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공무원 준비하고 계신분 있으세요?

도루 조회수 : 13,410
작성일 : 2015-07-27 12:33:09

회사에서  나가라 하기전에 나와야 될것 같아요.

더 초라해 지기전에..

뭘하고 살았는지, 노후준비도 해두지도 않고

정말 남은삶이 걱정됩니다.

혹시 40대에 공무원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계세요?

저는 40대 중반 여자 입니다.

너무 늦었을까요~

IP : 115.13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27 12:52 PM (125.180.xxx.130)

    전 34살에 완전 기초부터시작해서(고려가 조선 전 시대.. 이런것도 잘 안잡힌상태. 영어만 토익 800선 하나 믿고시작) 중간에 2년정도 공부안하고 요번 2년 나름 열심히 (순 공부시간 6시간-10시간정도) 한후 합격발표 기대하고있는중입니다. 같이 스터디하던분들 40살~40중반계심. 같이 하던분은 제작년시작하신분, 올해 시작하신분 다양하고요. 그래도 어느정도 공부머리있으신분이심 1-2년정도 하심 금방 컷라인 선으로 진입은할수 있어요. 다만 거기서 몇점 더올라 합격하느냐 마느냐가 문제임. 전 놀면서 했지만 나머지 두분은 늦은 나이라서인지 하루 10시간 순수 공부시간찍고 미친듯이 하시던데 떨어지심.옛날깐날에 졸업해서 공부기억하나도 안나시면 합격선 근처가는것이 보통2-3년은 걸릴것으로 생각하셔야해요. 너도나도 다 공부하고 수학,과학 이런것은 고딩때 하던거 기억해서 몇달 바짝해서 고득점 받고 합격하는 젊은 애들도 은근 많아요.(지역도 중요. 경기도불합격생은 강원도 경북등은 붙을수 있는 점수임) 네이버 공드림 카페가면 30-40대 게시판있으니 거기 글 한번 훑어보세요~

  • 2. 123
    '15.7.27 12:53 PM (211.252.xxx.253)

    오늘 회사 동료의 누나분께서 7개월동안 학원다니시고 밤잠없이 공부하시어
    공무원 합격하셨단 이야기를 들었어요.
    마흔 다섯 나이에요.

    급과 직렬은 안물어봐서 모르겠는데
    너무 늦어서 고민할 나이는 아닌거 같습니다.

  • 3.
    '15.7.27 12:56 PM (125.180.xxx.130)

    그나마 세무직,관세직,사회복지직(자격증필요) 은 점수 낮은편이니 같은 과목 공부해도 그쪽으로 지원할수 있어요. 붙을 확률이 일반행정직보다는 훨 높습니다. 다만 적성에 안맞으면 붙고나서 괴로워하시는분들 많지만요. 여튼.. 손품팔아 공무원 카페 게시글 며칠은 속독해보세요. 감이 잡힙니다.. 열심히만 몇년 하면 확실히 붙습니다. 기출문제 위주로 나오니까요.

  • 4.
    '15.7.27 1:11 PM (125.180.xxx.130)

    저도 원글님 안타까운맘에 자꾸 글쓰게되는데요.. 저렇게 말로보면 아~몇년 열심히 하면 되겠다.. 이게.. 참... 말이니까 쉬운거예요ㅜㅜ. 그 와중에 제가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툭하면 드는 생각이 과연 합격할까.. 그건 다른 사람이야기겠지.. 과연 과연..?? 이란 생각이 점철되는 생활의 연속입니다. 살은 무지막지하게 찌며 하기싫어 죽겠고.. (처음 몇달은 재미도 있고 신나게 할수 있지만 초심 잃는사람이 99%입니다). 한번 발들이면 발 못빼요. 같이 스터디하던 씩씩한 언니도 자긴 1-2년 내 못붙으면 과감히 다시 직장구할거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ㅡㅡ; 커트라인 비슷하게 되니 그 약속은 물건너가고 다시 공부시작하고있어요. 왜냐 1문제 5점꼴인데 10점차정도면 그래도 내년을 기대하게 되거든요. 하지만 1점도 안되는 점수차로 떨어지는 사람들이 수두룩빽빽. 저도 작년에 1점차로 떨어졌어요 ㅜㅜ; 여튼.. 공부 제일 힘든 고비 넘기면 나름 익숙해져서 할만하게 되고 버릇들여지는 장점도 있으니 잘 결정해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 5. ...
    '15.7.27 1:19 PM (125.128.xxx.122)

    가산점때문에 자격증도 있어야 할것 같은데요...가산점 없으면 거의 안된다고 들었어요

  • 6. 초라해지는거
    '15.7.27 5:46 PM (39.7.xxx.83)

    싫으신 분이 공시생 생활을 견디실 수 있겠어요? 머리 잘 돌아가는 20대 상당수도 매달려있는게 공무원 시험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730 냄새 안나는 음식물 쓰레기통-다이소 2 ㅍㅍ 2015/08/23 4,454
475729 지긋지긋한 친정엄마의 화풀이... 3 뿌뿌 2015/08/23 3,396
475728 오늘 백화점 행사장에서 어이없는 직원의 태도.. 17 퐝당 2015/08/23 4,606
475727 키 크고 몸매 좋아도 얼굴 별로면 남자들.. 14 .. 2015/08/23 5,984
475726 남규리 얼굴이 많이 바뀌었네요 4 .. 2015/08/23 3,194
475725 초등때 스스로 잘한 학생 16 초등생 2015/08/23 3,080
475724 제일 건강한 외식 메뉴가 뭘까요? 17 뭘까요 2015/08/23 5,290
475723 이 여성분의 심리가 궁금해요 10 .. 2015/08/23 2,000
475722 56평 전원주택 심야전기 겨울철 난방비 따뜻하게 지내면 얼마나 .. 8 ... 2015/08/23 3,342
475721 급) 민박집에서 자다가 지네에게 물렸어요 4 날개 2015/08/23 1,980
475720 20대초반의 딸이 있으신분께 질문좀 9 딸아 2015/08/23 2,011
475719 남자직업이 재산 십억단위도 커버가능한것인가요 3 ㅇㅇ 2015/08/23 1,780
475718 이상민 정도면 잘생기건예요 아니면 어떻게 생긴것 같으세요..??.. 16 ... 2015/08/23 3,331
475717 무한도전 가요제 비용은 누가 댄건가요? 3 궁금 2015/08/23 2,894
475716 풍납동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부동산) 11 ㄴㄴ 2015/08/23 3,867
475715 서인국이 까메오로 나오다니 5 ... 2015/08/23 3,445
475714 지금 아파트매매는 바보짓일까요? 6 ㅜㅜ 2015/08/22 3,681
475713 부산 동래구 사시는분들 방금 쾅 소리 들으셨어요? 뭐지? 2015/08/22 1,420
475712 밀면먹다가 숨막히는줄 6 ... 2015/08/22 3,325
475711 하도 오나귀오나귀 해서.. 귀신 나오나요? 7 ... 2015/08/22 1,618
475710 요가 부작용 겪으신 분 계세요? 4 ... 2015/08/22 8,100
475709 한집에 10년 이상 사신분 있으세요? 14 한집에 2015/08/22 5,865
475708 컴퓨터 버릴때 3 sos 2015/08/22 1,231
475707 질문)영어로 이게 맞는 표현인가요? 8 영어 2015/08/22 1,022
475706 지금 82가 좀 느린가요? 2 .. 2015/08/22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