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도 올케 얘기

.. 조회수 : 4,512
작성일 : 2015-07-28 17:58:08
ㅈ님들 밥먹을때 아이 먼저 챙기나요? 내입 먼저 챙기나요?
조카 4살인데 입이 많이 짧아요
어린이집에서도 식사 예절이 하나도 안되있고 밥도 안먹고
떠먹이는 아이는 조카 뿐이라고 식사예절가르치라 한다는데
항상보면 애가 밥을 먹던가 말던가
시부모 남편이 밥먹던가 말던가
내입이 우선인 올케 너무 이상해 보여요
저번 일요일에도 왔는데
점심 시간이였는데 애가 밥을 안먹었데요
우린 너무 걱정되서 얼른 밥 차려주니 애두고 자기 밥차고 앉아
먹고 있어 조카에게 밥먹자 하니 가지고온 쥬스 하나 주네요
아침도 안먹은 애를 ..그걸 보고 남동생이 끼고 먹이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올케가 애밥먹이는거 포기했고
지좋아하는 쥬스 . 빵. 과자.초콜릿주고만데요
집에서 애 밥먹이기 힘들다고
남동생이 퇴근하면 그때 아이 챙겨 먹이던가 아님 하루 종일 그상태라는데 애보다 항상 본인입이 우선이라네요.
이런 엄마가 있나요?
IP : 175.223.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올케
    '15.7.28 6:02 PM (211.200.xxx.249)

    중1 조카를 끼고 먹는건 어때요?
    아직도 시중 들더라구요~중1 짜리를...
    반찬 옆에서 놔주고 생선 발라주고 물주고...
    다 먹이고 그 다음에 먹더라구요
    이것도 비정상 아닌가요?

  • 2. ...
    '15.7.28 6:03 PM (221.157.xxx.127)

    애 안먹는다고 엄마도 안먹을 수는 없죠.엄마가 먹고 기운이나야 애를 보건말건 할듯~보통은 아이먹을것부터 챙겨주긴하지만요

  • 3. 이런 올케
    '15.7.28 6:03 PM (211.200.xxx.249)

    젓가락질을 아직도 잘 못하는데 이런걸로 스트레스 주고싶지 않다고 옆에서 계속 반찬 날라주고...

  • 4. 몸은 천하장사고요
    '15.7.28 6:11 PM (211.246.xxx.179)

    약한들 아침도 안먹은 애 2시가 다됐는데 애밥 보다 나 먼저 먹고 기운내서 밥먹여야지 하고 쥬스 주나요?
    애 밥을 안먹여요. 본인 먼저 먹고 쥬스 주고 애가 먹으면 먹고 아니면 초콜릿 주고 말아요.
    차라리 첫댓글님 올케람 걱정도 없겠네요

  • 5. 귀찮은거죠
    '15.7.28 6:14 PM (116.121.xxx.95)

    아이 입맛에 맞는 뭔가를 만들고 먹이고
    이러기를 포기한것 같은데요...
    그냥 아무거나 먹고 시간만 지나기를 바라는듯 하네요
    많이 이상하고 고모로선 안타깝죠~~

  • 6. 맞아요
    '15.7.28 6:43 PM (110.11.xxx.168)

    가족이 아닌 사람을 가족으로 억지 역으려는 한국사회의 문제라고 봄.
    기냥
    남동생이 같이 사는 여자.
    정도로 생각하면 속편할 듯.

  • 7. ㅎㅎㅎ
    '15.7.28 9:20 PM (112.149.xxx.88)

    윗님 저 그마음 알아요
    애한테 이거 해줘라 저거 해줘라..
    본인은 절대 안하시고 입으로 지시만..
    근데 남편까지 그렇게 뭐 해주라고 하심..
    애는 어려서나 그렇다지만,, 남편은 손이 없나 발이 없나

  • 8. gma
    '15.7.28 9:50 PM (121.160.xxx.222)

    입 드럽게 짧은 애, 어느순간 포기하는게 서로 낫지 않나 생각한 엄마 1인입니다.
    아이가 먹는걸 무기화하고 엄마는 하루종일 애가 먹나 안먹나 심장이 벌렁거릴 지경으로 사는것도 정상이 아니다 싶었어요.
    니 배가 고프면 먹겠지. 나는 할만큼 했다 싶어지니 안하게 되던데요.
    저에게는 아주 중요한 변화였습니다.

  • 9. ...
    '15.7.29 12:10 AM (116.123.xxx.237)

    그런애 키워본 사람만 알죠
    징하게 속 썩어요 포기하고싶죠
    끼고 먹여도 안먹고 , 냅둬도 안먹으니...

  • 10. 시댁이 문제가 아니라요
    '15.7.29 9:19 AM (110.70.xxx.161)

    제동생이 끼고 먹인다 했는데 남자는 뭐하냐는분 글 읽긴했나요? 평소도 밥안먹이고 초콜릿. 과자 만 먹인다 적었는데 글안보고 본인얘기만 하는분 뭔가요? 노력도 안하고 이유식 시기에도 저렇게 했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300 돈 아끼자니 사람도 못만나겠고.. 14 고고 2015/07/29 6,132
468299 철결핍성빈혈 5 에이미 2015/07/29 1,664
468298 손석희뉴스룸 봐요~~ 6 ㅇㅇㅇ 2015/07/29 975
468297 에어컨 어떻게 트세요? 7 절전 2015/07/29 2,057
468296 인테리어 공사중에 베란다 밖으로 물이 떨어지는거 무슨 작업일까요.. 1 ........ 2015/07/29 1,097
468295 사랑과 우정사이 김성면씨가 가수활동 다시 한대요!!! 3 내마음속1위.. 2015/07/29 1,476
468294 국수/ 칼국수 맛집 알려주세요ㅠㅠㅠ 24 후룩후룩 2015/07/29 5,944
468293 열이 낭비 duf 2015/07/29 725
468292 안타는 쓰레기 버리는 마대자루 어디에 파나요? 3 정리하자 2015/07/29 3,878
468291 주택청약 통장 알고싶어요. 1 나나 2015/07/29 2,090
468290 PD수첩 성추행 다들 보셨어요? 8 pd수첩보세.. 2015/07/29 6,879
468289 집 매수후 인테리어 위해 4 2015/07/29 1,846
468288 엄마가 염색하고 나서 두피가 가렵다고 3 ㅇㅇ 2015/07/29 1,349
468287 살인사건 용의자 보강수사중 주부 살해하고 달아나 참맛 2015/07/29 1,176
468286 미술/피아노학원 끊을때 인사드리나요? 2 .. 2015/07/29 3,926
468285 배용준 피로연에서 춤추는 사진 영상.. 141 .. 2015/07/29 48,022
468284 심혈관조영술 아시는분 계세요? 5 건강검진 2015/07/29 2,712
468283 12평 빌라, 답답해서 힘드네요. 12 좁은집힘들어.. 2015/07/29 6,102
468282 소시지 굽는 냄새가 나요 1 어흐 2015/07/29 693
468281 갑상선수술후 7개월인데 미칠듯 힘들어요 8 나야나 2015/07/29 4,017
468280 항상 제가 뚱뚱하단 생각에 괴로워요ㅠㅠ 14 소심녀 2015/07/29 3,727
468279 돼지갈비 히트레시피 찜으로도 대박이네요. 23 감사 2015/07/29 5,978
468278 고기리 분위기 완전 이상해 졌어요. 4 이유가 뭘까.. 2015/07/29 3,605
468277 밑에 사주글보니 저는 2015/07/29 813
468276 집에서 채소 좀 길러 보고 싶은데요. 1 화초 화분에.. 2015/07/29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