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 대학병원에서 서울가서 수술하려면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서울에서 하는게 나을것같은데 이런경우엔 다시 큰병원 내과에 접수 해서 다시 검사 등 이런 순서를 밟아야하는지요?
내시경으로 수술 결과 조직검사에서 좀 이상이 있나봅니나
수술받았던 병원에서 의뢰서 가지고 다시 검사하는 과정을 줄일수도 있는지
다시 처음부터 해야하는지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병원은 아산이나 분당 서울대병원 생각중인데
병원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1. ㅇㅇㅇ
'15.7.28 1:41 PM (211.237.xxx.35)둘다 좋은 병원이고 전 개인적으론 아산병원이 더 나아보이네요.
검사는 검사결과지 가지고와도 처음부터 다 다시 해야 합니다.2. ...
'15.7.28 1:58 PM (220.76.xxx.234)아산병원에 전화해서 자세히 물어보시는게 빨라요 뭐가 필요한지도
3. ...
'15.7.28 2:50 PM (210.97.xxx.49)아산병원은 ktx타면 바로근처라 지방에서 엄청 많이 상경하시는듯해요.
정말 응급실도 병상이 없어서 환자도 병원내 대기의자 곳곳에서 노숙....
넘 힘들던데요..4. 의사들이
'15.7.28 4:23 PM (211.200.xxx.75)방송에서 암 발병한 후 서울 큰 병원에서 수술하느라고 수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5. .....
'15.7.28 8:27 PM (222.108.xxx.174)내과가 아니라, 상부위장관 외과, 수술 집도하실 교수님 외래 예약하고 가시면 됩니다.
유명 병원은 예약이 많이 밀려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이 늦어짐으로 인해, 병기가 상향되면 위험하니 잘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기록은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시되 ( 마지막 CT - CD로 구워서 +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결과지 포함해서, 수술기록지, 전원소견서)
가지고 가셔도 일부(피검사, X-ray 및 기타 등등) 새로 검사하게 되긴 합니다.
피검사나 흉부 엑스선 검사는 환자 상태에 따라 시간단위로도 변경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다시 검사할 겁니다.
경우에 따라 CT를 특정부위 조영제 등을 넣고 새로 찍을 수도 있고요.
여러 가지 기록을 가지고 가지 않으시면, 환자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가서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즉, 가지고는 가시되, 새로 검사할 것은 각오하시고요.
암수술에 재수술인 경우, 이전 수술 집도의가 어떤 수술을 했는지 모르고
그 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재수술한 집도의가 뒤집어 쓰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새 집도의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6. 원글
'15.7.28 10:15 PM (182.231.xxx.93)도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