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달된 김치에 젓갈,마늘,파 넣으면 구제될까요?

너무 심심한 김치ㅠ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5-07-28 21:57:14
2달 전에 배추 막 김치를 담아서 김.냉에 넣어 뒀는데
담글 때 젓갈,마늘,파,생강,고춧가루가 아주 적게 들어가긴 했는데
오늘 먹어 보니 김치는 많이 익지 않은 상태인데
정말 김치의 맛 하나도 안 나고 너무 심심해요
젓갈,파,마늘,생강,고춧가루 더 넣고 섞어 볼까요?
아님 버려야 하나요?
IP : 219.255.xxx.2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리지말고
    '15.7.28 10:13 PM (2.50.xxx.3)

    볶아드세요.

    1. 물에 헹구거나 그대로 마늘 들기름이나 참기름 넣고 뽀얀 국물나올때까지 조물조물 무친다.
    간은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국간장중 취향껏.
    2. 1의 무친 걸 불에 볶다가 진하게 우린 멸치육수나 없으면 멸치 마른새우 몇마리 믹서에 갈아 볶는다.
    3. 맛있는 김치국물(김장김치면 더 좋아요)을 붓고 냉장고에서 며칠 뒀다 먹어본다.

  • 2. 감사해요
    '15.7.28 10:38 PM (219.255.xxx.213)

    정성껏 써 주셨는데 1,2번 대로 했지만 김치 자체에서 간이 전혀 안 베어 있고 김치 맛이 전혀 안 나는 상태라 정말 이맛 저맛도 안 나서 그태로 두다가 글 올린거에요
    3번이 희망이 있는데 다른 김치가 없어요ㅠ
    친절하신 말씀 감사해요!

  • 3. ...
    '15.7.28 11:14 PM (116.123.xxx.237)

    우선 내놓고 푹 익히세요
    그래서 김냉 넣어두다가 묵은지로 찌개나 볶음해 먹으면 괜찮아요

  • 4. 네 감사해요
    '15.7.29 12:00 AM (219.255.xxx.213)

    저도 같은 생각에 오후부터 내 놓고 차라리 푹 익어라 하고 있어요
    젓갈 조금 더 넣어 볼까 생각도 들고
    감사해요

  • 5. 된장 엷게 풀어 지져서 드세요
    '15.7.29 4:30 AM (1.252.xxx.245)

    우리집은 시어빠진 김치 길이대로 찢은 후 깨끗이 씻어서 신맛 짠기 빠지라고 물에 조금 우려낸 다음 된장넣고, 고추장 쬐금, 국물용 멸치 던져서 지져먹습니다. 마늘, 파, 땡초도 조금씩.
    멸치는 건져내지 말고 같이 지지는게 더 개운하고 진해요
    깔끙하라고 또 걸리적거리니깐 멸치육수를 진하게 만들어서 그 육수만 사용해서 만들어봤는데, 이상하게도 멸치 안건진게 항상 더 맛있더라구요.
    짜지두 않구, 신맛도 미세하게 남아있는것이 진짜 매력있어요
    밥도둑이라는 시래기된장지짐보다 이게 더 맛있어요

    일단 김치를 확 익히시고 지져서 드셔보세요
    강력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11 고등 생기부 궁금해서요 3 궁금 2016/01/15 1,536
518910 2016년 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5 462
518909 서울대 체육교육과 경쟁률이 얼마나 높나요? 4 예체능 2016/01/15 4,040
518908 외국에서 응답하라 볼수 있나요? 4 티비 2016/01/15 827
518907 도곡동 디보 빌리지 아직 있나요? 1 놀자 2016/01/15 1,063
518906 정신과에서 의료보험처리 안하면 기록안남겠지요? 3 느티나무 2016/01/15 2,626
518905 14.18k 귀걸이 목걸이 등.. 괜찮은 사이트 알고 싶어요. 7 2016/01/15 2,360
518904 안좋은 기억은 빨리 잊는게 좋죠? 2016/01/15 677
518903 법인 회생개시 결정후에... 2 헐... 2016/01/15 1,485
518902 [그것이 알고 싶다]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 Ad 2016/01/15 2,321
518901 이 소설 / 소설가 아시는 분요? 7 끄덕끄덕 2016/01/15 1,251
518900 제 생일인데 남자친구가 자기한테 밥 사달래요, 21 생일인데 2016/01/15 8,192
518899 택이는 왜 맨날 수면제를.. 10 응팔 2016/01/15 5,169
518898 느릅나무 ( 유근피) 먹는데 탈모가 심해졌습니다., 1 딸기체리망고.. 2016/01/15 2,112
518897 오리털 이불 구입하고 싶은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번버니 2016/01/15 669
518896 친척을 베이비시터로 하면 어떤가요? 14 Mm 2016/01/15 3,996
518895 저희동네에 공장? 7 공장 2016/01/15 1,449
518894 이해 안되는 두 사람 1 왜? 2016/01/15 848
518893 잠깐 웃으시라고 ~정기 검진결과가ㅎㅎ 12 루비 2016/01/15 5,492
518892 수면내시경 변태의사들 7 뜨악 2016/01/15 5,130
518891 아동심리치료사 자격증으로 취업하신 분들 계세요? 1 ".. 2016/01/15 1,664
518890 좀전에 케이블에서 쿵푸팬더 봤는데 5 2016/01/15 1,170
518889 대학교 학사 행정 잘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13 ..... 2016/01/15 3,004
518888 맥주 주량 작은병 6병마시면.. 6 봄봄 2016/01/15 1,991
518887 가까웠던 친구와 멀어지면서 9 ... 2016/01/15 3,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