐는지
그 과정이 정말 섬세하게 그려져있어요
그 안에서 공허하고 불안한 심리묘사도 정말 탁월하고요
일본의 1994년의 버블경제 직후 사회모습의 단면도 반영한거래요
그래서인지 화면의 분위기나 색채도 굉장히 절제되어 있고
가라앉은 느낌인데 리카가 잠깐 꿈같이 사치를 누리게 되는
장면부터는 또 비현실적으로 샤방해요...
참 감독이 색채를 잘 다뤘다는 느낌이 들어요.
무엇보다 요즘 제 모습을 보는거같기도 해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 영화에요ㅠㅠ 저요즘 자꾸 물욕이 끝도 없어 제자신이 당황스러운 중이라서...ㅎㅎㅎ돈이 좋지 하다가도 와 나도 속물이군 이 반복이라...
서스펜스 드라마라 재미도 있고 여자가 보면 좀 더 공감할수 있을것 같은 영화인듯해서 저는 추천 드립니다~
뻔하지 않은 결말도 전 좋아서 계속 여운이 남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종이달 보고왔어요~추천 눌러요^^
종이달 조회수 : 2,028
작성일 : 2015-07-28 22:00:58
IP : 110.70.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5.7.28 10:10 PM (219.240.xxx.140)아 저도 보고싶네요. 궁금해요. 어떻게 그렇게 변하게 되는지
2. ㅇㅇ
'15.7.28 10:22 PM (121.130.xxx.134)봐야지~~ 꼭 볼래요.
아까 어느 님 추천글 보고도 보고 싶었는데.3. 오
'15.7.29 9:28 AM (223.62.xxx.95)추천 감사해요
나중에 꼭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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