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뻔한 성격들은 타고 나는 걸까요?
지하철 화장 조회수 : 2,051
작성일 : 2015-07-25 14:53:52
가게에서 물건을 샀는데 상인이 잘 못 줘서 바꿀려고 했더니 싫어하며 화를 내더라구요. 바로 바꾸는 건데 왜 화를 내는 지 결국 말싸움으로 번졌는데.. 같이 간 동생이 저 만치 떨어져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고만 있는 겁니다. 저도 말싸움을 하려니 얼마나 두려워요. 근데 금방 산 물건을 환불을 안 해주고 억지를 쓰니 화가 나서 맞상대 하는 건데 동생이 그래요. 어쨌든 해결 보고 돌아오는 길에 물었죠. 너는 언니가 그런 상황이면 한마디라도 거드는 게 인지상정이지 어떻게 남처럼 지켜 보냐구요. 그랬더니..자긴 그런 상황이 무섭다면서 절대 싸움 못한대요. 그래서 남처럼 떨어져 모른 척 지켜보고만 있는 거네요. 그런 마음 약한 사람이 시식코너 가면 가장 용감합니다. 나는 살 거 아니면 하나 먹는 것도 눈치 보이던데 동생은 몇 개씩 집어다 먹어요. 그냥 지나치는 곳이 없어요. 시식은 다 해요. 또 행사가 있어 음식이 많은 곳이면 아무리 차려 입고 갔더라도 음식을 싹 쓸어옵니다. 누구나 그 음식 아까워서 가져오고 싶을 수 있거나 아님 자체 처리 할 텐데 눈이 있어 선뜻 하기 힘든데 그런 땐 아주 씩씩해요. 다들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나라도 가져 와야지 하면서 싹 쓸어옵니다. 나 받을 거, 가지고 싶은 거 이런 건 가깝고 편한 사이일수록 잘 요구합니다. 하고 싶은대로 해요. 보통 사람들은 배려해서 혹은 체면 때문에 절제할 텐데 그런 거 없어요. 그렇게 뻔뻔한 성격이 어떻게 친한 언니가 말싸움하게 되는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같이 있기는 커녕 저 멀리 서서 남 일인냥 할 수 있는 지 것도 무서워서 같이 못 있는다니 이해 안돼요. 자기 유리한 대로만 생각하는 성격일까요? 정말 이해 안되는 성격이에요.
IP : 61.79.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15.7.25 2:56 PM (220.71.xxx.206)지 유리한거만 하는 재수없는 + 분별없는 성격이네요 .
이렇게 한번 경험 했으면 멀리하세요.
친구는 또 만들면 되요2. ....
'15.7.25 3:05 PM (118.131.xxx.183)눈치없는 성격인거 같네요..뭐 어릴때 부모님이 다투셔서 그런거 보면 불안하다~
던지 그런 트라우마가 있는 성향이면 모를까..이해할수 없고 미워보이면 계속해서 단점들이 보일텐데...
지금부터 어느정도 거리를 두시던지,, 멀리하심이 좋을거 같아요.3. 음
'15.7.26 7:54 AM (182.218.xxx.69)그 같이 간 동생이라는 사람은 원글님에게 애정이 없어요. 즉, 편들어 줄 수 있는 애정이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2053 | 지방소득세 내라고 왔는데요~ 2 | 감사 | 2015/09/15 | 1,825 |
482052 | 고모의 아들 결혼식 가야하나요?? 28 | 11층새댁 | 2015/09/15 | 8,466 |
482051 | 삭제된 워드파일 복구 쉬울까요? 1 | ;;;;;;.. | 2015/09/15 | 985 |
482050 | 오십대 이후의 삶은 어떤가요 21 | 금나귀 | 2015/09/15 | 7,634 |
482049 | 강아지 산책시 무조건 입마개 법 안되나요? 20 | 아아아아 | 2015/09/15 | 4,209 |
482048 | 디올 립스틱 쇼킹핑크 기억 나시는분 1 | 치즈생쥐 | 2015/09/15 | 847 |
482047 | 마누카꿀 위염증상 있을때만 먹나요?아님 | 예방차원에서.. | 2015/09/15 | 2,319 |
482046 | 90년대는 잡지모델이 스타 등용문이였네요 7 | .. | 2015/09/15 | 2,698 |
482045 | 자소서 쓸 때요 | 급질 | 2015/09/15 | 858 |
482044 | 고딩때 은따경험 이후 성격이 변했어요 3 | 상처회복 | 2015/09/15 | 2,390 |
482043 | 차홍 대단한 사람 같아요~ 14 | ... | 2015/09/15 | 16,585 |
482042 | [급질] 소주 반병 마시고 주차장에서 차 옮기는 것도 음주운전이.. 4 | 급질 | 2015/09/15 | 1,291 |
482041 | 찌든때 빼는 비누 | 코스트코 | 2015/09/15 | 1,033 |
482040 | 싱글 이불솜(폴리) 15만원이 보통인가요? 5 | 질문 | 2015/09/15 | 1,888 |
482039 | 턱밑에 여드름이 자꾸 나네요 4 | 고민 | 2015/09/15 | 2,425 |
482038 | 노트북구매ㅡ했어요.ㅡ근데..운영체제 7 | 노트북..구.. | 2015/09/15 | 1,413 |
482037 | (길냥이 도움 좀) 누가 버린듯해요. 2 | 아휴 마음이.. | 2015/09/15 | 1,055 |
482036 | 돼, 되의 맞춤법이요 26 | 무화과 | 2015/09/15 | 8,041 |
482035 | 몬테소리 토틀 피카소 VS 아이차일드 애플 49 | 전집 | 2015/09/15 | 1,977 |
482034 | 홈쇼핑ㅡ 홍진경 더 김치 6 | 김치조아 | 2015/09/15 | 3,006 |
482033 | 씽크대 사재로 하려고 하는데요.. 견적이 많은지 아닌지 감이 안.. 7 | 야옹 | 2015/09/15 | 2,792 |
482032 | 안철수 "망한 뒤에 대장 노릇하면 무슨 소용 있나?" 43 | .. | 2015/09/15 | 3,255 |
482031 | 중3 영어과외 50이라는데 적정 금액인가요? 15 | 놀랍니다 | 2015/09/15 | 3,320 |
482030 | 감동란을 아시나요? 11 | 계란 | 2015/09/15 | 2,894 |
482029 | 사봉 바디스크럽 향이 그렇게 좋다는데 1 | ㅇㅇ | 2015/09/15 | 11,9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