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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종원 부친 사건 이상한 점

분노 조회수 : 22,161
작성일 : 2015-07-26 13:25:18
그런 뜻으로 쓴게 아닌데
글실력이 부족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나봅니다

우선 백승탁 씨가 무고하고 순결하다는게 결코 아니고요
설령 누가 등을 떠밀어서 행동을 했더라도
잘못은 잘못이죠

다만, 수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아직 미정이니
조금 기다렸다 결론이 나오면
잘못이 있는 사람에 대래
제대로 비난해도 늦지 않겠나..하는거고

물타기로 보시는 분들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게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한쪽으로 결론이 나오면 안된다 싶어
의문 몇가지를 얘기한거였거든요

누구 편들 생각은 없고요

뭐 어찌되었든 길게 갈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조만간 결론 나오겠죠
조금만 기다려봤으면 좋겠어요

오해를 일으켰다면 죄송해요 ㅠㅠ
IP : 223.33.xxx.40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7.26 1:27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전 요즘 성관련 사건들 보면 남자들도 억울하게 당하는 경우가 있는듯 해서
    한쪽말만 듣고 판단하기 어려운거 같아 그냥 수사 끝날때까지 지켜보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 2. 분노
    '15.7.26 1:29 PM (175.114.xxx.82)

    원글인데, 분노라는건
    어설픈 얘기에 미리 판단했다가
    이런저런데서 "ㅇㅇ맘들이 선동한다"고 폄하될까 짜증난다는거죠
    대부분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데
    설치며 엉뚱한 댓글 다는 몇몇 때문에 말이죠

  • 3. soso
    '15.7.26 1:32 PM (58.229.xxx.13)

    사건발생 장소가 호텔인가에서 벌어진 일로 압니다.
    라고 하셨는데 호텔 어디요?
    저는 골프장 근처로 불러냈다는 기사만 봤지 호텔로 불렀다는 기사는 보지 못했는데요.
    링크라도 있으면 좀 걸어주세요.

  • 4. 분노
    '15.7.26 1:35 PM (175.114.xxx.82)

    기사에서 본 내용인데
    어느 기사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호텔 방인지, 아님 커피숍이나 식당인지 모르는거죠

  • 5.
    '15.7.26 1:36 PM (61.102.xxx.46)

    저도 좀 이상스러웠던건요.
    어느 cc에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제 친구가 20년째 캐디 하고 있습니다.
    그 친구에게 몇번 물어본적 있어요.
    남자들이 추근거리지 않느냐? 밖에서 따로 만나거나 하는 경우는 없는가??

    친구의 말로는 추근 거리는 남자들 많긴 한데 매너 있는 사람도 많고
    손님을 밖에서 따로 만나는걸 걸리게 되면 경고 받고 짤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나게 되더라도 아주 멀리 떨어진곳에서들 만나는거 같다고 해요.
    그렇게 위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개인적인 만남은 하지 않는다고요.

    그냥 성적인 농담이나 은근슬쩍한 터치등은 있긴 있으나 얼굴 꽁꽁 싸매고 눈만 빼꼼 내놓고 다니는터라 아주 이상한 인간 아니면 그닥 그렇데요. 혼자 치러 오는것도 아니고 여럿이 어울려들 오니까요.
    슬쩍 명함 주면서 연락 하라는 남자들은 있지만 위에 말한 위험성 때문에 (물론 만나는 애들도 있겠지만) 연락은 안한다고 합니다. 소문 나쁘게 나서 좋을게 없으니까요.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그 여자는 왜 골프장도 아닌곳에서 그 나이도 많은 남자를 만났을까??
    친구네의 경우엔 교육중에 그런 만남을 하면 안된다고 하던데 그 cc에선 그런 제재가 없었을까?
    만약 그런거 알면서도 만나러 나갔을땐 정말 순수한 마음에 나갔을까?
    할아버지가 밥 사주신다고 해서? 아주 순진하게??

    뭐 그냥 저의 생각은 그렇다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그 여자를 밖에서 따로 만났다면
    이 역시 왜????
    그날 캐디 잘 해줬음 팁이나 주지 뭐하러??
    일부러 불러서 밥사주거나 할 이유는 뭐지??

    이 모든것은 둘 다 이상하다는 거죠.

    골프장에서 손님과 캐디로 만났으면 그 안에서 골프치고 끝이어야지 불러낸 사람도 부른다고 나간 사람도 둘다 이상해요.

  • 6. soso
    '15.7.26 1:37 PM (58.229.xxx.13)

    호텔방인지 커피숍인지 식당인지 모르면서 왜 호텔이라고 쓰셨어요?
    사건발생장소라고 쓰시고 호텔은 왜 갔냐고 하셔서 정확한 정보인줄 알았네요.;;;;;;;

  • 7. 분노
    '15.7.26 1:39 PM (175.114.xxx.82)

    Soso님
    호텔..이라는건 맞는 얘기일겁니다
    방인지 다른덴지는 기사에 안나와있었다는거죠

    더더욱 확실한건
    골프장 내에서 라운딩중에 벌어진 일은
    Never 아니라는겁니다

    모든 기사에 공통으로 나오죠

  • 8. 사실객관
    '15.7.26 1:41 PM (180.66.xxx.172)

    대중은 어리석다 판단하기 전에 욕부터 한다
    인터넷은 무섭다가 결론이죠.

  • 9. soso
    '15.7.26 1:43 PM (58.229.xxx.13)

    골프장 내에서 라운딩중에 벌어진 일이 아니라는건 기사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다 아는 얘기입니다.
    캐디와 손님이 왜 골프장 밖에서 만났는가로 의문을 제기할 수는 있지만,
    정확하지 않은 것을 정확한 것처럼 써놓고 나중에야 커피숍인지 식당인지 모른다.. 호텔이라는게 맞는 얘기일거다..이런 화법 참 별로네요.

  • 10. 분노
    '15.7.26 1:48 PM (175.114.xxx.82)

    soso님 지금 기사가 워낙 많아서
    안찾아지는데 초기 나왔던 기사에 있던걸로 압니다

    아니면 기다려보세요
    추가취재ㅜ기사가 나오든
    아님 검찰 수사결과가ㅜ나오든 할테니까요

    지역에서 도는 카더라통신도 있지만
    거기까진 전하지 않으렵니다

    님의ㅜ화법도 그닥 유쾌하진 않네요

  • 11. ㅋㅋㅋㅋㅋㅋㅋ
    '15.7.26 1:49 PM (122.36.xxx.29)

    80대 할배라도 힘쎈 사람들은 20대 여성 이겨요

    남자들이란게 그렇더군요.

  • 12. 그것 참
    '15.7.26 1:49 PM (116.40.xxx.2)

    이상한 상황이군요...

    더 지켜보는 것 말고는 다 불필요.

  • 13. ㅋㅋㅋㅋㅋㅋㅋ
    '15.7.26 1:50 PM (122.36.xxx.29)

    남자들 여럿이서 오더라도... 캐디나 서빙하는 분들에게

    다른 남자 보는 앞에서 손만지고 어깨동무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걸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남자도 많구요

    사업상 혹은 회사 일로 만나면야 다같이 갔을때 조심할지 몰라도

    친구끼리 오면 유유상종이라고 그렇지도 않아요..

    친구가 캐디라도 자기 직업 얼굴에 침뱉을까요??

  • 14. 원글님아
    '15.7.26 1:52 PM (14.52.xxx.25)

    제가 방금 네이년에 검색해 봤어요.
    백승탁 캐디 호텔
    이렇게 세 단어 넣구요.
    성추행의 장소가 호텔이라는 기사는 단 한 개도 안 뜨던데요?
    원글님도 그렇게 우길 반박 댓글 달 정성 있으시면
    그 장소가 호텔이라는 언론 기사 찾아서 링크 달아 주시는게
    더 설득력 있을 것 같네요.

  • 15. 원래
    '15.7.26 1:53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누군가가 잘 나가면 시기하고 질두하고
    흠집내려는 무리가 항상 있져

    위사건이 해당사항이 있나없나는 아직 몰라도~~~

  • 16. 친구
    '15.7.26 1:57 PM (61.102.xxx.46)

    제 친구가요. 아주 친한 친구에요.
    자기 직업에 침뱉는 그런거 가릴 정도로 그런 친구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들은 말은 더 많아요.

    물론 손님이 만나자고 해서 만났던 여자 이야기도 들은적 있습니다.
    그러다 걸려서 망신 당하고 쫓겨났다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친구 통해서 그 골프장 오는 유명인들 이야기 엄청 많이 들었네요.
    누구누구 어떻더라 이야기 들어보면 우리가 언론에서 보던 그 사람과 너무 달라서 놀랜적 많아요.

    그리고 제가 그 여자만 이상하다 했나요?
    부른다고 나간 여자도 이상하고 부른 사람도 이상한거라고 했죠.

  • 17. 음...
    '15.7.26 1:58 PM (110.8.xxx.118)

    저도 판단 유보합니다.

  • 18. ㅎㅎ
    '15.7.26 2:01 PM (122.36.xxx.29)

    80대 할배라도 성욕있구요

    20대 캐디라면 얕잡아보고 어떻게 해볼까 하는 사람도 많아요....

    남자들 아무리 키작고 그래도 거동못할정도 아니면 젊은여자쯤은 할수있다고 생각하구요.

    롯데 신격호회장이 미스롯데 사이에서 난 딸... 몇살이었는지 알면 깜놀랄걸요... ㅎㅎ

  • 19. 근데
    '15.7.26 2:01 PM (119.206.xxx.65)

    저도 얼마전
    승승장구하는 백주부는
    일반 예능인들과는 달리
    한 개인의 인기에 그치지 않고
    사업이란 밀접하다고
    그래서 그의 추락은 도덕적인 것이 될 거랬나
    그걸 주의해야 된댔나. .
    그런 내용을 봤는데 이런일이 터지지
    의미심장 하네요.

  • 20. 저도
    '15.7.26 2:04 PM (221.138.xxx.214)

    요즘은 성추행, 성폭행혐의를 무고하게 입는 경우도 많아 정확한 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유보입니다. 단, 노인남자와 절은여자 힘에 대한 부분은 동의 안되구요.

  • 21. 분노
    '15.7.26 2:10 PM (175.114.xxx.82)

    제가 글을 잘못 쓴 탓이겠네요

    저도 결론이 나오면 욕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확실하게 되기까지 기다릴 뿐이지요
    백승탁이라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뒤집어썼다고 볼 수도 없ㄱ고요

    어쨌든 결론은 "조금만 기다리자"는 얘기입니다
    누굴 욕하게 되든 말이죠

  • 22. 저도 판단유보
    '15.7.26 2:16 PM (220.122.xxx.159)

    이런건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해요.
    백주부 프로그램 다 재밌었는데...쩝

  • 23. ㅇㅇ
    '15.7.26 2:29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이런게 물타기
    골프장 아닌 다른곳에서 만났더라도 성추행은 범죄입니다
    왜 거기 갔느냐를 문제 삼나요
    세모자사건과 이사건이 본질적으로 다른건
    경찰이 조사한결과 혐의가 있어 기소를 요청한겁니다
    세모자 사건은 세모자가 수개월이나 기자회견에 고소 고발에
    여론에 호소했음에도
    누구도 증거를 못찾고 경찰이 조사하고 압수 수색까지 했는데도
    증거가 없어 혐의 없음으로 종결한거구요
    전 세모자 사건 진실이 아닌걸 경찰이 나서지 않은거 보고
    허위임을 짐작했어요
    백교육감 사건은 일단 경찰을 믿고 사건을 지켜보고 있고 있구요
    검찰이나 법원이 무혐의 처분 내리면
    그것도 존중할겁니다
    다만 미리 그여자가 꽃뱀일거라느니
    왜 노인 네 만나러 갔느니 하면서 사건본질과 다른걸 로 비난하는건
    바른 시각이 아니라는거죠
    아직 여성이 성범죄 입증하기 어렵고 약자라는건 한국에서 현실입니다
    일부 사건 가지고 색안경 끼고 강자인 유명 인사 편드는건
    자제해야지요

  • 24. 법원 검찰은
    '15.7.26 2:35 PM (222.119.xxx.215)

    언제나 돈 있는 사람들 편이죠. 그걸 꼭 판단으로 들어봐야 잘잘못을 가리나요
    저도 백주부가 그 욕을 뒤짚어쓰는건 쓰고 악플 폭탄 맞는건 좀 억울할꺼라는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아니뗀 굴뚝에 연기 납니까.. 80대 노친네가 손녀뻘되는 사람한테
    그것도 하나의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에게 그건 잘한짓이 아니죠.
    그리고 여기뿐만 아니고 성추행.. 불륜 바람 기타 등등 이런건 여자들 많은 데 가면
    가차없이 난도질 당하면서 까여요

    같은 여자끼리 그걸 편들어줄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꽃뱀? 그런 사람들도 사람 가려가면서 달라들어요
    싸워봤자 승산이 없는걸 시도부터 안합니다.

    어떤 인터넷 댓글에서 그러더군요.
    운전대랑 여자만 보면 변하는 남자놈들은 어떤 욕이나 매를 벌어도 싸다고..
    나이가 어리나 많으나 조심해야죠.

    그리고 케디가 약자예요.. 사람들은 당연히 약자 편에 서고 싶어 하죠.

  • 25. ㅇㅇㅇ
    '15.7.26 2:35 PM (58.237.xxx.244)

    윗 ㅇㅇ 님 동감

  • 26. 솔직히
    '15.7.26 2:46 PM (118.47.xxx.161)

    요즘은 어떤 기사도 백프로 믿기가 어렵네요.
    전 이명박 정부 들어서 언론 뉴스 기사 다 안믿습니다.

  • 27. 다른건 몰라도
    '15.7.26 2:49 PM (211.232.xxx.132)

    80대 남자가 20대 여자 힘으로 제압하는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에요

  • 28. 지켜봅시다
    '15.7.26 2:58 PM (115.140.xxx.66)

    좀 더 지켜보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저도 요즘 나오는 기사 믿지 않습니다
    정부의 필요에 따라서 만들어도 내고 왜곡도 하니까요.

  • 29. 녹취록
    '15.7.26 3:09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

    아까 기사 보니 녹취록을 캐디가 갖고 있대요
    그런데 오히려 그게 더 이상해요
    그 상황에서 녹취할 수 있었을까 해서요

  • 30. ㅇㅇ
    '15.7.26 3:12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캐디가 만나러 간걸 비난하려면 손녀뻘 어린여자를 불러낸 노인을 먼저 비난해야 하지 않을까요
    백승탁을 왜 어린 캐디를 불러냈을까요
    기사에 분명히 백승탁이 골프장 근처로 불렀다고 써있었습니다

    힘있고 인맥넖은 명망가가 혹시 취업이라도 알선해줄까 해서 갈수도 있지요
    유명한 사람과 친해지려는, 잘보이고 싶어하는 사람 많잖아요
    더구나 백승탁은 교육자 출신인데 의심하기 어렵죠

    원글님은 노교수가 제자 불러내 성추행해도 왜 학교밖에서 교수 만났냐고
    여제자 비난할 사람같아요

    그리고 운동 꾸준히 하는 골프 라운딩 다니는 80세 남자 힘세고 건강합니다
    70대어부가 젊은 남녀 죽이고 성폭행한 사건도 있었죠

    팬심이 참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31. ...
    '15.7.26 3:15 PM (182.212.xxx.8)

    이 사건이 어떻게 결론날지는 두고 보기로 하더라도...
    아버지 일로 아들이 비난받는건 좀 그렇네요..
    자식 일이몀 비난받아 마땅하죠..자식의 인격이나 성격 형성에 부모로서 큰 영향을 끼쳤을테고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한 부분에 대한 책임도 있고 하니까요..
    근데 나이 오십정도 되서 아버지 때문에 비난받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 32. ..
    '15.7.26 3:20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녹취록이란건 녹음한걸 나중에 받아 쓴거에요
    수상한 소리 하면 녹음할수 있잖아요
    휴대폰 버튼하나만 몰래 녹을하기 쉽잖아요

    녹음파일과 녹취록 있다면 이건 혐의 부정하기 어렵겠네요
    현 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아무 증거없이 고소하기는 어렵죠
    일개 캐디가

  • 33. 또..
    '15.7.26 3:34 PM (180.230.xxx.39)

    음모론인가요 ㅠㅠ

  • 34. ㄴㄴ
    '15.7.26 3:35 PM (175.252.xxx.54)

    요즘 몇 사건을 보니 절대 섣불리 판단할 일은
    아니네요
    알수 없죠 우리는 ..

  • 35. 이전에도 몇번 사석에서..?
    '15.7.26 3:53 PM (211.177.xxx.197)

    http://www.newdaily.co.kr/mobile/mnewdaily/newsview.php?id=263280

  • 36. ..
    '15.7.26 4:20 PM (27.117.xxx.123)

    요즘 젊은 사람들 뭔가 이상한 낌새가 있다 싶으면 바로 "녹취"합니다. 휴대폰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거든요.

  • 37. soso
    '15.7.26 4:38 PM (58.229.xxx.13)

    80대 남자가 20대 여자를 강제로 제압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무의미한 논의입니다.
    지금 강간사건이 아니잖아요. 성폭행 사건이라면 얼만큼 여자가 저항했는가, 정말로 힘으로 남자를 당해낼 수 없었는가가 중요한 문제가 되지만, 추행사건은 다릅니다.
    휠체어에 타고 있는 100살넘은 노인도 손만 뻗으면 가슴을 만질 수 있어요.
    강제추행이라는 것은 상대방이 격하게 저항하는데도 힘으로 제압해서 강제로 계속 만졌다는 것이 아니고,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 만졌다는 뜻입니다.
    힘없는 환자가 손 뻗을 힘은 있어서 여자 몸을 만졌다면 그것도 강제추행이 되는겁니다.

    저도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 글은 너무 비논리적이고
    판결도 나오기 전부터 백교육감을 성추행범으로 확신하는 글들처럼
    판결도 나오기 전부터 캐디를 꽃뱀으로 몰아가고 있네요.
    호텔은 왜 갔냐고 묻고, 힘없는 늙은이라서 힘으로 제압당하지도 않았다면서요.
    호텔을 갔든 화장실을 갔든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 만지면 안되는 건데
    여기서 호텔을 왜 갔는가는 왜 따지는건지..
    상대가 힘이 있고 없고는 왜 따지는건지..
    이러니 데이트강간이 많죠. 거긴 왜 갔어? ㅎㅎ 부부사이에 침실에서라도 상대가 거부하면 성폭행임.

  • 38. 팬심?
    '15.7.26 5:35 PM (175.198.xxx.76)

    캐디가 만나러 간걸 비난하려면 손녀뻘 어린여자를 불러낸 노인을 먼저 비난해야 하지 않을까요
    백승탁을 왜 어린 캐디를 불러냈을까요
    기사에 분명히 백승탁이 골프장 근처로 불렀다고 써있었습니다

    힘있고 인맥넖은 명망가가 혹시 취업이라도 알선해줄까 해서 갈수도 있지요
    유명한 사람과 친해지려는, 잘보이고 싶어하는 사람 많잖아요
    더구나 백승탁은 교육자 출신인데 의심하기 어렵죠

    원글님은 노교수가 제자 불러내 성추행해도 왜 학교밖에서 교수 만났냐고
    여제자 비난할 사람같아요

    그리고 운동 꾸준히 하는 골프 라운딩 다니는 80세 남자 힘세고 건강합니다
    70대어부가 젊은 남녀 죽이고 성폭행한 사건도 있었죠

    팬심이 참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2222222

  • 39. 119님
    '15.7.26 8:20 PM (211.202.xxx.240)

    댓글보고 엄청 웃었네요.
    동감입니다.

  • 40. 전혀
    '15.7.26 8:50 PM (49.175.xxx.158)

    그런 일이 일어난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음. 노인애들에게 성추행, 성희롱 그런 개념 없는 사람들 많고 식당이든 어디든 음흉한 짓 하는 게. 더구나 그 사람 교육감으로 잘 나가던 20여년 전에 그 정도는 일상. 늘 하던 짓에 문제 걸고 넘어가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겟ㅆ지

  • 41. MMM
    '15.7.26 9:29 PM (210.117.xxx.196)

    글쓴이야말로 물타기 하지 마세요.
    이러니 어느 여자도 자기가 당하고 말 못하는 경우가 많죠.
    너 처신엔 문제없었니 하며 여자 쪽 문제삼기.
    백종원이 뭔 그리 명예있는 사람도 아니고 사업간데, 아니 이 사건으로 알고 보니 학교 이사장이니 나름 교육가?일까요?
    그냥 사건 판결나면 그렇구나 할 사람이 많을 텐데, 이리 판을 깔고, 그 사람이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티브이 안 나오고 아버지가 어떻다고 한들 뭘 그리 사는데 지장이 많다고 아직 판결도 안 나온 사건에 이리 편을 드나요?

  • 42. 송윤맘
    '15.7.26 10:38 PM (182.221.xxx.181)

    백종원 뭔가 아슬아슬해보여요

  • 43. 변하지
    '15.7.26 11:04 PM (175.223.xxx.183)

    않는 사실은 80대 노인이 그냥 징그럽다는 점.

  • 44. 파란하늘보기
    '15.7.26 11:28 PM (218.39.xxx.162)

    결과 나와봐야 알죠ㅋ
    팬심? ㅋ
    왠 물타기?
    입방정점 떨지 말길.
    결과 나오면 그때 욕해요

  • 45. 그런데
    '15.7.27 12:11 PM (218.234.xxx.114)

    워낙 꽃뱀 사건이 많으니까 남자를 성범죄자로 의심하는 만큼 여자도 꽃뱀으로 의심하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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