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선택하면 아이 낳을실건가?라는 질문글에요
댓글들을 쭉~보니...
82쿡님들 굉장히 현실적이고 냉소적인 답변들이 많아서 ..
솔직히 안낳을거라는 답변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대부분의 답변들이 낳는다는 거네요..
그리고 지금보다 더 이쁘고 똑똑한 아이를 낳고싶다 이런답변이 아니고 지금의 아이를 똑같이 낳아서 더 사랑해주고 더 잘키우고 싶다 뭐 그런 답변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아직 저희 아이들은 어리거든요..
그 댓글들을 보면서...이렇게 말하면 좀 우습지만 약간 거창하게 말하면 그냥 좀 깨달음을 얻었어요.
요즘 방학해서 그냥 하루하루 애들 치여 사는 생각만 했었는데. ㅡ.-;;
그래 매순간 사랑많이 주고 소중하게 키워야겠구나하는 생각이요.
오늘 우울증 걸린 엄마가 부부싸움후 아들을 살해하고 도피하다 자수했다고 뉴스에 나오던데.....분노가...휴..
1. 사과
'15.7.25 11:39 PM (223.62.xxx.116)그런 글에 안낳겠다는 댓글을 단다는건. 자식 자식에 대한 부정인데 누가 달까요. 아무리 익명의 댓글이라도 자식이 들어가는 댓글인데요. 결국 그 글에 댓글은 낳아서 좋고 육아가 할만했던 사람이 다는 거죠.
2. ㅇㅇㅇ
'15.7.25 11:51 PM (211.237.xxx.35)제 생각에도 가끔 원글로 올라오는
자식이 정말 밉다 하는 분들은 거기에 댓글 안달았을듯해요.
아마 자식과 사이가 좋고 자식이 자랑스러운 분들이 달았겠죠.
일부러 새글에 난 자식과 사이 좋아요. 아이가 참 잘 자라줬어요. 뭐 이런 얘길 쓸 이유가 없잖아요.
마치 사이가 좋은 부부들이 글 올릴 이유가 없듯이..
누군가 그런 글을 쓸 판을 깔아주면 거기에나 댓글 다는거죠.3. 음
'15.7.25 11:55 PM (121.88.xxx.15)첫댓글님~~
전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 댓글들은 육아가 할만해서 남기는 분들이라기보다는 부모들 열의 아홉은 또 똑같은 선택을 할걸요..
아마도 자식 낳고 후회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지 않을까요?4. 사과
'15.7.26 12:01 AM (223.62.xxx.116)원글님. 자식 낳고 후회한다는 말을 할 사람이 누가 있나요?
설사 그렇다 해도 입밖으로 안 꺼내죠5. 아마
'15.7.26 12:04 AM (203.130.xxx.193)자식 키우면서 행복할 때 후회하는 사람은 없어요 그 서초동 그 남자분도 아이들한테 다정한 아버지였다죠
가족과 함꼐 자살하는 분들도 자식 낳은 거 후회했을까요 아닐 겁니다
그리고 자신 상황이 어려워도 자식이 어릴 때 그리고 순탄하게 잘 커갈 때는 후회하지 않지요6. 자식있는
'15.7.26 12:28 AM (81.14.xxx.5)사람은 자식 미안해서라도 댓글 못달죠.
그게 최소한 부모로서의 책임감이니까요.
자식이 낳아달라해서 낳은게 아니니까요.
댓글이 다가 아니에요. 조횟수에 비해 댓글이 몇 개 달리나요?7. ᆢ
'15.7.26 10:57 AM (211.230.xxx.30)앞에글은 안 읽었지만 이글읽자마자 안낳겠다는 사람은 속으로만 생각하고 댓글 안달았겠지했어요. 역시나 덧글에 제생각이제생각이랑 같은 분들이 있네요. 넷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고있다 생각하는데 쉽지 않네요.그만큼 자식 키우는게 어려워요.돈이 문제가 아니궁요. 그래도 저는 낳을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3964 | 택배 배달사고가 났어요 3 | ... | 2015/08/17 | 1,918 |
473963 | 수학한문제만 풀어주세요 10 | 수학은 어렵.. | 2015/08/17 | 1,024 |
473962 | 미 금리 인상은 9월에 시작 될듯.. 12 | 시장의 신호.. | 2015/08/17 | 4,822 |
473961 | 발에 풋크림말고 바세린 발라도 될까요? 10 | 질문 | 2015/08/17 | 3,144 |
473960 | 관리비에서 빠져 나가는 스포츠센타 | 전라도 지역.. | 2015/08/17 | 1,173 |
473959 | 주사 좋아하는 양반들, 요건 몰랐을걸요. 1 | 의료사각 | 2015/08/17 | 1,818 |
473958 | 자식인지 전생의 웬수인지..(냉펑) | 답답 | 2015/08/17 | 1,314 |
473957 | 넥센 감독님 너무 좋아요 5 | ㄷㄷ | 2015/08/17 | 941 |
473956 | 라면 끓이는데 계란이 껍질채 통째로 빠져다면요..드실거에요?? 16 | ㄱㄱ | 2015/08/17 | 5,194 |
473955 | 어떤 이탈리아인이 터키여행가는데 비행기타고 안가고 기차타고 간다.. 4 | 터키 | 2015/08/17 | 1,793 |
473954 | 사진을 이메일로 어땋게 보내나요 2 | 날개 | 2015/08/17 | 827 |
473953 | 중,고등학생들 개학했나요? 10 | ^^ | 2015/08/17 | 1,269 |
473952 | 맛있는 김치볶음 레시피 알려 주세요~~~ 9 | 묵은지 | 2015/08/17 | 2,539 |
473951 | 마음이 너무너무 힘드니까 잠도 안오고 먹지도 못하겠어요 9 | .,,,,,.. | 2015/08/17 | 4,136 |
473950 | 오늘 팔자주름 필러 맞고 왔어요. 12 | 만족 | 2015/08/17 | 28,646 |
473949 | 우리말 겨루기 4 | 또 뭐냐 | 2015/08/17 | 1,259 |
473948 | 로스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8 | 궁금 | 2015/08/17 | 3,221 |
473947 | 남편이 시댁에 안가려고해요. 제가 중간에서 애매하네요 3 | am | 2015/08/17 | 2,067 |
473946 | 시누와의 대화 좀 봐주세요.(냉무) 19 | 초코맛우유 | 2015/08/17 | 4,350 |
473945 | 윗집 누수 5 | 스트레스 | 2015/08/17 | 2,374 |
473944 | 세탁기 속에서 자는 우리 고양이. 5 | 야옹냐옹 | 2015/08/17 | 2,404 |
473943 | 안젤리나 졸리가 ..그 키에 ..37킬로 라네요 .. 6 | af | 2015/08/17 | 5,475 |
473942 |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 겪어보신 분 계실까요? 3 | ㅜㅜ | 2015/08/17 | 1,895 |
473941 | 통뼈라 고민이신분 계세요? 5 | bab | 2015/08/17 | 2,690 |
473940 | 안희정 충남지사 광복 70주년 경축사 전문 3 | 세우실 | 2015/08/17 | 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