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지부조화 중증에 걸린 새민련 의원 전병헌

길벗1 조회수 : 812
작성일 : 2015-07-27 07:40:52
 

지부조화 중증에 걸린 새민련 의원 전병헌


                                                     2015.07.24


새민련 전병헌이 자살한 국정원 직원 차량의 도로상 CCTV에 찍힌 사진을 두고 번호판이 바뀌었다면서 국정원이 자살에 개입한 것처럼 의혹을 부풀렸지만 경찰이 현장에서 재현실험을 통해서 녹색의 구형 번호판이 저화소의 CCTV에서는 흰색으로 찍힌다는 것을 확인하고 전병헌의 의혹 제기는 터무니없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망신을 당했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7/24/0200000000AKR2015072406120000...

그런데 경찰이 실제 재현 실험한 동영상을 보여주고 전문가 의견도 첨부하여 당시의 조건에서는 녹색 번호판의 색깔이 CCTV 카메라에서 흰색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병헌은 경찰의 발표를 믿지 못하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 주어야 믿을지 모르겠네요. 아마 어떤 자료를 제공해도 전병헌은 믿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믿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주장이 과학적 검증으로 한 방에 거짓말이라는 것이 드러나자 이번에는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며 자신의 잘못에 대한 인정과 사과를 회피하고 있네요.

자살한 국정원 직원이 탔던 마티즈가 폐차, 말소된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는데 전병헌은 자신이 모순에 빠져 있다는 것을 모르나 봅니다.

전병헌은 왜 국정원 직원이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인 7월2 일에 주행거리 22만 Km의 폐차 직전의 차량을 구입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구입시기가 사건이 불거진 이후라면 모를까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구입한 것이 왜 이상하다고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폐차 직전의 차량을 구입한 이유는 자살한 국정원 직원이나 가족들이 자기들이 이유가 있어 구입했을 것이고, 그 이유는 가족들에게 물어보면 될 일 아닌가요? 국정원이 마티즈 구입비용을 지원했다는 사실이 있거나 마티즈가 국정원의 소유라면 그나마 전병헌의 의혹 제기가 일리가 있겠으나 엄연히 개인 소유의 차량에 대해 왜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도 22만 Km나 뛴 폐차 직전의 차라고 하면서 폐차해서 말소한 것이 왜 이상하다고  생각할까요?  유족들 입장에서는 폐차 직전의 차량인데다, 가장이 자살하는데 사용했던 차량이 뭐가 좋다고 내버려 두겠습니까? 장례를 치르면 그 유품들을 대부분 불살라 버리는데 폐차 직전의 차를 폐차하고 말소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가장이 자살하고 없는데 집에 차량 두 대가 필요하지 않으니 한 대를 처리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리고 폐차하고 말소한 것은 유족들이 했을 텐데 왜 이를 국정원이 한 것처럼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외상이나 다른 타살 흔적이 없고, 부검까지 해서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로 확정되었는데, 경찰이 밝히지 못한 타살 흔적을 발견했다면 모를까 일상적이고 정상적인 부분까지 의혹을 제기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전병헌은 자신이 주장한 내용이 과학적인 검증결과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자, 검증결과를 깨끗이 받아들이지 않고 또 다른 의혹을 제시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 하는 전형적인 인지부조화 증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인지부조화는 전병헌 뿐아니라 야권이나 자칭 진보진영에서 자주 나타나고, 또 깨시민들과의 토론에서도 자주 볼 수 있죠.

이들이 인지부조화에 빠지는 것은 기본적으로 fact에 기반하면서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자신만이 옳다는 독선과 남은 틀렸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다름에 대한 인정이 없고 이분법적 사고나 진영주의에 매몰되다 보니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자신의 믿음에 반하는 증거들에 대해 본능적으로 일단 거부하는 것이 습관화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실 자칭 진보진영이나 야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능력 부족보다 이런 왜곡된 사고구조입니다. 능력은 학습이나 노력으로 향상시킬 수 있지만 이런 사고구조는 한번 고착화 되면 쉽게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입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에게 진보의 미래나 우리 사회를 맡긴다는 것은 극히 위험한 일이라 봅니다.

IP : 118.46.xxx.14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128 지방 대학병원에서 서울가서 수술하려면 6 암진단 받고.. 2015/07/28 961
    468127 워커힐수영장 어떤가요? 2 어떤가요? 2015/07/28 1,775
    468126 읽는 책마다 자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래...지겨워... 54 ... 2015/07/28 6,270
    468125 여름휴가 독서리스트좀 알려주세요 4 독서 2015/07/28 1,130
    468124 이 시점에 광역시 아파트 분양권 10개 가졌다면?? 5 .. 2015/07/28 1,961
    468123 부동산운영하시는분들 계신지요? 1 .... 2015/07/28 974
    468122 새누리 ˝로그파일 공개하면 '목숨잃는 사람' 생겨˝ 13 세우실 2015/07/28 1,846
    468121 어릴때 해외경험이 성인이 되어 도움이 될까요 5 ㅎㄴ 2015/07/28 1,771
    468120 새민련 혁신위의 꼼수 - 권역별 비례대표 도입 8 길벗1 2015/07/28 817
    468119 렌틸 콩을 방앗간에 맡겨서 볶아서 미수 가루처럼 달라고 해도 .. 1 렌틸콩 2015/07/28 1,325
    468118 삼성 프렌치 도어 냉장고 쓰시는 분 1 사용님 2015/07/28 995
    468117 학원비가 어느정돈가요 3 2015/07/28 2,068
    468116 탄산수는 원래 쓴 맛이 나나요? 10 마이신맛 탄.. 2015/07/28 5,222
    468115 여자가 가치있는 잡다한 이유를 증명하는 보고서 1 부들이 2015/07/28 829
    468114 분당에 장스포츠 가방파는곳 있나요? 1 여름분수 2015/07/28 664
    468113 솔직히 욘사마 와이프 박수진 좀 부럽네요 20 dd 2015/07/28 6,828
    468112 뚱뚱하면 좀 어때요? 자신을 사랑합시다 9 내몸 2015/07/28 2,109
    468111 대구탕 대구 1 궁금 2015/07/28 746
    468110 예가체프는 신거죠? 6 2015/07/28 1,406
    468109 아빠가 아들이랑 말을 안한다네요 4 ㅇㅇ 2015/07/28 1,250
    468108 커피 안 드시는 분 음료 맛난거 뭐드세요? 11 .... 2015/07/28 2,586
    468107 차 박고 도망간 사람이 사정을 해요 47 냉정과열정 2015/07/28 7,931
    468106 전기밥솥에 보온으로 몇일까지 둬도 될까요 9 .. 2015/07/28 7,778
    468105 피아노학원 vs 레슨? 1 .. 2015/07/28 1,024
    468104 시민단체, 안철수 의원 살인 혐의로 고발 13 ㅎㅎㅎㅎ 2015/07/28 3,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