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들은 차별을 받는다고..
일본내에서..
근데도 불구하고
전쟁이 끝난후 일본에 머문이유가 뭐고
고향이 그리우면서 왜
한국으로 이주하지 않은건지...
가난보다 차별받는쪽을 택한걸까요.
재일교포들은 차별을 받는다고..
일본내에서..
근데도 불구하고
전쟁이 끝난후 일본에 머문이유가 뭐고
고향이 그리우면서 왜
한국으로 이주하지 않은건지...
가난보다 차별받는쪽을 택한걸까요.
글쎄요.
왜그랬을까요.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제가 아는 교포분은 제주 43사건때
밀항해서 일본으로 왔대요.
그후로 교포되신분인데 지금도
한국을 싫어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일본이 나을 수도 있죠.사람간에 생활 속에서 익숙해진배려나 신뢰감등 비교 안되는 부분확실히 있었죠. 십오년 전에 이미차안에 네비달고 달리던데전 혼자 동경,교도,나라,오사카 여행가는데교포분이 픽업나온 기사딸린 차에 그냥 태워주셔서 동경시내까지 잘 들어갔는데지금 생각함 고맙고 어찌봄 겁대가리도 없고그랬네요. 현재 48, 22에 일본여행갔었네요. 조선족에 비해선 자기나라 잊지않으려는분도 많고 동포라 불러도 손색없는 분들 많습니다.귀하하지 않고 지키려는 분들요. 그렇다고 귀하한거욕할 입장도 아니죠. 이 나라에서 별 지원없이스스로 고생하며 지켜나간 부분이 크거든요.
조선에서 먹고 살기 어려워 일본으로 왔고
해방됐다고 해도 먹고 살 게 뚝딱 마련된 건 아니었죠.
저 아는 분 집안도 아버님이 장남이라 다른 가족들 다 귀국했는데 남아서 돈 보내다가 수교 끊기고
일본에서 귀화 안 하고 오래 버티셨지만
아버지대 형제들은 다 돌아가셨죠. 사실 부모가 살아남아
형제들 사이를 정리하고 끌어안아야 화합이 되지
형제들끼리는 자기 가정 꾸리고 사느라 바쁘잖아요.
하물며 아들대로 내려오니 얼굴도 다 커서 보고;;
또 조선인들이 귀국하는 배를 일본이 침몰시킨 사건도 있고 그래요. 조선인들이 일본 경제의 궂은 일을 싼 값으로 떠받치고 있었죠.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랍니다.."이해가 안 가요"가 아니라 "무슨 사연이 있는 건가요?"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식민지 치하에서 고통받고 본국에서도 버림받고
혼자 힘으로 돌아와도 '반쪽바리'라며 멸시 받았죠.
돌려보내야 하는데
한국행배를 침몰시키고
히로시마 원폭후 그 뒷 청소를
조선인들에게 시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