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메이슨대 교수인 빌 슈나이더는 '도널드 트럼프: 저항자들의 리더' 라는 블로그에서 트럼프와 그의 지지자들이 "바뀌는 미국에 힘겹게 저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이민자, 동성결혼, 페미니스트,소수 종교자 등이 모여 이젠 주축을 이루고 있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반발감이 미국 백인남성의 저변에 깔려있다는 것이다.
그런 욕구를 트럼프는 반 이민, 반 동성애,반개혁, 그리고 반 오바마 발언으로 충족시키고 있다.
트럼프는 또 중산층 이하, 중년 이상 백인 유권자들의 불안을 정확히 겨냥하고 있기도 하다. ▦국가부채와 은퇴자 혜택에 대한 정부의 설명이 명쾌하지 않고 ▦혼외출산율의 증가와 동성결혼 합법화 등 전통적 결혼관의 붕괴 ▦인종차별 혐의로 기소될까 두려워 제 역할을 못하는 경찰 ▦언제 미국을 공격할지 모르는 중동 테러리즘 ▦이란의 핵 무기 개발의 길을 터준 것처럼 보이는 핵 협상 타결까지 보수주의자들의 눈에는 온통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것 투성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수주의자들은 온화하고 타협적인 사람이 나라를 구할 수 있을지 여부에 확신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트럼프의 과단성과 대결의지를 믿고 그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대선 '트럼프 돌풍' 왜?…히스패닉 급증에 불안해진 백인 '결집'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72615971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지지율 24% 독주
http://www.kore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77611
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 "범죄자중에 멕시코 이민자 많아" 막말에 시끌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50617010003824
미국에선 오바마 이후 극우성향의 정치인이 대통령이 될 학률이 높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