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문과 취업이 어는 정도로 어렵나요?

모르겠다 조회수 : 9,108
작성일 : 2015-07-26 13:10:54

딸아이가 고3인데 문과에요

공부는 내신은 완전 바닥인데 모의는 수도권 4년제 갈 정도는 나오네요

어찌어찌해서 4년제 갈바에야 웅지 세무 전문대학을 보낼까 고민 중인데

여기가 올해는 정시를 수능 영어만 보고 뽑아요

제 딸아이는 영어는 외국에 살다와서 잘하구요

 

 

 

여자는 sky 나와도 취업 안된다던데

그저 그런 4년제가 뭔 의미 있을까 싶고 그러네요

취업이 하도 극악이라고 해서 한번 올려 봅니다

주변 사례좀 한번 적어 주세요

딸아이 장래가 걸린 문제라 고민이 많이 되어서요

 

 

 

IP : 121.163.xxx.5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과, 여자 최악
    '15.7.26 1:17 PM (221.142.xxx.15)

    문과이고 여자이면
    취업시장에서 최악입니다.
    진로 결정을 먼저하시고 진학하세요
    SKY라도 여자 문과는 거의 답이 없어요.
    요즘은 인서울도 그닥 의미 없어요
    지방 국립대가 오히려 지방대 우대의 효과를 볼 수도 있어요
    아니면 전문직으로 진로 결정한 후 진학하는게 답입니다.

  • 2. 원글
    '15.7.26 1:20 PM (121.163.xxx.51)

    노력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닌거 같네요
    답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3. 문과
    '15.7.26 1:21 PM (125.134.xxx.144)

    며 여자이면 취업최악이라는데
    왜 잘하는애들이 외고를 갈려고할까요
    저희애 중학생인데외고보낼까했는데
    여기와서 보니 문과는 가면 안되는건가봐요

  • 4. 원글
    '15.7.26 1:21 PM (121.163.xxx.51)

    ooo님 진짜 그런가요?
    아무래도 생각 안하는게 낫겠네요

  • 5. 원글
    '15.7.26 1:29 PM (121.163.xxx.51)

    OOO님 학교 홈페이지는 다 들어가 봤고 입시 점수도 알아요
    '수만휘' 같은 입시 까페 가서 보면 괜찮은 학교 같지만 막상 현실은 아닌 경우도 많아서
    글올려 본거에요
    OOO님 고마워요
    2번이나 댓글 달아 주셔서요
    어디다 말도 못하고 속끓이다가 글 올린 겁니다

  • 6. 문과
    '15.7.26 1:33 PM (175.114.xxx.82)

    SKY로 안묶고 서울대도 힘듭니다
    학교 게시판에 그 얘기 천지예요
    여자 문과생들이 올린 분노의 글들

    대학때 '그래도 서울대'라고 문과대 권해준 선생님들 찾아가 따지고 싶답니다

    설령 대기업이나 남들 부러워하는 직장 가더라도
    수명이 길지 않고 힘들어서 하는 얘기겠죠

  • 7. ...
    '15.7.26 1:34 PM (121.130.xxx.235)

    벌써 취업걱정인가요.... 제가 부모라면 딸이 좋아하는게 뭔지 하고싶어하는일이 뭔지 고민해볼듯하네요. 내가 하고 싶은일을 하면서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건데...

  • 8. 외고
    '15.7.26 1:38 PM (221.142.xxx.15)

    외고도 왜 가는가고 생각하고 가야하는거예요
    외고 간다고 앞길이 쫙 열리는거 아닙니다.
    외고가는 최종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가야지요
    요즘은 언어는 그냥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거예요.
    취업할려면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고 전문적인 기술을 수행하기 위한 언어가 필요한거예요.
    언어하나만으로 무엇을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길도 괜찮을 수 있지요.
    뭐 전문적인 번역일이라던가 그런일이라면요
    이과 계통 졸업자들도 요즘은 언어는 기본입니다.
    특이한 언어라고 해도 그 언어가 한국실정에 얼마나 실용성이 있는건지 중요하고요
    예를 들면 중국어의 경우엔 어정쩡한 한국학생들 보다 조선족을 더 선호할 수도 있고
    특이한 언어의 경우엔 한국에서 사용할 일이 별루 없어서 해외로 나가야 하는데
    한국기업의 경우엔 물론 주재원을 두기도하지만 각 나라의 법인을 따로 두고 있기도 해요
    이런 법인들은 그 나라의 수준에 맞추기 때문에 우리의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경우도 있고요.
    이런 법인들은 자국민을 채용하는게 유리하기도 하고요.

  • 9. 영어 잘하시면
    '15.7.26 1:38 PM (66.249.xxx.186)

    전문대 가서 다니다가 명문대 편입하는것도 방법이예요.

  • 10. 원글
    '15.7.26 1:39 PM (121.163.xxx.51)

    ooo님 고마워요
    안그래도 간호대도 생각하고 있어요
    토잌 시험본게 있는데 950 이상은 나오거든요

    솔직히 좋아하는 일 하라고 하고 싶은데
    집이 부자 아닌 이상 그것도 한계가 있어서요

  • 11. 그러게요
    '15.7.26 1:39 PM (182.208.xxx.57)

    정말 심각하더라고요.
    아들 고딩친구들 중 문과졸이 8명인데 딱 1명 취업했대요.
    그것도 전공과는 무관한 곳.
    대졸 1,2년 지난 아이들인데 보통일이 아녜요.

  • 12. 그러게요
    '15.7.26 1:43 PM (182.208.xxx.57)

    더구나 여자면 훨씬 더 안좋겠죠.
    간호대 보낼수 있으면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
    지인 딸이 지방간호전문대 나왔는데
    수도권 대학병원에 취업해 다니고 있어요.

  • 13. 대학입학을 목표로 두시면 실패
    '15.7.26 1:49 PM (221.142.xxx.15)

    인생을 어찌 살건지 생각하고 진학해야해요
    절대 인서울이나 SKY입학을 목표를 두고 대학진학하면 망합니다.
    대학 졸업후에 무얼 할것인지 생각하고 진학해야 합니다.
    학벌이 의미 없는 시대인겁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그것이 결정되지 않았다면 고등학교 졸업후에 차라리 일을 먼저 해 보던지
    그래서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일의 비젼은 어떤지 생각해 보시고
    갈 길이 정해진 다음에 가는것이 실패하지 않는길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공부도 때가 있는것이니 제때 진학하는게 좋은데
    어느 대학으로 진학할것인가 보다는
    졸업후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인지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해 보시지 않으면 실패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것 하는거 좋아요.
    아이가 직업을 가지지 않아도 좋을 만큼의 경제력이나 자립능력이 있으시다면
    그것도 괜찮아요.
    하지만 좋아하는거만 하다보면 굶을 수도 있어요.
    좋아하는 일하면서 좋은 보수도 받으며야 더 할 수 없이 좋겠지만
    좋하하는 일만 할 수 없으니 생업이 되는 일을 업으로 갖고 취미를 갖던지
    적은 보수에 만족하며 좋아하는 일을 갖던지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진학도 결정해야 합니다.

  • 14. ㅇㅇㅇ
    '15.7.26 1:50 PM (211.237.xxx.35)

    원글님이 제 댓글 다 읽으셔서 제 댓글은 삭제할게요.
    특정학교 얘기가 있어서.. 그 학교 학생들이나 학부모가 볼수도 있고..
    좀 그래서요.
    잘 판단해서 좋은 선택하시기 바래요.

  • 15. 원글
    '15.7.26 1:52 PM (121.163.xxx.51)

    ooo님 고마워요
    도움 되었어요
    제가 걱정했던 부분 이었거든요

  • 16. ㅇㅇ
    '15.7.26 1:52 PM (122.36.xxx.29)

    딸아이 공부머리 없음

    외모도 중요해요......외모가 어느정도 되는데요??? 냉정하게 키크고 스타일리쉬 나올정도면

    항공사 스튜어디스나 뭐 그런것도 있어요.

  • 17. zzz
    '15.7.26 1:53 PM (119.70.xxx.163)

    그래도 될놈될
    다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딸이 인문학 전공했는데 대기업 다니고 있어요.

  • 18. 중, 고등학생 부모님들
    '15.7.26 1:57 PM (221.142.xxx.15)

    현실적으로는 고등학교 대학교의 입학이 문제로 다가와있으니 더 앞의 문제는 잘 보이지 않으시죠
    현재 우리나라의 청년실업이 남의 얘기가 아닌 날이 금방 다가옵니다
    당장 눈앞의 진학에 관심이 가고 수능 모의고사로 어느 대학을 갈것인지가 현실의 문제로 다가와 있지만
    시각을 넓혀 지금 대학생들과 대학졸업생들에게 초점을 맞춰보세요.
    아직도 외고 진학, 스카이 진학이 관심사가 되시는 분들이 정말 답답해서 오늘 너무 많은 댓글을 달았네요
    자녀들이 대학을 졸업하게 되는 길게는 10년 짧게는 5년 정도후의 우리나라를 생각해 보시고 진학을 결정하세요.
    제가 먼저 많은 경험을 해 보고 나서 뼈저리게 느껴서 하는 얘기입니다.

  • 19. 그럼
    '15.7.26 2:01 PM (119.14.xxx.20)

    윗님은 어떤 조언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핵심은 빠진 듯한 말씀이라...
    딴지는 절대 아니고요.

  • 20. 수험생맘
    '15.7.26 2:09 PM (118.220.xxx.63)

    시작인가봐요 외고3모이올1등급나와도
    수시로가고 싶어합니다
    외고라 내신이3등급인데도

  • 21. 나도모르지만
    '15.7.26 2:29 PM (219.250.xxx.92)

    취업생각하면 문과는.못보내죠
    실제로 스카이나온애들.취업못한애들.길에 채여요
    그런데 그애들이.문과를.안가고 이과를 갈수있나요?
    문과수학도 못하는애들이 이과수학반이라도 따라가겠어요?
    답이없는문제예요
    그냥.가고싶은과 가서.공부라도 재밌게하다보면 길이 또 나올수도있어요

  • 22. .....
    '15.7.26 2:58 PM (222.99.xxx.143) - 삭제된댓글

    바로 졸업하고 눈 높아서 메이저 은행권.금융공사 .메이저 공기업 이런데만 바라봐서 바로..취업못하는경향도 있구요...대부분 시간 지나면 눈 낮춰서 어디든 들어갑니다.

  • 23. 아무튼
    '15.7.26 3:45 PM (125.138.xxx.168)

    가까운 지인아들
    서울대(문과) 나왔는데
    7년동안 취업이 안되어서
    결국 고시공부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 24. ,,,,
    '15.7.26 5:59 PM (39.118.xxx.111)

    저장합니다 문과....

  • 25. 음..
    '15.7.26 6:41 PM (182.208.xxx.57)

    취업시장이 너무 급변해서 작년 다르고 올해 달라요.
    몇년 전 상황은 그냥 예전 얘기일 뿐.

  • 26.
    '15.7.26 8:10 PM (223.33.xxx.37)

    고스펙에 스카이출신이 70개중에 서류통과가 3개요? 전 잘 이해가 안가요 사실
    요새(저도 올해는 아니지만 최근에 취직준비하던 사람이에요)대기업 같은 경우는 보통 서류 적성검사 면접 이런 식으로 가는데 서류에서는 좀 괜찮다 싶은 스펙이면 거의 붙어요 그리고 적성검사에서 1차적으로 엄청난 수의 사람이 우수수 떨어지고 그담에 면접으로 또 대규모의 사람들을 걸러요.. 엄격하게 지원자들을 내치는건 적성검사 시험 때부터에요. 적성검사가 수학문제 언어문제 이런거 푸는건데 꽤 어려워요 공부해야해요. 제가 알고 경험한 바로는 서류는 웬만하면 붙여주고 적성테스트에서 30명중에 한명만 통과시켜주고 이런 식이에요.
    저 스카이도 아니고 고학점도 아닌 그저그런 스펙인데 대기업도 서류는 떨어져 본 적 없는거 같아요. 심지어 고스펙 뽑기로 유명한 마사회나 석유회사 같은곳도 서류붙어서 시험 보러 갔었고요. 대신 그다음 적성검사에서 거의 다 떨어졌고요. 삼성같은덴 심지어 서류에서 기본적인 본인 인적사항만 기재하게 되어 있고 자소서도 안써요. 서류는 거의 다 붙여주고 그다음에 싸트시험 통과한 사람한테만 자소서 쓸 기회를 줘요. 저랑 같이 스터디하던 지방대 나오신 분도 삼성 씨제이 서류 붙어서 같이 시험보러 갔었어요. 근데 스카이에 고스펙이 70개중 서류를 3개? 이건 솔직히 너무 말도안되는 소리에요 적성테스트에서 떨어졌단거면 또 몰라도요. 만약 서류탈락이라는게 적성검사에서 떨어진것을 의미한다고 하면 그건 시험을 못봐서에요 문과여자여서가 아니고요. 물론 문과여자에게 잡마켓이 어렵긴 하지만 문과여자인것과 서류에선 아주 엄청난 상관계는 없는것같아요.

  • 27. 하...
    '15.7.27 3:51 AM (14.32.xxx.147)

    유명외고/고대 문과 나온 사람..외국계 금융회사 계약직 리셉션한다는 말에 왜?하고 물었더니 그자리도 힘들었대요. 월급 200만원.

  • 28. 밍기뉴
    '15.9.20 9:15 AM (14.48.xxx.238)

    취업...좋은 조언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632 두 달 대출도 가능한가요? 17 은행 2015/09/14 2,473
481631 아파트 통로에 고추 판다고 전단지 붙어있는데 6 주문 2015/09/14 1,518
481630 재테크 상담 좀 할꼐요 (변액유니버셜보험관련) 5 ... 2015/09/14 1,818
481629 형제에게 억단위 대출받아 달라는건 16 .. 2015/09/14 4,687
481628 컴퓨터 관련 질문 하나만 할게요... 3 컴맹 2015/09/14 601
481627 커플시계 추천바랍니당~(가격대는 둘이해서120선) 점만전지현 2015/09/14 408
481626 중앙선관위, 최경환·정종섭 모두 '선거법 위반 아냐' 5 아몰랑선관위.. 2015/09/14 718
481625 내가 밝히기 싫은 비밀을 누군가 안다면,, 8 원글 2015/09/14 2,308
481624 생강을 좀 사왔는데, 강판 말고 즙을 짜는 방법 있을까요? 5 제철 2015/09/14 1,776
481623 컴퓨터공학과 VS 전자공학과와 VS 신소재공학과... 어디가 더.. 15 하하 2015/09/14 7,262
481622 대학병원 신경치료가 그렇게 비싼가요? 6 mm 2015/09/14 5,451
481621 얼굴에 수분크림 바르면 때처럼 밀려요. 6 ㄴㅁ 2015/09/14 10,405
481620 거위털싼거는 깃털로된거네요.ㅎㅎ 10 ㅇㅇ 2015/09/14 1,555
481619 여학생들 취업이 더 힘든 이유가 뭔가요?? 28 취업현실 2015/09/14 4,592
481618 키톡에 어느분은 15 장터 2015/09/14 4,017
481617 포털은 편파적인 나쁜놈? 새누리의 위험한 욕망 포털장악시도.. 2015/09/14 460
481616 용인수지 매주 월요일 오전 GMP 영어 스터디 같이 하실 분. .. 1 파도랑 2015/09/14 1,089
481615 로마가 공화정에서 제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책 추천부.. bb 2015/09/14 494
481614 고춧가루사려는데 어디서 사야하나요 7 식인종 2015/09/14 1,895
481613 금속 알러지 있는 사람.. 11 소국 2015/09/14 1,879
481612 차망이나 멸치망 같은거요 2 그린 2015/09/14 949
481611 엄마 잔소리가 갈수록 심해지고 행동이 이상해져요. 26 방법있나요 2015/09/14 6,011
481610 건 벤뎅이 1 뭘 할수 있.. 2015/09/14 580
481609 본죽에 반찬으로 나오는 장조림 6 2015/09/14 3,002
481608 영어로 김말이튀김을 그냥 프라이 롤 하면되나요? 4 Oo 2015/09/14 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