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올케 얘기
조카 4살인데 입이 많이 짧아요
어린이집에서도 식사 예절이 하나도 안되있고 밥도 안먹고
떠먹이는 아이는 조카 뿐이라고 식사예절가르치라 한다는데
항상보면 애가 밥을 먹던가 말던가
시부모 남편이 밥먹던가 말던가
내입이 우선인 올케 너무 이상해 보여요
저번 일요일에도 왔는데
점심 시간이였는데 애가 밥을 안먹었데요
우린 너무 걱정되서 얼른 밥 차려주니 애두고 자기 밥차고 앉아
먹고 있어 조카에게 밥먹자 하니 가지고온 쥬스 하나 주네요
아침도 안먹은 애를 ..그걸 보고 남동생이 끼고 먹이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올케가 애밥먹이는거 포기했고
지좋아하는 쥬스 . 빵. 과자.초콜릿주고만데요
집에서 애 밥먹이기 힘들다고
남동생이 퇴근하면 그때 아이 챙겨 먹이던가 아님 하루 종일 그상태라는데 애보다 항상 본인입이 우선이라네요.
이런 엄마가 있나요?
1. 이런 올케
'15.7.28 6:02 PM (211.200.xxx.249)중1 조카를 끼고 먹는건 어때요?
아직도 시중 들더라구요~중1 짜리를...
반찬 옆에서 놔주고 생선 발라주고 물주고...
다 먹이고 그 다음에 먹더라구요
이것도 비정상 아닌가요?2. ...
'15.7.28 6:03 PM (221.157.xxx.127)애 안먹는다고 엄마도 안먹을 수는 없죠.엄마가 먹고 기운이나야 애를 보건말건 할듯~보통은 아이먹을것부터 챙겨주긴하지만요
3. 이런 올케
'15.7.28 6:03 PM (211.200.xxx.249)젓가락질을 아직도 잘 못하는데 이런걸로 스트레스 주고싶지 않다고 옆에서 계속 반찬 날라주고...
4. 몸은 천하장사고요
'15.7.28 6:11 PM (211.246.xxx.179)약한들 아침도 안먹은 애 2시가 다됐는데 애밥 보다 나 먼저 먹고 기운내서 밥먹여야지 하고 쥬스 주나요?
애 밥을 안먹여요. 본인 먼저 먹고 쥬스 주고 애가 먹으면 먹고 아니면 초콜릿 주고 말아요.
차라리 첫댓글님 올케람 걱정도 없겠네요5. 귀찮은거죠
'15.7.28 6:14 PM (116.121.xxx.95)아이 입맛에 맞는 뭔가를 만들고 먹이고
이러기를 포기한것 같은데요...
그냥 아무거나 먹고 시간만 지나기를 바라는듯 하네요
많이 이상하고 고모로선 안타깝죠~~6. 맞아요
'15.7.28 6:43 PM (110.11.xxx.168)가족이 아닌 사람을 가족으로 억지 역으려는 한국사회의 문제라고 봄.
기냥
남동생이 같이 사는 여자.
정도로 생각하면 속편할 듯.7. ㅎㅎㅎ
'15.7.28 9:20 PM (112.149.xxx.88)윗님 저 그마음 알아요
애한테 이거 해줘라 저거 해줘라..
본인은 절대 안하시고 입으로 지시만..
근데 남편까지 그렇게 뭐 해주라고 하심..
애는 어려서나 그렇다지만,, 남편은 손이 없나 발이 없나8. gma
'15.7.28 9:50 PM (121.160.xxx.222)입 드럽게 짧은 애, 어느순간 포기하는게 서로 낫지 않나 생각한 엄마 1인입니다.
아이가 먹는걸 무기화하고 엄마는 하루종일 애가 먹나 안먹나 심장이 벌렁거릴 지경으로 사는것도 정상이 아니다 싶었어요.
니 배가 고프면 먹겠지. 나는 할만큼 했다 싶어지니 안하게 되던데요.
저에게는 아주 중요한 변화였습니다.9. ...
'15.7.29 12:10 AM (116.123.xxx.237)그런애 키워본 사람만 알죠
징하게 속 썩어요 포기하고싶죠
끼고 먹여도 안먹고 , 냅둬도 안먹으니...10. 시댁이 문제가 아니라요
'15.7.29 9:19 AM (110.70.xxx.161)제동생이 끼고 먹인다 했는데 남자는 뭐하냐는분 글 읽긴했나요? 평소도 밥안먹이고 초콜릿. 과자 만 먹인다 적었는데 글안보고 본인얘기만 하는분 뭔가요? 노력도 안하고 이유식 시기에도 저렇게 했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9561 | 시동생이 무서워요 16 | 경제폭력 | 2015/08/02 | 13,230 |
469560 | 영어쓸 때 쉼표 간단질문. 2 | 삐리빠빠 | 2015/08/02 | 845 |
469559 | 이혼준비를 시작해야겠어요 3 | ## | 2015/08/02 | 3,178 |
469558 | 문턱이 없어요 2 | ᆢ | 2015/08/02 | 920 |
469557 | 1박 2일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 | 즐거운맘 | 2015/08/02 | 879 |
469556 | 미원 없이도 음식 맛있게 하시는 분들 23 | 비결 | 2015/08/02 | 5,621 |
469555 | 1박 시댁휴양림..어머니 말씀이 8 | 띵띵 | 2015/08/02 | 3,579 |
469554 | 라면같은 펌에서 굵은 펌으로 다시 하려면.. 2 | 질문.. | 2015/08/02 | 1,275 |
469553 | 80년대 가수 이정현씨 12 | ... | 2015/08/02 | 5,901 |
469552 | 인생에서 얼마정도의 돈을 원하시나요? 15 | richwo.. | 2015/08/02 | 4,087 |
469551 | 수면시 얼마나 어둡게 주무세요? (아파트 외부조명문제ㅠ) 23 | 밝은빛ㅠ | 2015/08/02 | 3,832 |
469550 | 세월호47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게 되시길... 10 | bluebe.. | 2015/08/02 | 609 |
469549 | 혹시 반얀트리 오아시스 수영장 이용해보신분 계세요? 1 | .. | 2015/08/02 | 3,296 |
469548 | 집안일 잘 못하는 아내 8 | 느린손 | 2015/08/02 | 5,046 |
469547 | 싱크대 상부장 추락 사고 배상책임은? 10 | ㅠㅠ | 2015/08/02 | 7,898 |
469546 | 매운 음식인데 닭발이나 떡볶이 말고 뭐 있을까요? 10 | .. | 2015/08/02 | 1,281 |
469545 | 오늘 죽다살았어요 3 | ㅇㅇ | 2015/08/02 | 3,572 |
469544 | 34살인 제가 부러운 여자~ 38 | oo | 2015/08/02 | 18,813 |
469543 | 근데..세모자까페 운영진 대단한거 같아요. 7 | dd | 2015/08/02 | 4,201 |
469542 | 수입되는 곡물들도 다 화학처리해서 들어올까요 1 | 수입 | 2015/08/02 | 690 |
469541 | 카레 볶음밥 짜장밥 담을 오목한그릇 추천부탁드려요 1 | 그릇추천 | 2015/08/02 | 891 |
469540 | 장어는 참 비싸네요 ㅜ 9 | 먹구싶어 | 2015/08/02 | 3,394 |
469539 | 흑찰옥수수 파는곳 아세요? 3 | ᆢ | 2015/08/02 | 996 |
469538 | 자이언티 양화대교 23 | 콩 | 2015/08/02 | 10,305 |
469537 | 난임 한의원 추천부탁드려요 6 | 끄더덕 | 2015/08/02 | 1,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