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빛 조명 수원 정자동 -살다보니 이런 일도 겪네요. 기가막히고 코가 막힘

조회수 : 22,192
작성일 : 2015-07-25 17:08:58
집에 새로 이사해서
조명이 낡아서 엄마랑 언니랑 아빠가 조명가게 가서 led조명으로
거실이랑 방 전체 등을 50만원어치를 구매해서
가게 사장이 와서 달아준다고 했데요

거실등 30만원 그외 등 4-5만원씩 모두 포함해 50만원요
오늘 달아준다고 해서 가서 구경했는데

아빠는 출근하고 언니 엄마 있었고
사장아저씨가 달고 있더라고요.

저희끼리 구경하며 이쁘다고 하고 음료수도 드렸죠

근데 달고나서 불을 켜보니

방 조명이 반만 들어오고 안 켜지는 거에요

우리가 왜 그러냐고 했더니
불량이라고 저희보고 공장과 얘기해서 as를 받으라는거에요

어이상실
속으로 뭐지? 판매자가 알아서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아저씨 분위기가 친절하지않고 뭔가 화난 사람처럼
더이상 말하기 싫단 식이에요.

그러면서

조명이 싸구려라서 그런다고 하는거에요.

싸우고싶진 않아서 셋다 어이없었지만 일단 전체 등을 다 달때까지 기다렸어요

엄마랑 언니랑 친절하게 대해드렸는데
아저씨 혼자 이유없이 분위기가 조폭처럼 울그락불그락해서 말시키길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또 다른 방에 달아놓은 같은 종류의 등에 검은 얼룩이 있는 걸 발견하고 얼룩 있는거 같다고 하니까

우리보고 닦으면 된대요.
근데 보니 유리 안쪽에 묻어있어서 우리가 못 닦는다고하자
자기가 달을때 그 안에 먼지가 묻어서 그런다고 하길래
그럼 닦아달라고 좋게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인상 팍 쓰면서 다시 닦아줬어여

그런데도 얼룩이 깨끗이 지지않고 옅게 남아 자국이 원래 제품에 있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싸구려라서 그런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 계속 가만히 빠져서 있었는데
엄마와 언니는 아저씨 심기 건드릴까봐
엄마는 웃으며 비위 맞추고
언니는 좋게 아저씨가 권해서 산거고 그걸 저꾸 싸구려라서 그러면 어떡하냐고. 불량이면 바꿔 주셔야하지않냐고 했더니

본인이 성질을 내며 소리를 크게 삿대질하면서
공장에서 제품을 불량으로 만든걸 어떡하냐거 화를 내는거에요
그럼서 싸구려라 그런거라고 하는 겁니다

보다못한 제가
아저씨 앞에 나가서

아저씨 목소리 낮추세요.

라고 하자

내 목소리 원래 크다고 하며 삿대질을 했어요

정말 기막혀서

아저씨 그 손 내리시고 말씀하시라구 했더니

나이도 어린게 어른에게 말을 그렇게 한다고 했어요

참고로 울엄마는 65고 전 낼모레 40이고
그 아저씨는 많아야 50? 40 후반정도로 보였네요.

제가 그럼 아저씨는 고객에게 지금 말을 그런식으로 하시냐
제품을 불량 주고 우리보고 공장하고 바꾸라하고
자꾸 싸구려라고하고 아저씨 가게에서 파는거 산건데
다 알고 팔았으면서 말씀 그렇게 하시냐고했더니

그 놈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고
한대 칠 기세 도라고요. 엄마는 말리고 혹시라도 우리 다칠까봐

전 더 심하게 나오면 112신고할려고 했죠.

그랬더니

날씨도 더운데 싸구려 등 달고 있자니 화가나서 그렇대요. ㅎㅎㅎㅎ

자기도 원래 이런 싸구려 취급안하는데 처음 파는게 이렇게 된거라고

그러면서 계속 본인이 우리에게 화를 냈어요.

엄마는 아저씨 달래며 그러니까
아저씨가 공장에 얘기해서 잘 처리해줄거죠? 이러고
아저씨는 저에게 불같이 화내고 ㅎㅎㅎㅎㅎ

자기가 날씨도 이런데
우리가 궁시렁궁시렁 자기 심기를 건드렸고
날씨도 더운대 짜증이 났대요. ㅎㅎㅎㅎㅎㅎ

심기 건드린것도 없고
앉아서 등 이쁘다고 구경하다 얼룩 있다고 말한것밖에 없었고요

여자끼리 있다고 막 나간단 생각 들더군요.

끝까지 분을 못 풀며 그 놈은
자기가 날씨도 그런데 싸구려 등 다느라 화나서 그랬다며
미안하다고 말 던지고 가버렸어요

전 엄마에게 그놈에개 화 냈다고 역으로 혼났내요

제가 저런놈은 인터넷에 올려야한다고 했더니
저보고 무슨 보복 당하면 어쩌냐고
절대 올리지말라고 화냈어요.

제가 그러개 왜 돈을 첨에 다 줘서 이런 일을 겪냐고 했더니
저보고 넌 돈도 안 냈으면서 시끄럽다고 해서
열받아 집에 와 버렸어요.

제법 규모 큰 개인매장이고요 전 어딘지 몰라요.
이름만 알뿐.

뭐 이런 업자가 다 있죠?

여자따위가 자기에게 머라하는거 못 참나봐요

수원 정자동 한빛조명 입니다
IP : 219.240.xxx.14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25 5:11 PM (49.142.xxx.62)

    저런사람 많죠.. 많습니다.. 그런데 저런 상황 이해 못하는 여자들 많은거 같아요 ㅎㅎ

  • 2. ㅁㅁ
    '15.7.25 5:14 PM (49.142.xxx.62)

    특정 직군 비하하려는건 절대아니구요. 저도 살면서 겪어본 결과 인테리어 업자나 저런 집안 시설,설비 맡아주시는 분들이 저런 분들이 많더라고요? 여자만 있으면 무시하고.. 협박하고.. 저도 인테리어업자한테 어이없는 일 당한적 있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이가갈리네요. 그렇게 돈벌고 살아서 얼마나 잘살려는건지 너무 거칠고 이상한 사람이 많아요.

  • 3.
    '15.7.25 5:14 PM (219.240.xxx.140)

    엄만 성격이 보살이고 왠간해선 화안내고 혹시라도
    여자끼리 있는데 다칠까봐 가능하면 좋게 해결하자 주의고
    전 보다못해 나선거고요
    정말 기막혔어요. 아빠 있을때 왔어야했는데
    정말 기분좋게 구경 갔다가 열받아 돌아왔어요

    또라이 같아서 뭔짓 할까 싶더라고요

  • 4. ㅇㅇㅇ
    '15.7.25 5:16 PM (211.237.xxx.35)

    별별 그지같은 판매자가 다 있네요 어휴 글 읽는데 짜증이 확
    저런 인간들은 신고를 해버려야 하는데;

  • 5. ..
    '15.7.25 5:17 PM (116.123.xxx.237)

    약하게ㅡ나가면 더 그래요 남자도 없고 어머니는 절절매고 ...
    우습게 본거에요
    아버지 오시면 당장 바꿔달라고 하세요

  • 6. ㅁㅁ
    '15.7.25 5:18 PM (49.142.xxx.62)

    그리고 카센터도 절대 여자혼자가지마세요. 온갖 봉변 다겪어요.

  • 7.
    '15.7.25 5:19 PM (219.240.xxx.140)

    돈을 다 줬대요 ㅠ

    저도 만만히 보고 그러는거같아 단호하게 말한건데
    식구들도 저보고 성질 죽이라고 말해서 더 열받았네요

    계속 비위 맞춰주니 더 지랄

  • 8. ..
    '15.7.25 5:19 PM (118.131.xxx.183)

    부드럽게 나온다고 그쪽도 좋게좋게하는거 아닌데, 왜 비위를 맞춰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손님이랑 주인입장이 완전 뒤바뀐거 같아요.
    헐~~ 자기가 싸구려팔아놓고 그 뒷감당을 누구한테 떠넘기는지~~~헐~~
    매장공유해서 불매운동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쪽의 일방적인 사과로 대충 마무리 지었으니,,
    괜한 불똥 튀고 피곤해지는일은 없는게 나을거 같다는 의견이예요.

  • 9.
    '15.7.25 5:25 PM (219.240.xxx.140)

    아 진짜 너무 열받는데 어떡하죠

    수원의 한빛조명 이에요

  • 10. ㅇㅇ
    '15.7.25 5:30 PM (175.223.xxx.79)

    가끔 그런사람 있어요. 배송조립 해주는 곳에서 소파를 주문하고 물건을 가지고 온 아저씨에게 조립해주시는거죠? 하고 물으니 맞다고.. 하지만 자기 바쁘니까 저보고 조립하라더군요. 해서 너무 커서 못하겠다 하니 남편 시키라 하더군요. 해서 우리남편도 그런거 잘못한다고 단호하게 해주세요. 라고 했더니 짜증내며 해주는거에요. 그때 방에서 남편 목소리가 들리니까 그때부터 어찌나 상냥하시던지.. 순한 양이 되더군요. 결혼하고 처음으로 남편이 그저 있음에 감사한 날이었네요. 남편 없었으면 그냥 아무소리 못했을거에요.

  • 11.
    '15.7.25 5:33 PM (219.240.xxx.140)

    그러니까요
    저도 아빠도 없었으면 더 서러웠을거에요. 진짜 ㅠ
    별 그지같은 게 토욜아침부터 열받게

  • 12.
    '15.7.25 5:36 PM (219.240.xxx.140)

    진짜 요즘 하도 여자 홧김에 죽이는 또라이들이 많아서
    이런일 겪고도 싸우지도 못하네요
    프렌차이즈나 마트에서 겪은거면 컴플레잌이라도 할텐데
    개인매당에서 샀다니 방법이 없네요

  • 13. 그런데
    '15.7.25 5:36 PM (122.100.xxx.71)

    상황은 기분나빴을거 같은데

    원글님 글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쓰시네요.
    지루하지 않게 코믹버전으로..귀여우실거 같아요.

  • 14.
    '15.7.25 5:41 PM (219.240.xxx.14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네 제가 막내라서 집에선 귀여움 차지하는데 ㅋ
    저런꼴을 보고도 참는 편은 아니에요.
    근데 엄만 나에게 화를 냈어요 ㅠㅠㅠㅠㅠ

  • 15. 원래 세상이 그래요
    '15.7.25 5:41 PM (39.121.xxx.22)

    그래서 딸만 있는 이혼녀에게
    세상이 얼마나 잔인한가 싶어요
    여기서 이혼 쉽게 말씀하시는분들봄
    참 세상 무서운거모르신다싶더라구요

  • 16. 미혼 싱글녀
    '15.7.25 5:42 PM (223.62.xxx.114)

    휴 정말 많이 놀래고 겁나셨겠어요
    뭐 저런경우가 다 있죠?
    근데 진짜 여자 혼자 사는 사람들은 이제 조명달때도 남동생 불러서 해야겠네요 글 읽고 깜짝 놀랬어요 
    원글님 경험나누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17.
    '15.7.25 5:42 PM (219.240.xxx.140)

    여자혼자는 좀 무서울때 있어요. 대부분 친절하지만 저런 또라이 걸리면 겁나죠.

    저도 전에 혼자있을때 유선 설치 기사가 찝적거린적 있었네요

  • 18. 싸구려~?
    '15.7.25 5:43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그럼 싸구려 파는 자기는 뭔대
    그리 막나가지요

    싸구려든 안싸구려든 제품에 하자가 있으면
    바꿔서 달아야지

    그 사장인지 오장인지 돈벌기는 글렀네요

  • 19.
    '15.7.25 5:44 PM (219.240.xxx.140)

    가뜩이나 울언니는 겁많고 엄만 보살인데
    제가 그나마 할말하는 편이라 ㅠㅠ

  • 20.
    '15.7.25 5:46 PM (219.240.xxx.140)

    사장인지 오장인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여기다 여기 하니 속이 풀리네요
    감사해요

  • 21. 미혼 싱글녀
    '15.7.25 5:47 PM (223.62.xxx.114)

    여자혼자선 이제부터 뭐라도 설치하는것은 마트같이 컴플레인신경쓰는곳에서 꼭 해야겠어요

    그나저나.. 저는 완전 가부장적인 아버지 너무 숨막혀서 긴세월 울며 고통스러하다가 간신히 독립한건데 이글읽고 혼자있는것도 너무 두렵네요 ㅠ
    이만한 일로 다시 집에 들가긴 싫은데
    갑자기 넘 무서워졌어요 흑~ ㅠ

  • 22.
    '15.7.25 5:50 PM (219.240.xxx.140)

    그러게요 ㅠㅠㅠ
    조심하세요. 이런일 다반사에요

    참고로 그 집에 싱크대 설치할때도 언니 혼자 있었는데
    제대로 안해서 물 다 새서 벽지 곰팡이까지 슬었는데
    싱크대 업자가 왔을때 분위기 험악해서 제대로 컴플레인도 못했대요 ㅠㅠ

  • 23. 미혼 싱글녀
    '15.7.25 5:54 PM (223.62.xxx.114)

    원글님 같은 친구가 있음 좋겠어요 ㅠ
    원글님 넘 씩씩하시고 용감하셔요~~
    원글님같은분은 혼자계셔도 저렇게 한바탕 하셨겠죠?
    저 상황에 할말다하고 큰소리 내셨다니 정말 저같은 사람이 본받아야 할듯..

  • 24. ...
    '15.7.25 5:55 PM (175.117.xxx.199)

    등 싸구려라도 다 그렇지않아요.
    불한쪽이 안들어오는건 아마도 안정기불량이라 제조사에
    연락하심 교체해주는거 맞긴합니다.
    그래도 대부분 설치하는분이 다 교체해주십니다.
    문제는 a.s번호 확인하려면
    브라켓뒷면을확인해야할텐데
    그러자면 등을 떼내야한다는게 함정이죠.

    등구입처에 전화해서 그설치자말고다른분 연결해달라고하시고, 당당히 a.s요구하십시오.
    그분이 이상한거 맞습니다.

  • 25.
    '15.7.25 6:03 PM (219.240.xxx.140)

    미혼싱글녀님
    제 경험상
    저렇게 계속 지 승질 위주로 나가는 인간은 주위 사람이 설설 길수록 더 날뜁니다
    바로 신고하던가 단호하게 눈빛으로 포스로? 제압해야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절대 겁먹은 표정 보이거나 여자처럼 궁시렁거리거나 징징대듯 말하면 안되요. 그럼 더 얕잡아보고 더 막나가요
    내가 무서워저러는구나 하고요

    위의 점세개님 정보 감사해요. 참고할께요.
    저희딴엔 50만원이나 주고 산건데 그새끼가 자꾸 싸구려라하니 열받네요

  • 26. 어머님 말씀이 맞습니다.
    '15.7.25 6:12 PM (221.146.xxx.154)

    세상 무섭고...내가 뉴스에 나오는 영문도 모르고 길목에서 칼에 찔려 죽은 사람이 될 수도 있어요. 오래 사신 분 말씀이 맞으세요. 그런 사람들 배운것도 없고...막 벌어 사는데 무서운거 없어요. 거지 적선했다 생각하고 마세요...

  • 27.
    '15.7.25 6:18 PM (219.240.xxx.140)

    그러게요 저도 그래서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려고 계속 가만히 있었는데 그대로 갔다간 문제 해결이 안될거같아
    그 놈이 저까지 나서게 만들었네요

  • 28. 별꼴이야
    '15.7.25 6:54 PM (220.76.xxx.171)

    그아저씨가 경우는 쌈싸먹었네요 아니불량품을 팔고 지가팔앗지 누가팔앗나요
    우리도 리모델링 하면서보니까 거실등이 한쪽이 금이 갓더라구요 자세히봐야지 언듯보면
    몰라요 그래서 금갓다고하니까 자기네가 다바꿔주고 시험해보고 완벽하게하고 가더만

  • 29.
    '15.7.25 6:58 PM (219.240.xxx.140)

    그러게요 윗님은 상식적인 업체였네요 ㅠ

  • 30. 북북
    '15.7.25 7:54 PM (27.113.xxx.243)

    반품시켜야죠
    양아치 사장이네요
    저라면 112 신고했을듯

  • 31. 헐~
    '15.7.25 8:02 PM (182.224.xxx.25)

    할 말이 없네요.
    낼 모레 사십에 아직 그런 경험 못해봤으니 전 운이
    좋은건가요? ㅠㅠ
    전 원글님보다 더 꼬장꼬장해서 절대 그냥 넘어갈리가 없답니다. ㅡㅡ;
    오히려 과잉? 친절들 하셔서 부담스럽던데..
    별 희안한 ㄴ 다 보겠네요. ㅡ,.ㅡ

  • 32. ....
    '15.7.25 8:26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별놈 다 있는게 세상이죠~~
    그놈 아마 몇푼 이익이 안나니 지랄하는거죠..
    노가다 비스름한 업자 중에 무식하고 인성 나쁜 놈이 있다는 것은 어느 업종 교수들도 마찬가지인데
    막가는 놈들은 큰 문제가 생겨도 지들이 크게 불리할 것이 없으니 소비자가 조심해야해요.
    최대의 실수는 대금을 미리 지불했다는거죠ㅠ.ㅠ 돌려받을 방법이 어려워요... 반대로 후불일 경우 작업 미완성으로 대금 지불 안하면 그쪽에서 손해니까 정상품으로 교체 완료해 놓고 공손히 대금지불 청구했겠죠.

  • 33.
    '15.7.25 8:36 PM (121.165.xxx.2)

    원글님 속상하겠어요
    일단 제값 다 주고 산것 같아요
    거실듬 두줄에 12만원 현관등 만오천원 화장실등4만원에
    신랑이 다설치 했어요
    이틀 뒤 거실등이 나가서 전화하니까 제품 가져오라고
    하고 보더니 제품 불량이라며 새 제품 주던데요
    제가 보기에는 설치비까지 다 준것 같은데요
    설치할 때 제가 보조했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던데요
    여러곳을 시장 조사하고 사야된다는 인생공부했다고
    하세요

  • 34. 몇천원짜리
    '15.7.25 9:13 PM (121.169.xxx.114)

    전등도 먼저 제대로인지 확인해 보고 팝니다.
    미리 확인도 해보지 않고 오다니
    정말 화납니다.

  • 35.
    '15.7.25 9:24 PM (110.70.xxx.26)

    그러게요 82님들이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마음에 위로가 되요
    다시 한번 배웠네요

    왼납은 나중에
    부를땐 남자 있을때

  • 36. ㅇㅇ
    '15.7.25 9:30 PM (211.36.xxx.218)

    수원사는데 어느동 한빛조명인가요?그곳은 피하려고합니다

  • 37. 읽는
    '15.7.25 9:55 PM (119.194.xxx.239)

    사람이 열받네요.책임감을 상실하고 돈독만 오르고 뭐든지 세상탓 남탓 정치탓하는 사람일꺼에요. 맘푸세요

  • 38. ㄱㄱ
    '15.7.25 10:08 PM (223.62.xxx.40)

    제가 집지으며 보니 세상에 친절한 사람이 몇 프로 안되구요 을지로 도배 조명 타일 쪽 가보세요 깡패들이 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집들이 수두룩해요 다만 님 엄마처럼 목적이 있으면 깡패짓하는데도 예쁘게 구는 손님도 있고

  • 39.
    '15.7.25 10:54 PM (119.206.xxx.2)

    휴 그러게 잘해드리고싶어도 저렇게 망나니처럼 구는 사람이 있어 슬펐네요. 하루 종일 기분 꿀꿀해서 영화 암살 보러왔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40. ..
    '15.7.25 11:15 PM (222.101.xxx.88)

    요새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분노조절안되는 그런 사람은 그냥 좋게좋게 마무리하고 다시는 안보는게 상책입니다
    돈이 좀 아깝긴하지만 친절하고 솜씨좋은 기술자 찾아서 불량 해결하구요.
    요새 이상한 사람들 잘못얽히면 큰일나더라구요.

  • 41. 벼리벼리
    '15.7.25 11:34 PM (223.62.xxx.57)

    미친놈들도 종류가 여러가지네요...
    코가 막히고 기가 막히네....
    어머니가 보살 맞으세요..현명하시고..
    저같으면 쌍욕했을듯

  • 42. ...
    '15.7.25 11:35 PM (123.98.xxx.23)

    조명 매장 몰려있는 곳 있쟎아요.
    그런 곳에서 사세요. 몰려있는 곳이니 이상하게 소문나면 조명매장 전체 소문나서 스스로 이미지 관리하거든요.

    전 논현동에 몰려있는 조명매장 4-5군데 돌아다니면서 나름 인성검사?도 하면서 물건 샀어요.
    그냥 물건 팍 사면 안되요. 대충 가격보고 사진도 찍어와서 인터넷에 비슷한 물건 있는지도 봐야하고
    바가지 씌우는지도 봐야하고 주변에 최근에 조명등 산 사람한테도 물어봐야 하고요.
    전 50대후반 아저씨인데 거실등을 저한테 2배정도 비싸게 팔려는 걸(어쩐지 사모님하면서 엄청 친절)
    인터넷과 인테리어하는 동생말 듣고 바가지인 거 알았어요.
    그래서 거실등은 취소하고 부엌등만 사고 부부가 하는 조명가게 가서 거실등을 제가격에 샀죠.

    문제는 바가지씌우려는 아저씨가게에서 산 부엌등이(히노끼나무로 된 등) 시간이 지나니 곰팡이
    생기고 시커매지더군요. 당장 연락하니 다행히 미안하다면서 공장전화번호 알려주고 연락을 취하더군요.
    그래서 공장사람이 와서 등을 갈아줬어요.
    근데, 문제는 두달정도 되니 또 끝부분이 시커매져서 공장사람한테 연락하니
    자기네가 기술이 부족해서 시행착오했다면서 이번제작한 건 괜챦을 거라고 한 게
    정말 괜챦아서 아직까지 잘 쓰고 있어요. 그게 3년전.

    운 좋은 케이스인데, 정말 조명가게 잘 가야해요.
    대형매장이나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동네전파상같은 곳에 등 달아달라고 부탁하세요.

  • 43. 결재를 반반으로 나눠야 해요
    '15.7.26 1:27 AM (108.54.xxx.51)

    무슨 공사를 하든지, 언제나 선금, 후불납입금 등으로 나눠야 해요.
    안 그럼 아쉬울게 없잖아요. 공사하는 입장에서요.

  • 44.
    '15.7.26 2:26 AM (219.240.xxx.140)

    그러게요 이번일을 경험으로 많이 배우네요
    경험담들 감사해요.

    이러니까 이런것도 큰업체를 찾아야하나싶네요.
    소규모자영업자도 우리도 서민인데 비난하고싶진않았어요
    왜 자기네 얼굴을 스스로 깎아먹나몰라요
    이러다 대형업체가 프랜차이즈등으로 평정해버리면
    한샘싱크처럼. 그럼 또 다 못 살겠다고 할거잖아요

  • 45.
    '15.7.26 2:32 AM (58.124.xxx.181)

    그 새끼가 나쁜 새키죠... 진짜 영세업체 십시일반으로 도와주겠다는 마음으로 한 걸텐데
    오히려 저딴식으로 하니 모든 영세업체까지 욕얻어먹고..
    이러니 차라리 대형마트에서 구입하자 이런 식으로 학습이 되버리는 거죠.
    하여튼 쓰레기 새끼

    꼭 환불하던지 교환받으세요

  • 46. ........
    '15.7.26 2:49 AM (121.136.xxx.27)

    개쓰레기같은 놈이네요.
    아마 남자분이 한 사람이라도 있었다면 비굴한 웃음을 실실 흘렸을 놈이예요.
    지가 팔고 지가 돈 벌라고 일하면서..더워서 짜증을 내요??
    별 거지같은 새끼 다 보겠네요.
    끝까지 AS 받으세요.

  • 47. ///
    '15.7.26 3:41 AM (66.249.xxx.182)

    아마 그런 사람들이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질 겁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분노 지수, 스트레스 지수가 위험수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만큼 다들 먹고 사는 게 힘들다보니 분노가 쌓여가고 있는 거죠.
    그러다보니 인성에 좀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전에 비하면 쉽게 감정을 표출하고
    사고를 일으키는 거죠.
    요즘 사람들, 시한폭탄인 경우가 많아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 48. ㅇㅇㅇ
    '15.7.26 6:10 AM (121.161.xxx.70)

    얼마전 거실빼고 방만 4군데 led로 교체했어요 인터넷으로 등을 사고 본인이 단다면 저렴하지만 조명가게가서 고르고 실치를 받는 경우라면 보통 국산 괜찮은건 다 개당 7만원 부르더라구요 저흰 누전 체크가 꼭 필요했어서 오프라인이 비싼거 알면서도 현금주는 조건으로 개당 6만원에 했고 일년 as보증 받았어요 아저씨가 백번 잘못했지만, 쬐끔 편을 들어드리자면 거실뺀 나머지 방들은 싯가대비 좀 저렴한 건 맞는거 같아요 애초에 그걸 권한건 또 아저씨 문제지만요

  • 49.
    '15.7.26 11:52 AM (219.240.xxx.140)

    아 그 제품은 국산아니고 대민산이랬어요.

  • 50. ㅇㅇㅇ
    '15.7.26 12:13 PM (175.123.xxx.9)

    저 엘이디 조명 반쪽만 불 들어온거 기술자가 와서 뭐 하나만 가니까 좋아지던데요...

  • 51. 에휴...
    '15.7.26 1:10 PM (121.175.xxx.150)

    여기 댓글에도 벌써 나오네요. 나쁜 일 생길지 모르니 피하는게 현명하다...
    저렇게 생각하며 사는 분들은 진상과 부딪치거나 저런 일 당하는 경우 많을 거라 장담합니다.
    그네들도 다 사람 봐가며 하거든요.
    남자라고 미친놈이 지랄하면 당할 수밖에 더 있나요. 하지만 순순히 당하진 않으니까 어지간히 미치지 않으면 안그러는 겁니다.
    여자들도 성격이 온순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런 일 거의 안당해보고 잘 살아요.

  • 52.
    '15.7.26 2:16 PM (39.7.xxx.158)

    에휴님 말에도 동감해요
    좋게 봐줄수록 더 지랄하는거

    여자로서 힘으론 이길수없고 다치기도 싫고 무섭고
    그치만 만만하게 보이지않게 하는 건 필요한거같아요
    같이 어느정도 ㅈㄹ은 해줘야 피곤해서라도 안건드림
    진짜 그러고싶진 않지만요.

    설설 기는건 최악이긴 해요
    무시하고 피해갈수있음 피해가지만요.
    내가 너따위 인간 취급 안한다는건 느끼게 해줘야함
    그게 남편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눈빛이나 포스로는 지면 안되요

  • 53. ...
    '15.7.26 4:06 PM (114.93.xxx.240)

    신혼가구로 산 라자가구 장롱인데 문이 뒤틀린게 와서 서비스 기사가 왔었는데 그 사람 깡패 같았어요.

    화나는걸 힘들게 참는다는듯이 부들부들 떨면서 드라이버를 벽에 계속 톡톡 치더라구요.

    잘못하다간 니 목을 치는 수가 있어..라고 말하는듯한.

    아 개늠쉑

  • 54. ㅠㅠ
    '15.7.26 5:00 PM (58.148.xxx.146)

    정말 무섭네요. 아직 이렇게까지 막나가는 경우는 경험한 적 없는데 여자 혼자 살고 있는 상황이라 원글이랑 댓글 보고 있으니 걱정되네요. 앞으로도 결혼할 생각 없는데 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ㅜㅜㅜㅜ

  • 55. 사스가
    '15.7.26 5:08 PM (49.142.xxx.62)

    사스가 씹치족 조센징 클라스 ㄷㄷ

  • 56. 사스가
    '15.7.26 5:08 PM (49.142.xxx.62)

    저런새끼들이 밥쳐먹고 똥싸고 오줌싸고 쎾쓰한다고 생각하니까 죽이고싶내요

  • 57.
    '15.7.27 12:21 AM (219.240.xxx.140)

    ㅠㅠ님 맞아요 막나가는 스타일 앞엔 답이 없어요
    일베의 현실버전인가요

  • 58.
    '15.7.30 7:11 PM (219.240.xxx.140)

    수원 정자동 한빛조명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463 척추분리증...정형외과 추천 부탁 합니다. 10 추천 2015/07/27 1,649
467462 보관 2년된 콩, 깨 볶아서 가루 내도 괜찮은가요? 2 ... 2015/07/27 1,006
467461 폰에 락 걸어두면 .... 5 ㄴㄴ 2015/07/27 1,162
467460 헤나염색시 보통 몇시간 방치하시나요? 3 ... 2015/07/27 3,173
467459 혹시 분당 샛별중학교에 대해 알수 있을까요 2 앤딩 2015/07/27 2,354
467458 케리어 장만 하려고합니다.. 하드or 천 -어떤걸 해야할런지요... 15 28인치 2015/07/27 3,840
467457 와인이 안따져요 ㅜㅜ 6 ........ 2015/07/27 1,655
467456 '돈암동' 하면 생각나는 추억거리 갖고 있는 분 계실까요? 14 옛날 2015/07/27 2,453
467455 강원랜드 맛집 있나요? 강원도 2015/07/27 561
467454 2,3인용 압력밥솥 7 점순이 2015/07/27 1,677
467453 유치원 방학이예요.당일 나들이 추천요. 1 으악 2015/07/27 982
467452 인터넷업체로 휴대폰 사보신분~ 4 2015/07/27 680
467451 튼튼하고 좋은 중년부부용 가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2015/07/27 1,098
467450 대기업 30대 중반, 외국계 기업 30대 중반 여성 월급이 얼마.. 18 ... 2015/07/27 6,195
467449 여자 키 175에 48키로가 가능한가요? 30 ... 2015/07/27 7,809
467448 고등아이가 아침밥 먹을때 마다 헛구역질을 해요 10 걱정 2015/07/27 4,650
467447 매트리스의 정답은 뭘까요? 7 침대 2015/07/27 2,647
467446 인터넷 면세점은 어디가 제일 좋은가요? 5 어디서? 2015/07/27 2,527
467445 해변가에서 놀았더니 살이 따갑고 시뻘개요 후끈거리는데ㅠ 7 ㅡㅡ 2015/07/27 1,088
467444 이런 날씨에 생리대 어찌 처리하시나요 9 ..., 2015/07/27 3,231
467443 인지부조화 중증에 걸린 새민련 의원 전병헌 길벗1 2015/07/27 807
467442 관악산이랑 동대문 일본도 같이 갔데요 26 뭐야 2015/07/27 21,072
467441 삼성병원 의사, 아직 인공호흡기 치료 6 수학사랑 2015/07/27 4,196
467440 꽃빵과 먹으면 맛있는 요리 고추잡채 말고 뭐 없을까요? 4 요리 2015/07/27 1,337
467439 러시아도 반푸틴방송 얼마든지 보는데 한국 어메이징 독재아몰랑 2015/07/27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