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도 피부가 나빴어요
일단 뭐가 많이 나고 약하기도 했지만
그보다 바탕색이 너무 안좋고 눈밑이 거무죽죽..
좀 크면서는 모공이 너무나 커져서 이목구비 뚜렷하고 다른 신체조건은 굉장히 좋은 편인데도
너무 불건강해 보이는 거에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관리만으로 안되네요
건강상태가 양호해지면 피부도 좋아진다지만
원래도 저질 체력.. 사회생활하고 직장생활하면서 좋아질수도 없고
어렸을때보다 인내심만 늘은거지 기본이 바뀐건 아니구요
좋은거 먹으려고 노력하고 다른 것도 아끼지 않는데
얼굴 피부가 너무너무 나쁘고 모공이 너무 크니 가끔 제 자신도 깜짝 놀라요
좋다는 화장품도 다 써봤고 관리도 받아봤지만 뭐 큰 개선은...
바탕색이 너무 나쁘고 눈가가 일단 너무나 까매서.. 다크서클 정도가 아니라
죽어가는 사람같은 기분이..
급기야 상관한테 '얼굴이 어떨땐 참 이쁘게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조명 아래 있을때야. 피부가 너무 나빠서 이쁜 얼굴이 완전 다르게 보이는데 조치좀 해봐..'
이런 말을 들었어요
제 아이들도 같은 말을 해요
피부는 어떻게 할수가 없던데 뭘 어쩌란 건지..
넘 우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