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책을 여러권 읽고 있는데
읽는 책마다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인정하라네요.
그래야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에휴....
똑같은 래퍼토리.
누군 그걸 모르나요??
있는 그대로의 내모습이 끔찍하게 싫은데
뭘 어떻게 사랑할수 있나요?
못난것 투성인데...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진짜 있나요??
그게 정말 가능한가요??
심리학 책을 여러권 읽고 있는데
읽는 책마다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인정하라네요.
그래야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에휴....
똑같은 래퍼토리.
누군 그걸 모르나요??
있는 그대로의 내모습이 끔찍하게 싫은데
뭘 어떻게 사랑할수 있나요?
못난것 투성인데...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진짜 있나요??
그게 정말 가능한가요??
네....
당연히 있죠
그냥 주어진 것에 만족하면서 남을 부러워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
있어요. 저 역시도...그렇게 살고 있는데... 맘 편하고 좋습니다
저도 조건이나 외모 등 예전엔 불만이 많았는데...지금은 별로 없어요 ^^
전 제가 혐오스러운데요...............
부러워요....
자기 암시 인가요?
누가봐도 나는 못났지만
나는 예쁘다. 예쁘다.
나 정도면 괜찮다 괜찮다.
이런식으로 자기 암시, 자기 최면인가요?
가능해요
근데..원글님 마음속에 욕심이 가득하니까..그게 거짓말같고 못하는거에요..
아무리 좋은말이 한가득이 있어도 원글님은 그걸 받을줄몰라요.
예를 들면.. 물이 똑같이 떨어져도 바가지가 새거나 깨져있으면 그 물을 받을수가 없어요
온전한 바가지만이 물을 담아갈수 있어요.
아무리 좋은말도 듣는사람이 준비가 않되어 있으면 소용 없습니다
그게 제일 기본이고 효과 직빵이잖아요 근데 그러기 쉽진않죠
내려 놓는 연습 많이 해보세요
협오스러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더군요..
이를테면..
결핍이 있는 나
가정환경이 불우했던 나..
그래서
애당초.. 모든 걸 다 갖춘 사람과 비교하여 그 사람이 되려고 아둥바둥하지 말라고요.
나는 그냥 나예요 어쩔수 없어요. 받아들여야죠.
결국 자기자신을 똑바로 보라는거죠. 아프지만 들춰낼거 다 들추고 쑤시고....케케묵혀놨던 것들 끄집어내서 싹 털고 정리하고 살 필요가 있어요,
일종의 체념인가요??
에효...........
그러지 않으면 괴로우니까요.
괴로우니 인정하는게 낫다 아닐까요?
그러기 위해선 많은 수양이 필요한것 같아요.
체념 아니예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거..
이건 아주 중요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가질수 없는 환상속의 재력? 외모? 등등???
그건 현실이 아니니까요
현실이 아닌 나의 모습을 꿈꾸는건 환상입니다
냉정한 자기 인식이에요.
저자가 예를 든 이야기가 '토끼와 거북'인데요
애당초 토끼와 거북은 경쟁상대가 되지 않는.. 다른 세계의 존재인데
토끼는 거북이를 통해서 우월감을 느끼고 싶었고
거북이는 토끼와의 경쟁을 통해서 자기능력을 증명해 보이고 싶은 잘못된 욕망을 가졌다고..
결과가 어째되었든.. 토끼가 이기든 거북이가 이기든..
둘 다 불행한 거라고요.
거북이는 거북이와
토끼는 토끼와
경쟁을 하는것이 건강한 거라네요.ㅎ
체념이라기 보다..
원글님 장점 이나 잘하는거 있지 않나요?
그걸 크게 보는거죠.
나머지 부족하고 못난 부분은.. 그럴수도 있지 뭐 괜찮아 하는 마음?
여기 보면.. 연예인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과 비교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그것도 토끼와 거북이에 해당되지 싶습니다.^^
체념, 자기 기만, 착각 등으로 살아가는 거죠 뭐. 나약하고 못난 사람일수록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사랑한다고 하는데 그게 다 저런 방어기제 때문이에요. 안 그러면 다 자살할지도.
잘난 이들은 자기의 약점을 한 단계 높이 승화시키려 하고요.
체념 아니예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거..
이건 아주 중요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가질수 없는 환상속의 재력? 외모? 등등???
그건 현실이 아니니까요
현실이 아닌 나의 모습을 꿈꾸는건 환상입니다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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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정확한 표현이고 좋은 댓글이고 완전 공감이 가는말이기에.. 저장합니다
아무튼 너무 저래도 푼수떼기 같아요. 아무도 안 인정해주는데 자기만 자기더러 괜찮고 사랑스럽다고 하는 것. 결국은 자기 부정이죠.
자기를 사랑하라는 말도 약점과 단점을 인정하고 승화시키라는 말인데 위에 있는 사람들처럼 잘못 해석하는 것도 문제에요.
그게 저절로나 쉽게 되는 사람들이 있고
원래 좀 욕심이 많고 기준치가 높으면 잘 안되고 그러죠.
특히 완벽주의자라면 자신에 대해 불만이 많겠죠. 잘나가는 사람과 비교도 하게 되고.
근데 그것도 노력보다는 상당 부분은 타고난다고 봐요. 성격적인 부분도 있고.
그러나 나이 먹을수록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받아들이는 지혜를 갖게 되면 약간은 좀 달라지긴 하겠죠.
자신에 대해 겸손해야지 자기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건데..암튼 말은 쉬운데 엄청나게 어려운거에요 .
체념이라기 보다는 그냥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자기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도 현실적으로 세워가고..말은 쉬운데 어려워요.
옥동자처럼 키도 아주 작고 못생겼는데
서울대 의대 다닐 정도로 똑똑하고 쾌활했는데
늘 키만크면 나처럼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
하는거예요
나같으면 저런 외모면 공부고 뭐고 비관했을텐데
친구는 남이 뭐리건말건
자신을 열렬히 사랑해서
늘 행복한 에너자이저라서
많이 반성하곤 했어요
책에 나오는 말귀의 의미나 댓글러들이 알려주는 팁을 제대로-가슴으로 공감을 못하고- 이해를 못 하는 듯.
경험을 두루두루 해보세요.
경험을 손톱만 한데 자존감을 글로 배우려드니 이런 부작용이.
정신승리라는 말이 있던데
딱 그건거 같아요.
진짜 말이 쉽지
저한테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예요.
전 자기 비하와 자기 혐오 자기 회의 이 모든것의 집합체예요.
그래서 연애도 매번 실패해요.
이남자가 나같은걸 왜 만날까....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위축되고
남친이 다른 여자들이랑 이야기 나누는 것만 봐도
그래....
역시 나는 아니야... 싶어서
먼저 차버리고....
친구들도 내가 맛난거 사주고 해야지만 만나줄것 같고.........
배우는게 아니라 느끼는 거에요
수학을 이해 잘하는 사람이 있고 못하는 사람이 있듯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철학이나 이치도 잘 받아들이고 이해 하는 사람이 있고
이렇게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이 있죠
별로 절실하지 않아 그래요
자존감이 무슨 좋은 조건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아닌데
자존감 배운다고 내 조건이 달라질게 뭐 있나요 ?
세상에서 나라는 사람이 존재하고 살아가면서 그럴때 중요한게 뭔가 생각하는 거죠
남들에게 자랑스럽고 우쭐한 내가 중요하다면
자존감은 죽었다 깨나도 아무런 힘도 없고 생길리도 없어요
그냥 인생에 있어 선망과 바램 ..이런걸로 앞날을 풀어가려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게 없어요
그냥 저냥 살면 되요
저도 원글님처럼 자기자신을 사랑하기가 어러운 사람입니다
?? 왜 그렇게 본인을 사랑하지 않으세요????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타인도 사랑 안해줘요
정말 그래요...
원글님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사랑할수 없습니다.. 정말요.
또 위에 말했듯이 스스로 사랑할줄 모르는 사람을 사랑해 주는 사람 드물어요
이상하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알아요
자기암시도 체념도 자기기만도 정신승리도 아니에요.
사랑하기까지는 힘들어도, 그것 때문에 주눅들지는 않는 거.
내 못난 면이 남에게 피해주는 거면 고치려 노력하면되고
내 어떤 면이 남들 기준에 못 미치는 것 정도는 뭐 그럴수도 있지 합니다.
베스트셀러지만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 추천할께요
그냥 힐링책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괜찮네요
이미 읽으셨을지도 모르지만...
82쿡은 유능하시고 정신승리자이신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오히려 자괴감 들으실 수도 있을거같아요
평범하게 살아가요
가끔은 질투도 하고 원망도 하지만 순간의 소소한 행복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한거라고 생각하면서요
인정하고 수용하라는거지 안이쁜데 이쁘다 이쁘다하며 자기최면을 걸라는게 아닙니다.
너무 높아서 그래요.
내가 바라는 내모습은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내가 싫은거죠
싫어한다고 내가 바뀌거나 현실이 나아지는건 아니니까 답답하죠.
사실 자기에 대한 무조건 적인 사랑은 아기때 양육자의 태도에서 만들어지는건데
그게 안되있는 사람은 부단히 내가 원하는 내모습을 만들거나 포기하던지 타협점을 찾아야해요.
그런것에 종교도 필요하고 자기수양이 필요합니다.
이런거 다른사람이 반드시 필요한 관계에 집착하지마시고 본인이 하고싶었던 일 해야하는 일에 집중하세요.목표를 세우시고 도전하세요 도전하지못할만큼 무기력하면 잠깐 쉰다 생각하고 자기를 쉬게 해주세요 여유가 있으면 그럴때 여행을 가서 쉬다 오는것도 도움이 되구요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것도 괜찮아요.누구랑 같이 하는거 말고 혼자할수있는거 위주로 하세요
저도 엄청 자기혐오 심각한 사람이었는데 연애하고 나니 좀 괜찮아졌습니다... 내 편이 있다면 좋죠. 나의 그지같은 모습도 괜찮다 멋지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요.
비교하고 욕심 내고 자학하는 것도 습관이더라구요
아주 못되쳐먹은 사람이나 범죄자 말고 보통 사람들을 보면 정말 하나하나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그 사람만의 사랑스러운 점이 있더라고요. 누가 뭐래도 그 사람만 가지는 장점. 한 사람이 제 아무리 잘나도 그 사람이 가지지 못한 점을 다른 사람은 또 가지고 있어요. 세상 모두 생긴 대로 사는 사람들... 저 또한 그중 하나고요. 남들이 날 인정하든말든 뭔 상관입니까. 그 사람들이 나 대신 살 것도 아닌데. 그냥 심플하게 나와 내 인생만 보세요. 자신을 위해서라도 자기 혐오는 그만두시고요. 그렇게 자신을 해쳐서야 무슨 득이 된다고.
말 그대로 자기애에요. 윗분 말씀 처럼 자신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이요.
전 다시 태어나고 제 자신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남자든여자든 외모가어떻든 그건 모르겠고 이 영혼이요. 전 이게 마음에 들거든요.
못생겼는데 억지로 이쁘다고 생각하라는게 아니라 그냥..무조건 이에요. 이 세상에서 가장 내 편은 내 자신이잖아요.
그냥 내 찌질한 면,못난 면이 있음 그냥 못났다 ㅉㅉ 해요. 고쳐보고 싶은것이 있으면 고치기도 해보고 그러다 안되면 관두자 하구요. 내 잘난 면은 또 뿌듯하고요. 어떻게 해도 나는 나지 내가 다른 사람이 되지 않잖아요. 아 이건 정말 정신승리와는 달라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할 때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잖아요. 내 자식이라는 이유로 무조건이요. 그 것과 비슷해요. 사실 그 것보다 더 강조가 셀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나는 나니까요.
오타가 났네요. "강조" 가 아니라 "강도" 이에요.
내 단점을 극복하고 고친다고 전보다 내 자신을 더 좋아하거나 덜 좋아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내가 나니까 좋습니다.
부모가 자식 성적이 오르거나 떨어진다고 절대적인 자식에 대한 사랑이 변하는게 아니잖아요. 비슷해요.
객관적으로 못났어도 부모든 누구한테든 사랑받고 인정받은 경험이 많으면 자신을 좋아하는 능력이 생기는거 같아요
실제로도 잘났고 사랑해주는 사람도 있으면 금상첨화고
근데 아이때부터 나를 아껴주는 경험을 할수 없는 환경이었다면 그런 에너지를 갖기가 힘든거 같아요
스스로 있는 그대로 나를 좋아하기가 힘든
현실적으로도 잘난것이 없을 경우에는 더욱
빈익빈 부익부 같더라구요
그래도 못났어도 자신을 인정해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괜찮은 심리상담가에게 개인상담 받아보세요
있는 그대로의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건 원래 부모가 해줬어야하는 거예요 부모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주면 나도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어요 마치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요 그리고 세상이 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사람을 대해서 좋은 친구도 잘 사귀고 좋은 애인도 잘 만나요
만약 부모에게 그런 대접을 받지 못했고 다른 관계에서 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경험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잘 모르겠다하면 개인상담 받아보세요 좋은 심리상담가에게 상담 받으면 경험하실 수 있고 믿음이 생길 거예요
두고두고 읽고싶네요...
무엇이 가장 혐오스러우세요?
어릴 때 양육 과정이 어땠나요?
자아 긍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환경 아니었나요?
부모에게 그런 대접을 받지 못했고 다른 관계에서 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경험을 받지 못했다222
이럴 확률이 높다고 보네요.
제일 많이 들어요.
남보다 시원한곳에 있어도 죄책감들고
힘든 일 하는 사람보면 죄책감들고
늦잠자도 죄책감들고
앉아서 공부해도 죄책감들고
책을 읽어도 죄책감들고...
그냥 내가 지금 편한 상태면 죄책감들고 제 자신이 혐오스러워요.
양육은 뭐... 부모한테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 별로 없지 않나요?
폭력아빠에 알콜중독 엄마라서 수시로 두분이 싸우셨는데
아빠가 폭력쓸려고 하면
제가 잘못했다고 빌었고
엄마가 술마시려고 하면 제가 잘못했다고 빌었어요.
항상 빌며 살았어요.
제가 잘하면 집이 화목할것 같아서.
어릴때 친구 데려온 날은 징크스 처럼 부모님이 싸웠어요.
그래서 친구 안데려와서 안싸우는줄 알고.......
그런데 양육과정 핑계되기엔
제가 36살이나 먹었어요...........
외모도 별로고
성격도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
저도 원글님 같은 폭력가정에서 자랐는데
전 나름 운도 따르고(노력에 비해) 노력해서
지금은 괜찮은 직장에 가정도 꾸리고 내 자식에게는 내 어린시절 어려움같은거 물려주지 않으면서 사는 제 자신이 기특하던데...
왜 죄책감이 드실까요.........
저도 양육과정때문에 약간의 애정결핍과 욱하는 기질(이건 유전자에 새겨진듯)있지만... 죄책감은 전혀.......
전문가에게 상담한번 받아보세요.
남보다 시원한곳에 있어도 죄책감들고
힘든 일 하는 사람보면 죄책감들고
늦잠자도 죄책감들고
앉아서 공부해도 죄책감들고
책을 읽어도 죄책감들고...
그냥 내가 지금 편한 상태면 죄책감들고 제 자신이 혐오스러워요.
죄책감은 내가 지은 죄에 대한 책임감인데
나열하신게 감옥갈 일인가요?
그럼 다른 사람을 가슴아프게 하는 일인가요?
폭력아빠에 알콜중독 엄마라서 수시로 두분이 싸우셨는데
아빠가 폭력쓸려고 하면
제가 잘못했다고 빌었고
엄마가 술마시려고 하면 제가 잘못했다고 빌었어요.
항상 빌며 살았어요.
제가 잘하면 집이 화목할것 같아서.
어릴때 친구 데려온 날은 징크스 처럼 부모님이 싸웠어요.
그래서 친구 안데려와서 안싸우는줄 알고.......
위에 나열한 일들이 님이 만들어놓은 상황인가요?
부모님이 만들어 놓은 상황인가요?
화목한 가정의 토대를 마련해 주는 사람은 부모의 몫인가요 자녀의 몫인가요?
자존감..제 얘기 같네요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너무 사랑하면 발전도 없고
옆에서 보면 답도 없어요
에구 님이 안쓰러워 댓글달아요
우리 무의식이라는게 얼마나 신기하냐면요
우리의 본성은 원래 사랑이라고 해요
그래서 이 사랑과 멀어지면 고통이 수반되요
님이 늘 죄책감으로 힘들다고 하는데
내 안에 미움이 많으면 저절로 따라붙는 감정이예요
사랑이라는 본성과 어긋나 어린시절부터 부모를 너무 미워하다 못해
혐오하고 증오하기에 우리 무의식에서는 죄책감이라는 감정을 통해
님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걸 알려주는거예요
님은 지금 님 머리로 얼마나 부모님을 미워하고 있는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겠지만 님 잠재의식속에는
어마어마한 증오와 미움이 쌓여있지요
물론 님이 부모를 미워할만한 타당한 이유도 분명히 있겠지요
하지만요 우리 무의식에서는 부모나 자식이 바로 나랍니다.
부모 형제 자매 자식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가 무의식에서는
바로 나예요
그래서 부모나 자식을 미워하면서 나만 사랑할 수 없게금 우리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져 있어요
부모를 증오하면서 나를 사랑해야지 백만번 외쳐도
절대 안되는거예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건 바로 내 부모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야 가능해지는거예요
님이 부모를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수백가지일테지만
그 수백가지 이유를 버리고 님 부모를 포용하고 받아들여야
님 자신도 스스로 받아들여지게 되요
그렇게 되려면 님이 그동안 가지고 살아온 님만의 가치관,
님의 판단 기준, 님의 관념, 님의 모든 감정들을 버려야 해요.
지금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되내어보세요
엄청난 거부감과 저항이 올라오죠
이러한 어마어마한 감정을 버리는 과정을 아버지 사랑합니다 잘못했습니다
라는 참회를 통해서 하는거예요
참회가 힘든 과정이지만 참회를 통해야만 인간은 새로 거듭나요
불교에서 수행하는 사람들 하루에 절을 천배씩 만배씩 수개월 하면서
자기의 에고를 죽여가는 수행을 하는데 그 정도로
마음을 크게 먹고 참회해야 하는거랍니다.
그렇게 나를 받아들인다는게 힘든 수행의 길이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기에 님이 님 인생을 바꿀려면
기회를 만들어보세요
있는 그대로 자기자신을 사랑..
사랑하다
와
반하다
를 혼동하시는게 아닌지ㅡㅎㅎㅎ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거에요
반하는 건
그렇기 때문인거고요
좋아죽겠다와 사랑한다 가 왜,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원글님은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으니까 스스로도 사랑 못하는거고
그건 님 잘못이 아니고 그냥 재수없이 걸린것 뿐이에요.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사랑받는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진않으니까요.
그래서 남들은 집에서 부모한테 어릴때부터 배운걸 님은 성인이 되어서 배워야죠.
좋은 상담가를 만나서 천천히 배우세요.
근데 살다보니 정말 나이가 이런 것들을 무디게 만들더라구요.
원글님과 같은 감정인데 강도가 약해져요. 시간도 짧아지구요.
이런 치유의 시간들이 원글님 노력으로 되는게 아니니까 내가 열씸히 노력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렇다구 뭐 막 살라는 이야기는 아니구 내가 자꾸 노력하니까 죄책감이 더 들더라구요. 제 경우에는요.
뭐 노력한다구 결과가 좋으면 열씸히 노력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하겠는데 결과도 좋지도 않구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고 노력하지 마세요.
그냥 내 마음이 젤 편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그런 생각하는게 잘못이 아니니까요.
가끔 와서 이 글 다시 봐야겠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답답한 1인이었습니다
덕분에 풀지못한 숙제를 푸는듯한 느낌이네요
두고두고 저장해서 읽어보고 나에대한 숙제를
퓰어 볼께요
♡♡자기사랑에 대한 좋은 글
자기사랑에 대해 읽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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