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4여아 겨드랑이와 음부에 체모가 나네요
키는 152 체중은 39예요
반에서 두번째로 크고 성장이
빠르겠구나 짐작은
했는데 막상 음모가 조금 나는 것을 보니 충격이예요
게다가 겨드랑이에 동시에 나니 당황스럽구요
양쪽 집안이 키가 다 커서 여자는 최소168이고 남자는 180이 제일 작은 키거든요 큰아이는 중학생 남자인데 6학년때 키가 확 크면서 음모가 나고 겨드랑이는 아직이라.. 초딩 둘째가 겨드랑이까지 털이 나니 엄마 멘붕입니다
빨라도 너무 빠르지요?
성장클리닉에 가봐야하는 걸까요?
1. ,,,,,,
'15.7.27 6:55 PM (220.95.xxx.145)여아인가요??
여아는 남아보다 빨리 2차 성징와요.
요즘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생리하는 아이도 있구요.
아직 생리는 안했죠???
생리하고 2년간은 키가 자라니 너무 걱정마세요...2. ㅇㅇ
'15.7.27 6:56 PM (121.161.xxx.70)음모는 날수 있는데 전에 겨드랑이에 털이 나면 성장이 더딜거라고 하던데요
3. ...딸인가요
'15.7.27 6:56 PM (116.123.xxx.237)요즘은 초4에 하는 아이들도 꽤 있어요
키가 150넘으면 곧 초경 하겠구나 하고 준비해요
클 아이는 생리가 빨라도 다 크니 걱정마시고ㅜ아이에게 미리 얘기해 주세요4. 심난
'15.7.27 6:58 PM (121.129.xxx.46)예 여자아이예요.. 저도 성장이 워낙 빨랐지만 그래도 초4면 아직 애기라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무지했나봐요 ㅜㅜ 이렇게 답글 읽으니 좀 위안도 되고.. 너무 감사합니다
5. ...
'15.7.27 7:24 PM (116.123.xxx.237)그리고 제 아이는 153 에 하고 3 년된 지금도 조금씩 크고 있어요
부모님이 크시니 걱정 안해도 될거에요6. ㅇㅇㅇㅇ
'15.7.27 7:26 PM (121.130.xxx.134)저희 딸이 그랬어요.
반에서 키도 제일 컸고 3월생이었고.
마르지 않고 조금 통통하기도 했는데
초4 여름에 생리시작했어요.
전 그냥 자연의 순리로 받아들이고 아이에게도 그렇게 잘 설명해줬어요.
네가 반에서 키가 제일 크고 생일도 빠르고 머리도 남보다 더 빨리 깨서 공부도 잘 하듯
사춘기도 좀 빨리 온 건 당연하다고.
네가 나중에라도 갑자기 초경해서 당황하는 친구한테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을 거라고.
초6까지는 꾸준히 커서 159정도.
중1 들어가서 성장이 거의 멈춰서 162.
중학교 입학 땐 반에서 제일 키가 큰 그룹이었는데
지금은 아담하지만 작은 키는 아니죠.
힐 신으면 늘씬하니 보기 좋고 단화 신어도 예쁜 키예요.
중1 동급생 키 큰 애들은 초경을 중1 말에 했어요.
걔들은 170 넘었어요.
근데 170 넘는다고 다 예쁜 건 아닌 거 아시죠?
조금만 살이 붙어도 덩치가 커보여서 본인들은 저희 딸 부러워해요.
성조숙증은 아니니 너무 걱정마시고
운동 많이 시키고 살 안 찌게 관리하고
아이가 초경을 하게 되더라도 충격 받지 않게 미리 교육도 시키세요.7. 음
'15.7.27 7:53 PM (183.98.xxx.33)초6에 현재 165 인 딸 4학년때 털나기 시작했어요
저도 그랬구요
생리는 163인 올초에 시작했고요
아마 170은 힘들어도 조금 더 크지 싶어요8. 원글님
'15.7.27 7:59 PM (125.186.xxx.201)저도 초4말,저를 닮아 딸아이도 초4 말에 똑같이 초경 시작했어요.
저는 키가 165.5이고 중3인 딸은 162.5에요.초경시작 했을때 키는 정확히 151.5였어요.
저 만큼만 컸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160넘은걸로 만족하고 있어요.
원글님 따님은 현재 키가 152고 아직 초경도 안했으면 앞으로 쑥쑥 클꺼니까 걱정 마세요^^9. 심난
'15.7.27 8:06 PM (121.129.xxx.14)위에 좋은 글 적어주신 님들 진심으로 감사해요 키도 걱정이지만 생리통이 너무 심한 저라서 그것도 걱정이고.. 평생할 생리를 일찍 안 했으면 하는 복잡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위에 적어주신 것처럼 자연의 섭리이니 아이에게 잘 설명하고 준비시켜야겠어요 음모가 이렇게 빨리,게다가 겨드랑이에 나도 괜찮은건가 겁도 났는데 친절한 답글 읽으니 안심도 되구요 감사합니다!!
10. **
'15.7.27 8:29 PM (119.18.xxx.124)유전자가 키 큰 집안인데 괜찮아요...
저도 원래도 컸지만 생리하고 음모나고 겨털나고도 10센티는 더 컸어요...ㅠㅠ11. ...
'15.7.27 9:14 PM (221.148.xxx.46)스트레치 많이 시키세요.. 요가도.. 키크는 음식도 많이 먹이고요..
12. 일부러 로긴
'15.7.27 9:30 PM (58.120.xxx.186)혹시 아이가 우유나 달걀을 많이 먹나요?
원글님과 비슷한 고민으로 서울대 병원에 가서 조숙증 검사 받고 온 친구가 그러더군요
물론 골고루 먹어야 하겠지만 의사가 우유,달걀 등등 조심해야 할 음식이 있다고 하더군요13. 저
'15.7.27 9:37 PM (211.36.xxx.182)초경하고 7센티 더 컸어요
3년동안이요14. ....
'15.7.27 10:00 PM (61.73.xxx.36)우리 딸 초4에 생리 했는데 지금 고3인데 167입니다.
걱정 마세요.15. 일단은
'15.7.28 12:12 AM (58.124.xxx.130)아이가 너무 힘들겠네요, 키를 떠나서 벌써부터 어린 나이에 그 지긋지긋한 생리를 하다니.. ㅠㅠ
글구 겨털나면 마지막 성장이라고 하던데요.. 그후 키 많이 크는 사람 많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