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사고 싶은 생각 안들게 할수 없을까요?

^^ 조회수 : 2,383
작성일 : 2015-07-26 19:47:27
정녕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안보는 방법 밖에 없을까요?

여름옷 작년에 사둔것도 입을만 하구요
마음에 쏙드는 원피스 2개중 고민해서 25만원대로
하나만 샀거든요
요거 주구장창 입어서 뽕뽑자는 생각으로요
지금 3일째 계속 입고 다녀요ㅎㅎ
여름원피스 25만원은 적은 돈이 아니기에
근데 포기한 원피스 하나가 계속 눈에 아른거려요
계속 들여다보고 사진 캡쳐 해놓고 보고 또 보고
그래요
이게 뭔짓이지 그냥 사자 하면서 또 한편 이거 사고
다른게 또 사고 싶을까봐 겁나고 그래요
이게 끝이 있는게 아니구나 경험으로 알긴아는데
하루 종일 못산옷이 눈에 아른거리고
중고나라 까지 검색해보는 지경이 되어버렸네요
안보는게 수인데 딱 끊어야되는데
이쁜옷 못사면 손해일거같고 좋은 기회를 놓치는 거
같고 그런데 참 써놓고도 바보같네요


IP : 112.153.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i
    '15.7.26 7:52 PM (175.194.xxx.22)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그냥 사심이 ~ 사서 그렇게 잘 입고 다니면 사고 싶은게 당연한 듯 해요. 사서 쌓아두고 잘 안 입고 실패작이 나오면 스트레스 받지만요. 저는 그냥 사서 즐겁게 입고 다른데서 줄이시라고 하고 싶네요 ~

  • 2. --
    '15.7.26 7:54 PM (121.172.xxx.232)

    카드로 구입하시나요?
    아님 현금?

    저는 카드를 다 잘라 버렸어요.
    카드 안쓴지 한 달 되어 가는데
    현금으로만 생활하니 돈 만원 쓰기도 아깝더군요.

    카드를 싹 치우세요.

  • 3. ㅇㅇ
    '15.7.26 7:59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누울데 보고 다리 뻗는다고..
    감당되니까 지르는거 아니에요?
    저도 직장 다닐땐 감당되는선에선
    거의샀어요 그래도 입을게 없더라구요ㅋㅋ
    지금은 일안하니 거의 안사고 그때 산걸로도 버티고.. 다그런거 아닌가요?ㅎㅎ

  • 4.
    '15.7.26 8:21 PM (61.74.xxx.54)

    내년엔 더 이쁜거 나와요
    아니면 지금 아른거린거 이월 되서 더 싼 가격에 나옵니다
    안나오면 어떻게 하냐구요?
    1년 지나면 원글님 눈이 변할 수도 있고 헤어나 피부칼라톤도 달라져서 다른 옷이 더 원글님 눈에 들어올 수 있어요
    요즘 물건은 흔하고 많아요
    마음에 드는 옷 아울렛에 맡겨놨다 생각하세요
    옷에 대한 집착
    못사면 어떻게 하나라는 불안감일뿐이지
    마음에 드는 옷은 또 나와요

  • 5. 사세요..
    '15.7.26 8:34 PM (122.100.xxx.71)

    옷장에 옷이 철철 넘쳐나지 않는다면 사서 잘입겠다 싶으면 사세요.
    그래도 바로 지르지 않고 하나만 사시고 뒤로 마음이 쓰여 여기다가 물어보고 하는 분이면
    계속 흥청망청 사실 분 아닐거 같아요.
    몇번 이러다 보면 충족되어지고 어느새 안하게 되어있어요.

  • 6. ..
    '15.7.26 8:58 PM (110.14.xxx.81)

    이 돈을 안쓰면 얼마를 저축한거다 생각해요.
    본인이 돈모으기에 강력한 목표와 동기가 없음 힘든거같아요.
    누울 자리보고 발 뻗는거 맞아요. 감당할 수 있으니 사는거죠.
    내가 왜 이옷을 사야되는지에 대한 이유는 충분한데 왜 사지말아야되는지에 대한 이유는 불충분하니 사고싶은거죠.
    왜 돈을 쓰지말아야 되는지 왜 돈을 모아야되는지에 대한 목적부터 정립해야겠죠.

  • 7. 글쎄요
    '15.7.26 10:28 PM (1.240.xxx.103)

    예쁜옷도 젊고이쁠때나 입을수있어요
    맘에드는건 사서 입으세요
    저도 안아낄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253 베스트 글 보다가 34살 부럽다고 하셔서 40대 이상이신 분! 8 .. 2015/08/03 2,009
469252 남자 행동 이해되세요? 1 이해 2015/08/03 742
469251 파 잎부분에 하얀거.. 농약인가요? 2 123 2015/08/03 1,801
469250 요즘도 해외 주재원 나갔다 오면 직장에서 더 성공하고 인정받는 .. 16 .. 2015/08/03 11,348
469249 휴가라고 친정갔다 왔는데 짜증만 9 짜증만 2015/08/03 4,521
469248 연평해전 봤는데 대체 왜 일으킨거죠? 6 궁금이 2015/08/03 2,349
469247 수유부 관련 설문조사 한국리서치 2015/08/03 537
469246 어제 오늘 컨디션 꽝 어리버리 2015/08/03 353
469245 몇 년전 장터에서 인견옷 만들어 파시던분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3 푸른솔 2015/08/03 1,702
469244 금나나씨 콜레스테롤에 관한 방송이요.. 8 .. 2015/08/03 4,575
469243 무쇠냄비 사용하시는 분들 팁 좀 주세요~ 5 강땡 2015/08/03 1,547
469242 지금 날씨에 찐만두 사면 저녁까지 둬도 괜찮을까요? 1 .. 2015/08/03 745
469241 외벌이 결혼 10년에 모을 수 있는 최대치 20 ... 2015/08/03 5,741
469240 '세월호 조롱' 페북 극우녀, 가짜 인생 들통.. 강지영 구하라.. 1 세우실 2015/08/03 1,372
469239 개들은 1분 넘게 소변을 보기도 하나요? 3 신기 2015/08/03 527
469238 베스트 막장 시누이 며느리 그 꼬락서니란.. 57 똑바로 욕먹.. 2015/08/03 14,774
469237 허리 디스크로 아프신경우.. 어디로 가야 시행착오없이.. 4 허리 2015/08/03 1,441
469236 설악산 대청봉 코스 힘들까요? 7 여름휴가 2015/08/03 1,136
469235 초6 방학중 하루 공부량 얼마가 적당할까요? 6 88 2015/08/03 1,717
469234 메이크업 강습 추천요 1 메컵 2015/08/03 1,175
469233 치아뿌리 짧으면 교정 힘든가요?? 4 .. 2015/08/03 2,871
469232 $100k 2 $100K 2015/08/03 840
469231 남자 선크림 좀 추천해주세요. ... 2015/08/03 700
469230 이게 우울증인가 싶네요 5 더운날씨에 .. 2015/08/03 1,548
469229 성추행이랑 성폭행이랑 다른가요? 3 ... 2015/08/03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