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인데 오늘 처음 할머니 소리를 들었네요
젊은 처자도 아니고 30대 아줌마한테서요
나름 젊은 스타일에 군살 없는 몸매라 나이보다 젊게 보인다고 자부하며 살고 있고
또 한편으론 나이 먹어가는 것이 그다지 나쁘진 않다고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마의 세 글자를 듣고 나니 정말 우울하네요
56인데 오늘 처음 할머니 소리를 들었네요
젊은 처자도 아니고 30대 아줌마한테서요
나름 젊은 스타일에 군살 없는 몸매라 나이보다 젊게 보인다고 자부하며 살고 있고
또 한편으론 나이 먹어가는 것이 그다지 나쁘진 않다고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마의 세 글자를 듣고 나니 정말 우울하네요
친정엄마 연배라서 그렇게 불렀나봐요.
56세는 할머니는 아니죠.
제가 다 울컥하네요...저 53.
요즘은 60대도 할머니라고 하기엔 젊은 외모시더라고요.
한 70대 되어야 할머니라고 하려나봐요;
원글님 경우는 그런 호칭 한 사람이 좀 이상한거죠.
시력이 안좋은 사람이 아니었을까요?
제 주변에 40대에 할머니 소리듣고
급우울해 했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이
눈이 나빠 이목구비는 구분하나 이미지는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요즘은 70대가 넘어야 ....
여자분이 눈썰미도 없고 센스도 없네요
그냥 흘려들으세요
20대 처자도 아줌마 소리 듣는 판국에요 뭐 ㅋㅋ
울엄마 70인데도 어디 가서 누가 쉽게
할머니라 안 하던데
손녀 본 이모 있슴. 지나가는 애들 눈은 정확 걔들이 할매라
부름 할매인거죠.
일부러 기분 나쁘게 하려고 그러는 경우도 있어요.
자녀 나이따라 가는 것 아닐까요
손주 볼 나이되면....할머니.
전 울나라나이로 50.만으로 48인데 막내가 중1이라 젊게 하고 다닌다고 다니는데 마트에서 30넘어 보이는 처자가 어머니 .바나나는 어떤게 좋은거예요?이러는거예요.순간 넘 놀랐어요.
호객행위하는 사람들한테나 들어봤지.어머니라니.ㅜㅜ
차라리 아주머니라고하지...ㅠ
뒷모습은 대학생같다는 소리도 듣는데 ㅠ
우리 고모는 39살(만 38세)에 할머니 되었어요.
19살에 시집가서 낳은 큰 아들이 고등학교 좁업하던 해에 이웃집 처녀와 애 배는 바람에 바로 결혼시키고
손주 태어나서 바로 할머니 되었죠. 옛날 분이지만 지금 여자처럼 키크고 늘씬하고 눈 큰 피부 하얀 미인,살도
전혀 안 찌는 타입이라 할머니가 된 때에도 언뜻보면 33살 정도..ㅋㅋ
56세면 자녀가 30살은 되어야 정상이고 30살 자녀면 이미 결혼해서 또 자녀를 봐야 하니 당연히,
충분히 할머니 나이죠. 인정할 것은 빨리 인정하고 내려 놓을 것은 빨리 내려 놓는 것이 현명한 것이죠.
원글 보고는 그럼 뭐라고 불렀어야 했을까ㅡ
심각하게 고민중인데
위의 점 세개 아주머니ㅡ
여기서 왜 이러세요ㅜ 나이 오십에 뒷모습 대학생이래 ㅎㅎ 아 웃겨 ㅎㅎ
기분푸세요
그30대 아줌마 어디가 물한잔 얻어먹지 못하고 되려 쿠사리만 들을 불쌍한여자입니다
무시하세요
아이들이야 눈이 정확하건 뭐건 애들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나이 먹을대로 먹은 30대 아줌마가 아무한할머니 할머니 그런그런건 못돼먹었거나 무식하거나 둘중하나입니다
요즘 사오십대 무늬만 아주머니 흔해요.
손녀랑 같이 걸어가는 50대정도 보이는 미모의 할매
뒤돌아 한참 쳐다봤네요. 며칠전에요.
몸매가 아가씨 몸매 그대로
아이 하나정도 출산한 분들 그럴 수 있어요.
아이고님.
저도 이상한데 남들이 그래요.한사람아니고 많은 사람들이...온리 뒷모습만... 만학도인가보죠 ㅎㅎ
40초반에 할매되었어요 촌수로 따지니 할매더라고요 ㅜ 요즘은 일찍결혼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젊은 할머니 할아버지도 종종 보여요, 전혀 할머니로 안보여요,,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 별로 의미를 안둬야될것같다 싶아요 자기 조부모인지 친척인지 말고는,,,
70대건 뭐건 아무한테나 함부로 할머니 할머니 거리는 게 눈치코치 없고 어디서든 사랑 못 받을 스타일들이죠..
70 넘은 진짜 할머니들도 면전에서 언제 봤다고 생판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할머니 거리는 거 완전 싫어하세요. 저기 위의 님. 뭘56세면 자녀가 30살은 되어야 정상이고 30살 자녀면 이미 결혼해서 또 자녀를 봐야 하는 게 당연한 건가요?
충분히 할머니 나이? 뭘 인정하라는 건지..나참.
내 할머니도 아님 말조심 좀 합시다 제발.
할머니가 아니라 손자가 있을 나이라는거지요
객관적인눈이 정확해요
요즘은 70세나 되어야 옛날 할머니처럼 보여요
친구들이 다 손주본상태라
손주봤으면 할머니아닌가요?
상대가 아줌마 비스무레 보여도 "아줌마! " "어머님!!"
상대가 할머니 비스무레 보여도 "할머니! "
라고 쉽게 부르는 거 아닙니다. 처음 본 사람한테요
대화에서 호칭을 적당히 빼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며
그 사람의 센스이자 재치이자 매너입니다
얼굴과 복장만 보고 판단하여
첨보는 아무한테나 대놓고 "아줌마!" "할매!"
이러는 여자들은 어디 가서 사랑못받을 눈치없는 타입이죠
덧붙여서,,,가끔 모임에 할머니들을 뵙는데요 머리카락이 하얀 할머니도 할머니라 하면 싫어하셔요
어머니라고 불러드리면 좋아하시더라구요,,
사실 나이를 숫자로 치면 할머니되고도 남는 나이긴 하지요
제가 궁금한 건 사회적 호칭으로서의 할머니가 보통 몇 살이었던 거고요
제가 제 세대에 드문 딩크부부라 아마 더 충격으로 왔던 것 같아요
외국에서 오래 살다 귀국한 터라서 익숙치 못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고요
할머니라 부른 사람은 김밥집 주인이었고 아들이 한 중 2,3 되어 보였어요
암튼 나름 젊게 산다는 자부감 하나로 사는데 한 방 먹은 기분이었네요 ㅎㅎ
저 위에 어머니 호칭 말씀하신 분도 그렇고, 사회체제와 가족제도가 변해도 한참 변했는데
우리나라 호칭은 그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생각도 한편 드네요
어디 가서 욕먹을 분들 많으시네ㅎㅎㅎ
객관적으로 충분히 손주 볼 나이니까 할머니라고 부른게 뭐가 문제냐.. 이건 아니죠.
그 말을 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해야죠..
객관적으로 할머니 나이라고 40먹은 사람이 50대 중반인 사람을 할머니라고 칭하면 완전 오버센스죠!
그 분 30대 아줌마였다고 하니 이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호칭을 해야 한다면 그냥 "아주머니" 정도라고 호칭하는게 예의에 맞는겁니다. 요즘은 60대 초중반까지는 아주머니라고 호칭해야 하겠던데요.
할머니를 할머니라 부르면 센스가 없다니.. 현실과는 참 동떨어진..웃고 갑니다.
할머니죠 뭐.
아이고,,,
요즘은 너나없이 젊어보입니다
자도 그렇겠죠
뒤집으면 나만 특별히 젊어 보이는게 아니라는거 아니겠습니까?
온 국민이 친척되는,
근거없는 할머니 어머니 이모 누나
괴상한 호칭문화라고 생각합니다만
글타고 할머니 일 수도 있는 나이가 어머니 나이는 아니잖아요
기분 좋은 일은 아니지만-저도 비슷한 나이에요
그게 센스까진 좀 그런게
이러니 너나없이 저 젊어보인다 소리만 듣는데요 하게 되지요
젊어 보이는 것보다 나이듦을 받아들이는게 더 자부심 가지셔야 할 일 아닌지
이러는 저도 어마어마한? 제 나이의 숫자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만 ㅎㅎㅎ
나이듦을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무슨 자부심을 가질 일인지...요?
그것은 겸허함이지 자부심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70대 엄마도 남이 할머니라고 하면 싫으시다는데...
아무리 나이가 ㅡ있어도 가능한 아주머니로 불러드려요
하긴 저도 병원에서 아기 이쁘다 했더니 , 아기 할아버지가 ㅡ 할머닌가 아줌만가? 하는데 기분이 팍 상했어요
40중반인데..
우선 아기엄마가 되면 아기입장에서 할머니연배면 할머니로 부르게 되죠..아기 대신봐주시는 할머니들을 어린이집 오가며 많이보게되고 누구할머니 안녕하세요~하고 그러다보면 그연배를 보면 할머니라고 생각하게 되는듯요
30대도 눈나쁜 분 있겠죠~
요즘은 70은 되어야 할머니 아닌가요?
안과 가시라 말하고 싶어요..
아기 할아버지가 ㅡ 할머닌가 아줌만가? 하는데 기분이 팍 상했어요 40중반인데..
ㅋㅋㅋㅋ 이 댓글 보고 장면 연상돼서 웃었어요
죄송해요.
원글님도 이 글 보고 마음 푸세요
저는 37살때 여동생임신해서 먹을거 사주러 동생이랑같이갔는데 편의점여자가 저보고 친정엄마신가봐요ㅡㅡ 이ㅈㄹ 편의점여자 제또래보였어요 진짜 아무리눈이 안좋아도 그따위로말하는진상도 있더만요 진짜황당ㅡㅡ
여자들이 웃긴게 자기는 되게 어린줄 알고 또 남은 한껏 늙게 봐요
우리 시어머니랑 다녀도 다들 시어머니께 아주머님이라고 부릅니다. (80 넘으심)
돌아가신 울 할머니도 그 옛날에 아주머니 소리 들었어요.
50대 중반이면 할머니 소리 받아들이라는 댓글은 또 뭔지.
60까지 살아남으면 만세부르는 시대에서 왔나.
누가 그런 막말을...
요즘 누가 50대를 할머니라 부르나요...
이상해도 한참 이상한 사람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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