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 고3인데 내일 서유럽 해외여행 가거든요 10박 11일
근데 친구들이 일제이 카톡으로 너네아들 고3아니냐고 하면서 외계인 보듯이 보네요
심지어 미친엄마라는 소리도 들었어요.
어이가 없네요 진짜.
저희 아들 고3인데 내일 서유럽 해외여행 가거든요 10박 11일
근데 친구들이 일제이 카톡으로 너네아들 고3아니냐고 하면서 외계인 보듯이 보네요
심지어 미친엄마라는 소리도 들었어요.
어이가 없네요 진짜.
성적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저도 공부 못하는 우리 큰 애 때는 마음이 편했어요.
평범하진 않죠.
저도 고3 엄마거든요.
그렇지만 그건 본인과 가족의 선택인데 그걸 비난할 일은 아니잖아요.
저의 지론이 1주일 논다고 못 갈 대학이면 어차피 못간다거든요.
고3이면 시간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마음이 편치 않을 시기라서 (수시 넣기 직전이죠?)
여행이고 뭐고 재미가 없을것 같으니까 그런것도 있어요.
미쳤나는 심하네요;
그런 얘기 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죠.
인생 길게 봐야지.. 입시가 인생의 끝도 아닌데..
기분 나빠 하지도 마세요.
여행 잘 하시고 충전 많이 해 오세요^^
우리나라 일반적인 경우 고3은 이래야 한다~라는 공식이 있다보니 그러겠죠
남 신경쓰실거 뭐 있나요?
일반적이진않네요..좀만더 기다려서 시험 잘치고 편한마음으로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지금가면 좀 불안하지 않나요?? 완전 최상의권이거나 포기? 이거나 그렇게 생각되요.
미친엄마는 심했지만 고3이라고 명절도 열외에 경조사까지 열외하는게 당연하게 여기는 시절이다 보니
1학기 시작전도 아닌 마지막 방학이라고 할수 있는 여름방학에 그것도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하루이틀도 아니고 10박 11일이라니 정말 이상해보이긴 합니다.
수능만 치면 온나라가 들썩이잖아요. 비행기도 안띄우고 전국민이 출근시간까지 조정해가면서...
사람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마음도 여유로워지나봅니다..
솔직히 이런말 미안하지만 지금 이중요한시기에 유럽여행간다는건 그냥 공부엄청못해 해탈한것같단생각만듭니다
전 유치원생 엄마인데도
놀라워요
오 그럴수도 있겠더 싶으면서도 전 못 그러겠네요
저도 내일 고2 고3 데리고 3박 4일 해외갑니다
기숙학교 있는 아이 내일저녁 부터 여름휴가기간인데
점심때 픽업해서 갑니다
저도 많이 고민하다 마음은 애들 델고 동유럽 가고
싶은데 시간이 안되어서 가까운곳 예약했습니다
고3 딸은 할아버지댁 가는 줄 압니다
참고로 울 딸 인문계고 다니고
정시 준비하는 아이입니다
외박 나오면 놀기만 하길래
어차피 놀거 그런 심정이네요
정시 준비하는 아이라 겨울에는 힘들것
같아서 그냥 여름에 갑니다
최상위권은 아닌거같고 수능포기한것처럼 보이기는 해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인생이 여기서 끝도 아니고 오히려 그런 여유가 부럽네요
나 고3 여름방학때 유럽여행갔었어
"진짜루? 우와"
아드님 평생 얘기거리 생기겠네요
네..조금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대학가서 가도 된다고 생각해요
대학 결정 안났는데 간다는 말인가요?
음... 솔직히 일의 중요도와 선후를 모르는거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ㅗㄹ직히 공부를 포기했구나
생각을 하게 될거같음
9월 9일부터 수시 원서접수인데
이 시기에 해외여행이라구요???!!!!
수시 원서 안 넣어도 마음편하게 다녀올 시기는 아닌데...
학생이 가는지...엄마가 가는지...글에서 정확치 않네요.
윗님 진짜 그러네요 ㅎ
근데 친구들이 무슨 반응할거라 기대했는데요?
보통은 놀라는게 일반적이죠.
진짜? 정말? 이 정도가 일반적 반응이고,
그중엔 도가 지나쳐 미쳤냐는 소리도 나왔나본데..
저같으면 보내더라도 그냥 조용히보내지 주변에 말안함;;
서유럽 가신다면서 짐 싸시고 여행 준비하시지
새삼스레 뭘 그리 분노를 터뜨리고 계시나요?
한창 수시 원서 쓰려고 학교정하고 자소서 쓸 시기에
뜬금없이 서유럽 가는게 특이하다는거 실감 못하시는것도 아닐텍고
오죽 대범하면 남들 원서 준비하는데 여행을 감행하는가
싶은데 의외로 남의 이목에는 약하신지..
내일 언제 비행기인지 몰라도 갈길 머니
릴렉스 하시고 여행전날이니 푹 쉬세요. 마지막 점검하고
이런게 뭘 묻고 말고 할일이라고...다 아시잖아요
굉장히 드문 일이라는거
낚시도 가지가지한다
수시는 안넣고 정시 올인이라면 뭐...
수시 넣는다면 지금 자소서 틀잡기 시작 할 때라 여유가 없을테니까요.
자소서 압박만 없다면 열흘쯤 여행 해도 좋죠.
하지만 저는 아마 안갔을거 같아요.;;;;
엄마가 살짝 이상한 건 사실.
자기가 놀고 싶어서 아이까지 데려가나 본데, 나중에 아이가 철 들면 엄마 원망할 걸요.
그 마음의 여유가 부럽네요...
저도 우리 아이 고3일때 서유럽 갔다왔는데여
딸아이가 잘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라..
좀 서운해 하길래 아이도 하루 휴가 보내줬었어요
신라 호텔로..친구 둘이랑...완전 신나하던데요
남이야 뭘 하든 무슨 간섭들이 그렇게 많은지
너나 잘하라고 하세요
엄마만 간다 해도
이상하긴 해요.
정시 올인에 아이가 기숙사 들어가 있으면 좀 다르긴 하겠네요.
대단한 엄마시네요.
우리아들 고3인데 지금 땀띠나도록 공부해요.
옷사러 잠깐 백화점 가자고 해도 짜증내요.그런시간이 어딨냐고
엄마인 나도 해외여행은 커녕이고 국내여행도 못가는 상황인데
쿨하신 엄마네요.
보통은 정말?정도만 말하고 속으로는 ㅁㅊ나봐...하죠.
언제나 다수가 옳은건 아니죠.
생각하기 따라서는 마지막 환기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기왕 가시는거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사진 많이 찍어 오세요.
일반적이지는 않죠. 지금 자소서, 논술 준비. 탐구과목 정리 등등으로 고3 아이들 엄청 바쁘던데요. 그런데 여행하는 10일이 문제가 아니라 여행전 설레임 그리고 여행 후의 피곤함 등이 더 문제라서 고2인데도 지금 3박5일 여행도 주저하고 있어요
주변 이목 신경 안쓰실것 같은데!
포기하면 편하죠.
공부를 너무 잘하거나 아님 포기했거나 둘중 하나겠군요 하루이틀만 스케쥴 바뀌어도 집중도 차이가 나는데.... 하여간 맘은 편하시겠네요 전 하루하루가 피가 마르던데...
고3 아들도 데리고 가시는 거면..
솔직히 미쳤나봐 소리가 절로..
고3 여름 열흘이면 주요암기과목 중 1-2개를 처음부터 끝까지 훑을 수 있는 시간인데요...
아들이 고3인데 어머님만 여행가시는 거면..
솔직히 일반적이지는 않네요..
제가 아들이면 겉으로야 다녀오시라고 하겠지만
가신 사이 리듬이 흐트러질 듯 하네요.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고3때도 안다고 가정하면 내년에 여행가시면 안되겠냐고 여쭤봤을 듯.
애든 엄마든 남에게 해되는거 아닌데 갈 수도 있죠
일반적일 필요는 당사자들이 제일 잘 아는거구요
근데 친구분들이 표현이 거친편이신가봐요
입시스케쥴상 지금 한창 바쁠때긴 하죠
최종요강들 확정되면 수시 원서 준비까진 그닥 길지 않은데 이제 한달 조금 넘게 남았고
어지간하면 정시 올인은 잘 안하니까요
글타고 엄마가 미치기까지야 했을까요 ㅎㅎㅎ
백일전인데 서유럽여행이라뇨?
올해는 대입포기했거나,취업선택인가 봅니다.
여행도 때를 못가리고 나가면,제정신인가 싶기는 합니다.
여행은 아마도 엄마가 가는것 같은데요. 아이가 아닌.
일반적이지는 않은거 같아요.
저는 지금도 가끔 수능 100일 남았는데 공부할 책이 없어져서 책찾다가 우는 꿈 꾸는데요 ㅎㅎ
고3이 간다는건지 엄마가 간다는건지??댓글도 없으시고...
고3 아이 놔두고 여행간다고 자랑질 하는 걸로 들리는데요?
여행기간만이 아니라 가기전 들뜬 마음, 다녀와서 피곤함과 여행으로 인한 평소 리듬이 깨지니 다시 집중하려면 15일,20일 이상 걸린다고 보죠 고3이라고 다 대학가야하는건 아닌데 만약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그래도 이 시기 힘을 쏟아 최선을 다해보는 경험을 하는것도 큰 공부죠 그렇게 집중한후 보통 여행을 떠나니 일반적이진 않아요
무늬만 고3인 모양...
여기도 미친 엄마라는 생각이 다수인 것 같네요.ㅋㅋㅋ
저도 고3엄마지만 걍 돈 없어서 해외 안 가는 것 뿐인데... 열흘 여행 안가면 학교 레벨이 바뀌나요?
아드님이 가시는거면 좀 이상하긴해요;; 완전포기했거나 아님 혹시 1학기 수시 합격인가싶고
엄마가 가는거면 그렇게 이상하진않은데요. 저 수능 전국100등 이내...
저희엄마도 저 고3때 장거리 여행 두번 다녀오셨어요.
아무 상관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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