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자꾸 제 아기보고 너무작다고 그러는데.......

ㅡㅡ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15-07-27 09:59:07
아이가 돌인데 좀 작아요
분유를 워낙에 먹기싫어해서ㅠㅠ 잘안크더라구요
저도 정말 별짓다해보고 젖꼭지바꾸고 젖병바꾸고
장난감도 쥐어줘보고 안해본게 없지만
안먹는건 어찌할수없더라구요 이유식도한참잘먹다가
요즘엔 두어숟갈먹고 뱉어내느라 바빠요..
제 속만 상하고 바짝바짝 타들어가고...ㅠ
그런데 모임중에 만나는 친구가 자꾸 깜짝 놀라면서
이상스럽게?쳐다보고 만져봐요
아기가 너무 작다며... 옆에있는 친구가 아기니까 당연히 작지
그러면 우리애는 안그런데 이래요ㅠㅠ
저희애보다 늦게 태어났지만 평균적으로 잘크고있어서
비교가 더되었나봐요
그래도 볼때마다 자꾸 이상하고 안쓰럽게 쳐다보고
아이고 머리가 더작아진거같네
팔만져보고는 어떡해..이러는게 엄마인 저로서는
정말 싫고 상처가되는데 어떡할까요?ㅠㅠ
모임도 가기싫어질정도에요ㅠㅜ
IP : 125.179.xxx.4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7 10:00 AM (119.197.xxx.61)

    자 따라하세요
    친구야 걱정해주는 건 알겠는데 듣기 좋지않아 하지마!

  • 2. ㅇㅇㅇ
    '15.7.27 10:02 AM (211.237.xxx.35)

    당분간 모임 가지마세요.
    예방접종할때 소아과의사한테 아기 진료받았었죠?
    의사도 별문제 없다고 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어렸을때 작다가 어느순간 부쩍부쩍 큽니다. 일희일비 할것 없어요. 꾸준히 크고 있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상처받는 말 하는 사람은 피하는게 상책

  • 3. ㅡㅡ
    '15.7.27 10:02 AM (125.179.xxx.41)

    이미 눈빛으로 모든말을 하고있어요ㅠㅠ
    눈빛마저상처가되네요....

  • 4. ㅡㅡ
    '15.7.27 10:04 AM (125.179.xxx.41)

    의사는 뭐...고기생선 밥잘먹이라는 말만 해요
    별다른 얘긴없구요

  • 5. 개나줘버려
    '15.7.27 10:06 AM (221.156.xxx.205)

    누구야, 잘 먹여야겠다. 좋은 걸로 잘 먹이고, 어리니까 금방 클 거야.

    라는 말과

    우리 애는 안그런데.. 라는 말과 어떤 게 듣기 좋습니까.

    그리고 잘 먹이고, 건강하게 키우시면 애들은 잘 큽니다.
    우리 사촌들 사이에서도 성장 속도가 다를 뿐, 청소년기에 뒤집히기도 하더라구요.
    너무 맘쓰지 마세요. 스트레스가 쌓이는 관계라면 멀리하시구요.

  • 6. ㅁㅁㅁ
    '15.7.27 10:08 AM (114.206.xxx.232)

    그런말을 엄마나 쿨내나게 쳐 낼 자신이 없고 듣고와서는 이런글 쓸 정도면 그냥 가지마세요
    그런모임 가는 이유가 그래도 아이 키움서 조금씩 스트레스 해소도 하고 바람도 쐬고 그런건데 그런말 듣고 와서 며칠 이러고 있음 이게 손해일까요 득일까요

  • 7. 맞짱
    '15.7.27 10:10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친구의 약점을 공략해요.
    예를 들어 쌍꺼풀 수술을 했으면 아직도 소세지면 어쩐대니...이렇게.
    코가 낮으면 코 좀 높여봐.
    남편이 무능하면 요샌 얼마 벌어오니?

  • 8. 뭐하러 가요
    '15.7.27 10:12 AM (121.167.xxx.157)

    답은 간단합니다. 안가면 되요. 나중에 그 친구가 그 말만 할거 같아요? 애들 클수록 비교하고 상처주는 말 더하고 그럴걸요. 꼭 가야하는 자리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으며 갈 필요없어요

  • 9. ㅡㅡ
    '15.7.27 10:15 AM (125.179.xxx.41)

    네ㅠ 좀 심심은 하겠지만 스트레스받는거보단 낫겠죠
    앞으로 모임은 당분간 안가야겠어요
    쿨하게 쳐낼 자신없네요

  • 10.
    '15.7.27 10:16 AM (112.149.xxx.88)

    애고 어른이고 젊은 사람이고 늙은 사람이고
    듣는 사람 입장 생각안하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다 지구밖으로 쫓아내고 싶다능

  • 11. ...
    '15.7.27 10:19 AM (223.62.xxx.23)

    분유 100미리를 넘겨본적 없는 제아이...
    지금도 잘안먹지만 키165에 몸무게 49키로 몸매 예쁜 아이로 잘컸습니다. 걱정마세요^^

  • 12. ...
    '15.7.27 10:21 AM (119.197.xxx.61)

    왜 그런 사람때문에 모임을 포기하나 모르겠어요
    말안해주면 그사람은 본인이 잘못한 걸 모를텐데요
    아마 님이 안나오면 그러겠죠 아유 애가 진짜 작지않던? 애가 아픈가? 이러면서

  • 13. ...
    '15.7.27 10:21 AM (116.123.xxx.237)

    눈치없는 사람에겐 직구로 얘기하세요
    나도 걱정이지만 듣기 싫다고요
    우리 아이도 징하게 안먹더니 크면서 먹는거 늘고 잘 컸어요

  • 14. ㅡㅡ
    '15.7.27 10:24 AM (125.179.xxx.41)

    165에 49키로!!!와 진짜 딱 좋네용
    저희아이도 그렇게 컸으면 좋겠어요^^^

    저없는데선 무슨말을 하든 상관없어요
    저도 없는데선 다른사람 얘기하는걸요^^;;

  • 15. 걱정
    '15.7.27 10:35 AM (115.137.xxx.62) - 삭제된댓글

    하위 5프로 도 안될거에요. 반에서 남여 합해서 3번째 ?정도 작은 초고학년 학부모에요. 우리아이가 돌부터 작았어요. 제가 아이 돌때로 돌아간다면 무슨짓을 해서라도 많이 먹이고 최대한 키울거 같아요. 원체 먹는게 늦고 관심도 없어서 걱정했지만 주위에서 나중에 다 큰다 걱정마라 란 소리듣고 기다린게 후회되요. 아이가 작으니 기본적으로 다른애들에게 위축되요? 10센티 15센티 이상 차이나니 아이들이 우습게 보고 본인도 자신감 없구요. 작은데 당찬아이들은 타고난 성격이나 주위환경에 영향을 받은거에요. 평범한 성격인 아이들은 작으면 위축되요..작다 느껴지고 소리 들으면 야채든 고기든 갈아서 먹이든 억지로 먹이든 많이 먹이세요. 나중에 크게 후회하지 말구요.
    그리고 요즘은 애들이 정말 커요. 작은애들이 별로 없어요.

  • 16. 울딸이
    '15.7.27 10:38 AM (61.102.xxx.238)

    돌전에 너무너무 안먹어서 업고다니면 이웃들이 아이가 너무마르고 볼품없다고 사람구실이나 하겠냐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3살까지는 정말 말라비틀어졌었는데 동생낳고 먹는게 조금씩 나아지더니 지금 성인인데...
    키가 173이나되는 아주 크고 예쁜 숙녀예요
    요즘은 소ㅇ과에서 아가들도 건강검진해준다던데 건강검진해보고 이상없으면 그런소리 귀담아듣지말고 아가나 신경쓰면서 예쁘게 키우세요

  • 17. ㅡㅡ
    '15.7.27 10:38 AM (125.179.xxx.41)

    ㅠㅜ 그러니깐요 제주변에 아기들은 왜이리 큰지..
    가면서 격차가 더 벌어지는거같기도하구요
    매일 먹이느라 씨름하고있어요...
    많이 큰것도 안바래고 평균정도만 되었으면...ㅠㅠㅜ

  • 18. 걱정되시겠어요
    '15.7.27 10:41 AM (218.148.xxx.137)

    친지중에 아이가 어릴때 부터 너무 작았는데
    초등3인데 전교에서 제일 작아요
    3학년만이 아니고 1학년도 그아이 보다 더 작은애가 없데요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는지 학교 안가다 어쩐다해서 정신과 치료 받고 있어요
    신경 많이 쓰셔야겠어요

  • 19. 유지니맘
    '15.7.27 10:42 AM (211.36.xxx.173)

    분유 30.50 .80이 최고치였고 .
    딱 한번 120 .먹은후 분수처럼 토해낸 아이 키웠어요
    백화점이고 어디가도 이애는 몇개월이에요
    분유 몇cc먹어요?
    하고 묻고만 다녔고
    분유란 분유 .국내외산 다먹여봤을겁니다 ㅜ
    근처 대학병원 서너군데 가봤고
    또래보다 일년도 더 적게 크고
    밥도 이유식도 안먹어서
    누룽지만들어 오며가며 먹인 아이 .

    지금 다이어트 한다고
    방학내내 열심입니다
    167.고1 여자아이에요
    염려마세요 ..

    그리고
    그 친군지 동네 여잔지 기분나쁘다는 표현을
    콕 찝어서 말해주세요
    너 말하는 싸가지때문에 기분 나쁘다고 ♡♡

  • 20. 우리딸래미가
    '15.7.27 10:43 AM (112.162.xxx.61)

    그랬어요
    지금 12살인데 같은 모임에 있던 애들중에서 제일 발육이 좋아요
    겨우 돌정도에 큰거 가지고 스트레스 받을필요 없답니다
    친구가 자꾸 애가 작다고 그러면 님이 더 맞장구 치세요
    입이짧아서 그런지 징하게 안먹고 빼빼하게 타고난 체질인가봐~ 어디 아프지만 않으면 상관없지않아~

  • 21. ㅇㅇㅇ
    '15.7.27 10:45 AM (1.227.xxx.254)

    우리 아들 조산으로1.6키로로 태어났고 먹는것도 잘안먹어 페디어슈어 먹여서 키웠어요..이게 좀 달다고 안좋은말도 있긴하지만 우선 키우고보자는 심정으로 계속 먹였죠~ 이 영향인지 클거큰건지 모르지만 키도 쑥 크고 작다는 소리는 안듣고살아요~페디어슈어 추천합니다.

  • 22. ...
    '15.7.27 10:46 AM (223.62.xxx.61)

    으아 신생아?때부터 그리 비교질에 지적질....진짜 너무하네요 우리나라사람들. 애가 좀 클수도 작을수도 있는거지 참나.
    님도 그 애 갖고 뭐 지적하세요.

  • 23. 딥블루
    '15.7.27 10:53 AM (220.87.xxx.152)

    저기 윗댓글.. 친구의 약점을 공략하는것 그런짓 절대 하지 마세요.
    똑같은 심술쟁이가 되고 싶지 않으면요..

  • 24. ㅡㅡ
    '15.7.27 10:59 AM (125.179.xxx.41)

    댓글들 읽으며 걱정도 됐다가 안심도 됐다가..그렇네요^^;;;;
    페디아슈어 저도 먹여봐야겠어요
    우선은 최선을 다해봐야지요..

    조금 커도 조금작아도 주변에서 난리니..참
    피곤한거같아요
    멘탈을 키우고싶은데 아이문제는 참 또다르게 예민해지네요

  • 25. 랄라랄랄라
    '15.7.27 11:01 AM (182.216.xxx.5)

    우리딸 태어나서 유치원때까지 쭉~~작았어요
    너우너무 안먹구 비실비실...
    학교들어가더니 쑥쑥 자라서
    지금 중3인데 165입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애들은 자라면서 엄청 반전이 많아요
    학교도 넘 어리버리 작아서 1년 늦게 보냈는데
    공부도 똑소리나게 잘합니다^^

  • 26. ..
    '15.7.27 11:16 AM (221.157.xxx.127)

    큰애도 있고 작은애도 있는거지 최홍만도 있는거고 김국진도 있는거고 그게 뭐~?하삼

  • 27. 제 친구
    '15.7.27 11:53 AM (203.226.xxx.60)

    유아기부터 발육 남다르던 남자애, 초등 저학년에서도 단연 크더니 그때 멈춰 성인 때 키가 165임.

  • 28. ...
    '15.7.27 2:02 PM (220.76.xxx.234)

    엄마 아빠가 평균보다 작다면 좀 걱정 되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저희 아이 둘 정말 힘들었어요
    시어머니가 애를 달래서 먹일생각 안한다고 그러셨으니..
    180. 168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995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추석 선물 해야할까요?? 4 에고 2015/09/25 1,406
484994 일진 전도사 ,,,도 있네요 mm 2015/09/25 785
484993 이럴때 아이를 야단쳐야할까요 49 ㅇㅇ 2015/09/25 669
484992 전업 주부인데 애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9 .. 2015/09/25 5,772
484991 제사는 왜 근대로 들어서면서 없어지지 않았을까요 13 궁금 2015/09/25 2,666
484990 내일 여행가요. 3 ...ㅡ 2015/09/25 970
484989 내일 강릉에 놀러갑니다.긴팔 가져가야겠지요? 5 00000 2015/09/25 947
484988 강남에.. 임산부요가 혹은 임산부아쿠아로빅하는 곳 1 ... 2015/09/25 1,318
484987 '영남' 제외한 전 지역, '정권심판론' 앞섰다 3 여론조사 2015/09/25 875
484986 충격3) 유명정치인 재벌의사 상류층자제들의 흥청망청 사교클럽 s.. 5 선데이저널 2015/09/25 4,132
484985 파닉스관련 아시는분 계실까요? 4 어쩌지 2015/09/25 1,400
484984 프랑스자수 재료비... 4 프랑스자수 2015/09/25 3,217
484983 전쟁 가능한 일본,한국 정부는 UN안보리에 일본을 회부하도록 외.. 탈핵 2015/09/25 478
484982 빌트인 청소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4 청소기 2015/09/25 2,720
484981 [충격속보2탄]"이명박아들 이시형 마약했다&am.. 27 서울의 소리.. 2015/09/25 14,392
484980 백화점 고기가 이상해요 2 ㅎㅎㅎ 2015/09/25 1,356
484979 배란통 있으신가요? 5 이상 2015/09/25 2,495
484978 대학에서 건축전공이면 공대쪽 아닌가요? 10 궁금 2015/09/25 1,458
484977 배 두박스 6 파랑 2015/09/25 1,708
484976 직업 없으면 결혼하기 어렵습니다. 41 자취남 2015/09/25 18,009
484975 삼십대후반에 영어공부 3 ... 2015/09/25 1,950
484974 배기지 않는 온수매트 단짝친두 2015/09/25 747
484973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3 경제 2015/09/25 1,302
484972 작은집 며느리의 처신.. 알려주세요( 내용 펑) 48 .. 2015/09/25 4,302
484971 갈비찜을 처음했는데 기름이 넘 많아요 4 배숙 2015/09/25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