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검색하다가 갑자기 친구때매 확 열받는일이 생각나요ㅠ
회사동기가 한명있는데 평소에는 저를 잘도와주고 신경써줘서
고마운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저 결혼하니 어쩜그렇겣서운하게 구는지 저는 그친구 맨날이쁘다 칭찬폭팔인데
저 결혼한다 했을때 축하한단말한마디없고 웨딩사진보고
포샵왜안했냐 살삐져나왔다 이게 다고 남편소개했을때도 다른친구들은 잘생겼다 잘어울린다 남편이 엄청잘한다 난린데ㅈ혼자서 먼사무표정으로 먼산쳐다보고 제가 결혼하고 전업인데 남편 눈치보일꺼다라고 자기는 돈버는게좋다고 일안하믄 멍충이되는거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말듣고 기분나쁜건 제가 쫌스러운건가요??
그친구도 32살미혼이고 남친있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저 결혼땜시 퇴사할때 걔가일땜시 스트레스받어서 첨엔 배가아픈가보다했는데 갈수록 가관이더라구요 저거말고도 축하는커녕 비꼬는말만 마니하고
카톡사진에 남편이 돗자리펴고있는 사진올렸더니 니네오빠 너무초라해 보인다는둥 저는이친구한테 좋은말만했고저도 나이차서결혼하는거라 조금도 잘난척이나 자랑따위안했어요 결론은
이친구를 계속봐야하는지 제 결혼식에 와준건ㅈ매우고맙거든요..
저한테만 왜저러는지 몰겠어요
1. ///
'15.7.28 11:06 AM (222.110.xxx.76)그런 친구가 결혼식에 와준 일이 "왜 매우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어요.
글 써놓으시고도 모르시겠어요? 본인이 당하고 있다는 걸.
이렇게 미워할 시간에, 결혼식에 와준 다른 친구들에게 더욱 고마워하시고,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내세요.2. 질투?
'15.7.28 11:06 AM (112.220.xxx.101)사랑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_-
3. 질투하네요.
'15.7.28 11:10 AM (27.100.xxx.236)그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 가까운 회사 사람이었네요.
근데 좋은 질투가 투정을 넘어서 용심이 되면 그 관계는 정리하심이 좋겠죠.
퇴사 하셨다면 아마 서서히 그 관계가 멀어지겠죠. 카톡도 차단하세요.
뭐하러 사사건건 남의 한마디에 에너지 낭비하며 기분나빠하세요.4. 돋움
'15.7.28 11:42 AM (118.37.xxx.77)제 10년지기 친구가 그랬어요..하느말마다 비아냥, 상처주는말...그애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다 너를 질투해
그러는거다 말을 했죠. 그땐 제가 부인했어요. 그애도 같은 시기에 결혼했고, 같은 시기에 아들을 낳았고,
도무지 날 질투할 이유가 없었거든요.. 한참을 지나 생각해보니 저를 뼈속까지 질투한거였어요. 자기가 가지
고 있지않은 좋은 시부모, 남편, 결혼과 함께 피기 시작한 제인생을요.. 제가 어려울땐 옆에서 절 도와주며
우월의식을 느꼈었는지... 암튼 지금은 그때 끊어냈던게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지금도 내옆에서
저리 못난짓하고 있다면 돌아버릴게 뻔하니까요..막말하는 사람은 본인의 열등감을 그렇게 표출하는것
같아요...5. ..
'15.7.28 11:43 AM (14.33.xxx.206)저도 결혼할때 애낳을때 그런여자 한명씩 주위에 있었어요..평소엔 성숙한척 인성좋은척하다가 그때되니 폭발했는지 축하한단말 한마디 못듣고 오히려 저 열받게하는 소리하길래, 첨엔 부글부글했는데 지금은 불쌍하게 생각돼요. 속에 억눌린거많고 마음이 지옥이라 축하한마디 못하고 삐딱하게 나올까싶어서요. 축하도 자기가 행복하고 맘이 넉넉해야되는거잖아요. 앞으론 행복하고 맘의 여유있는 사람만 친구로 만나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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