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뻔한 성격들은 타고 나는 걸까요?

지하철 화장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5-07-25 14:53:52
가게에서 물건을 샀는데 상인이 잘 못 줘서 바꿀려고 했더니 싫어하며 화를 내더라구요. 바로 바꾸는 건데 왜 화를 내는 지 결국 말싸움으로 번졌는데.. 같이 간 동생이 저 만치 떨어져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고만 있는 겁니다. 저도 말싸움을 하려니 얼마나 두려워요. 근데 금방 산 물건을 환불을 안 해주고 억지를 쓰니 화가 나서 맞상대 하는 건데 동생이 그래요. 어쨌든 해결 보고 돌아오는 길에 물었죠. 너는 언니가 그런 상황이면 한마디라도 거드는 게 인지상정이지 어떻게 남처럼 지켜 보냐구요. 그랬더니..자긴 그런 상황이 무섭다면서 절대 싸움 못한대요. 그래서 남처럼 떨어져 모른 척 지켜보고만 있는 거네요. 그런 마음 약한 사람이 시식코너 가면 가장 용감합니다. 나는 살 거 아니면 하나 먹는 것도 눈치 보이던데 동생은 몇 개씩 집어다 먹어요. 그냥 지나치는 곳이 없어요. 시식은 다 해요. 또 행사가 있어 음식이 많은 곳이면 아무리 차려 입고 갔더라도 음식을 싹 쓸어옵니다. 누구나 그 음식 아까워서 가져오고 싶을 수 있거나 아님 자체 처리 할 텐데 눈이 있어 선뜻 하기 힘든데 그런 땐 아주 씩씩해요. 다들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나라도 가져 와야지 하면서 싹 쓸어옵니다. 나 받을 거, 가지고 싶은 거 이런 건 가깝고 편한 사이일수록 잘 요구합니다. 하고 싶은대로 해요. 보통 사람들은 배려해서 혹은 체면 때문에 절제할 텐데 그런 거 없어요. 그렇게 뻔뻔한 성격이 어떻게 친한 언니가 말싸움하게 되는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같이 있기는 커녕 저 멀리 서서 남 일인냥 할 수 있는 지 것도 무서워서 같이 못 있는다니 이해 안돼요. 자기 유리한 대로만 생각하는 성격일까요? 정말 이해 안되는 성격이에요.
IP : 61.79.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7.25 2:56 PM (220.71.xxx.206)

    지 유리한거만 하는 재수없는 + 분별없는 성격이네요 .
    이렇게 한번 경험 했으면 멀리하세요.
    친구는 또 만들면 되요

  • 2. ....
    '15.7.25 3:05 PM (118.131.xxx.183)

    눈치없는 성격인거 같네요..뭐 어릴때 부모님이 다투셔서 그런거 보면 불안하다~
    던지 그런 트라우마가 있는 성향이면 모를까..이해할수 없고 미워보이면 계속해서 단점들이 보일텐데...
    지금부터 어느정도 거리를 두시던지,, 멀리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 3.
    '15.7.26 7:54 AM (182.218.xxx.69)

    그 같이 간 동생이라는 사람은 원글님에게 애정이 없어요. 즉, 편들어 줄 수 있는 애정이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985 홍어무침 할때 홍어 막걸리에 안 재우기도 하나요?? 1 홍어사랑 2015/09/25 1,107
484984 뭘해야 미모 업그레이드.. 32 ddd 2015/09/25 10,534
484983 여러부운~ 여러부운~ 5 노세노세 2015/09/25 767
484982 여자아이 문과나와서 할만한 직업? 9 ㅇㅇ 2015/09/25 4,286
484981 홀린듯이 핫핑크 가방을 샀어요..ㅜㅜ.. 11 어찌해야 2015/09/25 3,215
484980 기내 좌석지정 아이와 떨어져 있을때 7 ㅇㅇ 2015/09/25 1,910
484979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추석 선물 해야할까요?? 4 에고 2015/09/25 1,406
484978 일진 전도사 ,,,도 있네요 mm 2015/09/25 784
484977 이럴때 아이를 야단쳐야할까요 49 ㅇㅇ 2015/09/25 668
484976 전업 주부인데 애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9 .. 2015/09/25 5,771
484975 제사는 왜 근대로 들어서면서 없어지지 않았을까요 13 궁금 2015/09/25 2,666
484974 내일 여행가요. 3 ...ㅡ 2015/09/25 968
484973 내일 강릉에 놀러갑니다.긴팔 가져가야겠지요? 5 00000 2015/09/25 947
484972 강남에.. 임산부요가 혹은 임산부아쿠아로빅하는 곳 1 ... 2015/09/25 1,317
484971 '영남' 제외한 전 지역, '정권심판론' 앞섰다 3 여론조사 2015/09/25 874
484970 충격3) 유명정치인 재벌의사 상류층자제들의 흥청망청 사교클럽 s.. 5 선데이저널 2015/09/25 4,131
484969 파닉스관련 아시는분 계실까요? 4 어쩌지 2015/09/25 1,399
484968 프랑스자수 재료비... 4 프랑스자수 2015/09/25 3,217
484967 전쟁 가능한 일본,한국 정부는 UN안보리에 일본을 회부하도록 외.. 탈핵 2015/09/25 477
484966 빌트인 청소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4 청소기 2015/09/25 2,720
484965 [충격속보2탄]"이명박아들 이시형 마약했다&am.. 27 서울의 소리.. 2015/09/25 14,391
484964 백화점 고기가 이상해요 2 ㅎㅎㅎ 2015/09/25 1,356
484963 배란통 있으신가요? 5 이상 2015/09/25 2,495
484962 대학에서 건축전공이면 공대쪽 아닌가요? 10 궁금 2015/09/25 1,458
484961 배 두박스 6 파랑 2015/09/25 1,708