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업에 귀천 없나요?

징짜? 조회수 : 1,537
작성일 : 2015-07-26 21:47:18
sky 대 나왔습니다.
외모, 성격 출중해
졸업하기전에 낚아 채여져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커리어 워먼에 대한 갈망은 지워지지 않네요..
아이들 다 키워 고2, 중1입니다.. 나이 40에 취업하는데 한계가 있어
그나마 영어는 잘해
파견 영어교사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일하는데 너무 힘들어 남편한테 하소연 했드니,
때려치우고
잘 하는 발마사지나 하라네요...
지 피곤할때 가끔 해 줬더니...
이게 할 소린가요?
보자보자하니깐 보자기로 아네요..

큰 소리쳤더니
직업에 귀천있냐면서 들어가는데

화~ 악 뒤업을까요?


IP : 219.254.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천
    '15.7.26 10:16 PM (61.77.xxx.15)

    이란게 일의 고급 저급을 따지는게 아니라

    땀흘리거나 정당한 노력을 해서 합당한 수익을 받는 일이라면 다 귀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천한 일은 노력없이 쉽게 돈 벌려하고, 남을 상하게 하거나 손해를 끼치며 돈을 버는 일이겠죠.
    양심에 꺼려지는 일들은 천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 2. 흥~!!!
    '15.7.26 10:16 PM (1.248.xxx.187)

    직업에 귀천없다...는건 지극히 교과서적인 얘기...
    없기는 개뿔~~~ 흥칫뿡~!

  • 3. ....
    '15.7.26 10:19 PM (218.50.xxx.14)

    직업에 귀천 있는 사람에겐 있는세상으로 보일것이고
    없다 생각하는 사람에겐 없는 세상으로 보이겠죠..

    좋은직업은 뭐고 나쁜 직업은 뭔데요?
    다 각각 정의하는게 다를걸요
    누군 돈만 많이벌면 됐다고 할거고
    누군 보람이 없으면 돈벌어도 죽을맛이라 할것이고
    누구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랑 안맞으면 아무리 돈을 많이벌고 편해도 일못한다 할거고
    누군가는 사회적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보수가 적고 몸이 고되어도 좋은직업이라 하겠죠
    그만큼 모두에게 각각 최상의 직업은 다 다르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단순하게 따르듯이 사회적인 명예와 부를 누릴수 있는 직장이 좋은 직업이라고 한다면
    그걸 믿는 사람들은 그런 소수의 직종에 다다르기위해 인생의 많은 시간을 소모하면서 자신에게 실망하고 자괴감을 느끼겠죠...


    부처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가 보이듯이
    전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직업에 귀하고 천한것이 없으니 제가 청소부나 파출부를해도 제 스스로 행복하고 자유롭기 때문이에요..ㅎㅎ
    그리고 실제로 파출부나 청소부를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회사에서 적당히 벌어먹고 살지만..진심으로 그리 믿는답니다.
    대기업 회장이건 유명 정치가건 저희 빌딩건물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님이건 저에게 다가오는 느낌은 똑같아요.
    그 사람의 깊이가 중요하죠.

  • 4. ..
    '15.7.26 11:25 PM (220.117.xxx.182)

    귀천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딸이 사윗감 데려오면 직업 따지죠 ㅎㅎ

  • 5. .....
    '15.7.27 12:41 AM (121.136.xxx.27)

    그 말은 교과서에나 있는 말이고요...
    실지론 직업으로 모든 걸 다 평가하는 사회가 아닌가요.

  • 6. .....
    '15.7.27 3:30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직업의 귀천이 아니라 선호도가 있는데 그것은 대부분 수입의 차이로 결정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113 살아 있는 전복이랑 소라 어떻게 손질하나요? 10 기쁨이맘 2015/08/07 1,243
470112 삼성 이부진 남편, 이혼 거부 48 ... 2015/08/07 21,994
470111 8·15 축사 앞두고 또 “4대 개혁”… ‘하고 싶은 말’만 한.. 3 세우실 2015/08/07 653
470110 양재시민의숲 - 가까운 커피숍이 어디인지요? 3 공원 2015/08/07 854
470109 제가 거절했는데..너무 했나요??? 16 ..... 2015/08/07 5,958
470108 이명박 '747'도, 박근혜 '474'도…'대국민 사기극' 1 참맛 2015/08/07 701
470107 뚱뚱한 여자 ㅠ 비키니입어도될까요 ㅜ 24 주홍 2015/08/07 6,665
470106 낳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좀 그래요.. 55 ㅈㅈㅈㅈ 2015/08/07 8,939
470105 분노 언동 쾌락 식탐을 멀리하면 사실객관 2015/08/07 762
470104 속초 가는중입니다. 9 여행초보 2015/08/07 1,615
470103 [단독] 국정원 임과장 부인, 국정원 지시받고 119 신고 6 자살한 2015/08/07 1,657
470102 아침부터 심하게 덥네요 10 심하다 2015/08/07 2,218
470101 첫째가 딸, 둘째가 아들일경우 21 idmiya.. 2015/08/07 4,843
470100 단체카톡 채팅방 일부 멤버 삭제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3 ㅠㅠ 2015/08/07 4,255
470099 나를 꼬나보던 모녀 7 왜이럴까 2015/08/07 2,321
470098 학교에 여자아이 엄마가 찾아와서 혼내는건 학교폭력? 30 에휴 2015/08/07 6,742
470097 포도주 남은 것 어디다가 쓸까요? 5 너무커 2015/08/07 826
470096 집매매했는데 16 ... 2015/08/07 6,378
470095 2015년 8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07 522
470094 ikea 조명발 심하네요 3 .... 2015/08/07 2,293
470093 층간소음 덜한 아파트 좀... 17 뭐래 2015/08/07 3,218
470092 냉동 닭가슴살 소분 어떻게 하나요? 2 소분 2015/08/07 1,420
470091 아침에 눈 뜨자마자 치킨 뜯었어요.. 19 qq 2015/08/07 3,222
470090 결혼 생활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14 ==== 2015/08/07 9,167
470089 더블웨어 발랐는데 모공이 더 두드러져 보이는건 왜 그런거죠? 14 망했다 2015/08/07 7,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