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개월 아기훈육

조회수 : 4,069
작성일 : 2015-07-26 21:57:19
둘째예요.
첫째는 고집이 센편이 아니라 엄한 목소리로 안돼하기만해도
금방 말을 들었는데
둘째는 지금 일곱살 큰아이 반항하고 대드는 모습과 혼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안된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울고 떼쓰네요.
뽀로로 보면서 자려고 해서
타일러 보고(말귀를 알아듣고 의사소통이 웬만치 되게 말해요)
엄하게 말해보고
책읽어준다고 읽어도 보고
울어도 무시하고 쳐다안보고
하다하다 달래주니까 저 보고 나가라고 소리지르고
안으라고 하고 자기 멋대로 굴길래
기싸움했어요.
그자리에 앉으라고 앉으면 안아준다고요.
저도 훈육법이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으나
고집을 꺾어야할거 같아서 계속 울고불고 난리를
30분 넘게 쳐도 같은말 무한반복했더니
아빠한테가서 안아달라 울고 의자 가져와 올라가서 안아달라하고
옷 잡아끌고 밀고 지나름대로 할거 다 하더니
마지막에 앉네요.
그래서 안아주고 엄마말 듣는거라고 울고 떼쓰는건 나쁘다고
안아주고 토닥이고 했더니 지금 잠들었네요.
훈육하긴 이른건가요? 이러다 더 고집만 쎄질까요?
제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IP : 218.237.xxx.1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6 9:58 PM (49.143.xxx.182)

    초장에 잡아야죠.

  • 2. 흰둥이
    '15.7.26 10:09 PM (175.223.xxx.70)

    말씀해주신 상황으로는 잘 판단하고 실행하신 듯합니다

  • 3.
    '15.7.26 10:21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같은말 무한반복하지말고 엄하되 조용히 딱 알아듣게 한두번만하고
    외면하는게 버릇잡기 쉬울겁니다
    자꾸말을한다는건 아이가 치댈 빌미를 주는격이 되거든요

  • 4.
    '15.7.26 11:01 PM (219.240.xxx.140)

    초장에 잡는거 맞아요
    그때 안잡으면 사춘기때도 못 잡아요

  • 5. .......
    '15.7.26 11:21 PM (115.140.xxx.189)

    초장에 잡고 울고 떼쓸땐 잔소리 가급적 몇 마디만 하세요 늘어놔봤자 이것들이 말꼬리 잡더라구요
    둘째들은 그런 점에서 빨라요 ;;;다만 재울때는 토닥토닥하면서 그럴땐 엄마가 속상해 i 메세지 전달해서
    잘 마무리하고 편안하게 꿈나라로 ~~~

  • 6. 샤베트맘
    '15.7.27 12:00 AM (125.187.xxx.101)

    20개월이면 다 알아요.

    되고 안되고 확실하게 잡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500 강남에서 수학문제 어렵게 내는 중학교는? 8 어디일까요 2015/08/22 1,986
475499 고딩맘들께 물어볼께요 5 에효효효 2015/08/22 1,377
475498 호박전할려고 하는데요 5 동그란호박 2015/08/22 1,585
475497 전시작전권 그리고 세명의 대통령 1 전작권 2015/08/22 786
475496 다음주초 큐슈지방 태풍 영향 없을까요? 2 안개꽃 2015/08/22 655
475495 아파트 분양할때요..? ... 2015/08/22 865
475494 외할아버지,엄마가 미워집니다 2 갑갑해요 2015/08/22 1,713
475493 우리가 총한방 쏘는것도 미국허락 받아야되는거래요.. 8 무식죄송 2015/08/22 1,444
475492 참 이상해요 1 북한 2015/08/22 602
475491 아이들 개학 날 오전 뭐 하세요? 8 .... 2015/08/22 1,145
475490 기가 없는 기분일때, 어떻게 이겨내시나요? 7 몸에 2015/08/22 1,599
475489 옥수수와 강냉이는 다이어트에 좋은가요? 나쁜가요? 10 다이어트 2015/08/22 6,054
475488 시사,경제감각 유지하기 ( 김용민 브리핑) 12 김엄마 2015/08/22 2,365
475487 왜 그러고 사냐면, 그렇게 사는게 그사람의 살아가는 목적일수도 .. 인생 2015/08/22 690
475486 아이가 힘들어보이는데... 7 엄마 2015/08/22 1,337
475485 강남.서초.송파 갈수없으면 그냥 신도시가 교육환경은 더 괜찮을까.. 6 SJ 2015/08/22 2,787
475484 엘지 동시2개되는 세탁기 멋지네요 22 엘지 2015/08/22 15,944
475483 원전 갑상샘암 손배소송에 유럽핵전문가 증인 공방 1 후쿠시마의 .. 2015/08/22 686
475482 철저하게 수사해서 이사람도 감옥으로! 1 성역있다 2015/08/22 681
475481 논평] 위기의 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light7.. 2015/08/22 539
475480 성희롱을 신고하고 난 후에 생긴 일 3 베르그송 2015/08/22 2,627
475479 인격이 쓰레기인 사람은 제발 동물 좀 키우지 맙시다 4 어이없음 2015/08/22 1,195
475478 신사동쪽 선물포장 하는 곳 아시는 분~ 1 2015/08/22 877
475477 수제 비누 만드시는 분(아시는 분) 3 여름 2015/08/22 1,356
475476 전기료절감 질문합니다 4 질문 2015/08/22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