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만 조금 친한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저의 포스팅에
'(어떤 장소)에서 해 봤어요?'란 댓글을 달았고요
그 해봤냐는 건
성행위를 의미합니다
뉘앙스 상 누구나 그렇게 느낍니다만
대놓고 '그거 혹은 성행위 해봤어?'라고 쓴 건 아녜요
남편이 고소하라고 난리인데
이게 고소해서 될 사안인지
고소하면 그 사람과 경찰서에서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댓글이 사이버수사대 고소사안이 될까요
고소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15-07-25 18:29:46
IP : 211.36.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7.25 6:43 PM (1.233.xxx.201)예전에 제친구가 그런 유모어 사용하는거 봤어요
실실 웃으면서 "너희들 어느곳에서 해봤니?'
다들 성행위로 지레짐작하고 얼굴 붉히고 그냥 멋적어하고..
그런데 그 친구왈
'난 침대에서도 해 봤고 동해안 어느 바닷가 찻속에서도 해 본적이 있다'
라면서 깔깔 웃더라고요
곰곰 생각해보니 그게 유모어더라고요
하늘에 떠있는 해를 봤냐는 말이었어요
혹시 원글님도 그런 유모어에 당황하시는건 아니시겠죠?2. 예
'15.7.25 7:10 PM (211.36.xxx.206)댓글차단 이웃삭제 다 했고요
남편은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하라고..
남자구요
수백명 친구가 있는 sns에서 일이고
제가 유부녀인 것 다 알고도
술자리 나와라 전화해도 되냐
(번호 알려준 적 없음 sns에 친구공개로 있길래 바로 비공개 바꿈)
메신저로도 연락
그럴 때마다
저는 바쁘다 개인연락 안 받는다 거절했고
언젠가 차단하자 맘 먹던 중
오늘 이런 게 올라온 거예요
여자친구들 끼리 넌 거기서 해봤니 깔깔 이 수준이 아니고
상당히 기분나빴어요
다른 친구들 온라인 상이지만 이런 사람 없구요3. ..
'15.7.25 7:20 PM (211.202.xxx.13)그 댓글 하나로는 약해서 안되지만
위에 댓글 보니 고소해도 되겠네요.
더군다나 모든 사람이 다 보는 곳에 댓글이니.
고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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